출처: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0912/e2009121817423969760.htm

"中 자산거품 2011년께 붕괴" 앤디 시에, 가능성 경고

세계 경제회복을 주도해왔던 중국이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함께 오는 2011년께 '자산버블 붕괴' 국면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에 직면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디 시에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은 버블 상태"라며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2011년쯤 붕괴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독립 애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시에는 지난 2007년 4월 중국 주식시장의 붕괴를 정확히 예견하는 등 현지에서 명망이 높은 분석가 중 한명이다.

시에는 "중국의 자산시장은 (신규 대출로 상승세를 이어온) 폰지 사기 상태"라며 "부동산이 파산을 향해 치닫고 있으며 이는 1년 반 내에 현실로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의 파국을 경험한 미국을 예로 들며 "중국 시장은 인플레와 함께 막 내리게 될 '그린스펀 버블'의 축소 버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는 9개월간의 하향세를 접고 전년 대비 0.6% 반등하며 '인플레 현실화'에 대한 우려감을 높였다. 통신에 따르면 올해를 정점으로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정부 측 입장과는 달리 중국인들의 절반가량이 과도한 인플레의 발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두바이처럼 은행 대출을 일으켜 부양된 부동산 시장에서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밖에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19.2%가량 증가한 것과는 달리 수출은 1.2% 줄어들며 13개월 연속 하락해 경제 여건에 대한 우려도 확산시키고 있다.

정부의 부양책에 따라 은행 대출이 급증한 상황에서 수출 길이 막힌다면 수익 악화와 대출 연체가 불가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펀드운용업체인 RCM의 마크 코인 아시아태평양지부 책임자도 "중국 시장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인플레이션"이라며 "이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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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joins.com/woodyhan/10207461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10년 전 얘기다.

 # 1. 필자가 베이징 특파원으로 부임한 게 1999년 9월이었다. 며 칠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국경절(10월 1일 건국기념일)이 다가왔다. 마침 국경절 앞 뒤로 일주일을 꼬박 쉰다는 발표가 나왔다. 많은 중국인들이 토요일, 일요일을 붙여 10일 정도를 놀았다. 이듬해 춘절(설)과 노동절(5월1일)도 1주일 휴가가 주어지더니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인은 지금도 토,일요일 까지 다 따지면 이틀 일하고 하루 쉬는 꼴로 생활한다. 

 중국은 왜 주민들에게 1주일 이상의 장기휴가를 세번씩이나 줄까?
 국민들을 사랑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나 주룽지(朱鎔基)총리가 1999년 장기휴가를 만든 이유는 경제에 있다. '많이 놀려줄테니 쇼핑도 하고, 여행도 가고, 마음 껏 써라'라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위해 고안한 내수 확대 정책의 하나다. 그래서 '할리데이 이코노미(假日經濟)'라는 말이 나왔다.

 # 2. 2001년 닝샤(寧夏)성 한 오지를 취재차 가야 했다. 닝샤의 성도(省都)인 인촨(銀川)에서 자동차를 타고 7~8시간을 달려야 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상했다. 인촨에서 차를 타고 서 너시간을 달려도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지 않는 것이다. '이런 시골에 왠 고속도로?' 더 이상한 건 도로에 차가 거의 없없다는 점이다. 이날 도로에서 만난 자동차는 10여 대도 채 되지 않았다.

 도로건설 수요조사가 잘 못됐나?

 그렇지 않다. 그들은 자동차 수요가 없을 줄 알면서도 도로를 뚫었다. 내역은 이렇다. 중국은 97년부터 8년 동안 매년 1500억 위안 안팎의 장기건설국채를 발행한다. 이 돈이 주로 쓰인 곳이 바로 도로건설이다. 특히 장쩌민(江澤民)주석이 주창한 서부개발에 따라 서부지역 도로가 집중적으로 뚫렸다. 자동차가 있건 없건, 그건 관여할 사안이 아니었다. 중앙에서 돈이 내려왔고, 지방정부는 그 돈을 쓰기만 하면 됐으니 말이다.

 어쨌든 중국은 당시 온 나라에 건설 붐이 일었다.
 'China Under Construction'이었다.

      


 경기부양 덕택에 경제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2000년들어 10%를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는 바탕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부작용도 많았다. 1998년 시작된 투자 붐은 중국경제에 두고두고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바로 과잉투자다. 2000년대 중반에 들어 지방정부의 투잉투자가 이어지면서 경제는 뜨거워져갔다. 어쩌면 지금 중국이 안고 있는 문제의 대부분은 1998년부터 이미 잉태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특히 부동산시장이 문제였다. 주룽지는 1998년 '상핀팡(商品房)제도'를 도입한다. 경기부양의 한 수단이 바로 부동산 산업이었다. 이 제도 도입으로 부동산시장이 형성되면서 돈이 부동산분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시장에 거품이 끼었고, 그 버블은 10여년 만에 터질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여기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woodyhan&folder=1&list_id=10071680 를 참고하시라.

 위기는 극복했으되, 경제는 왜곡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지금 얘기다. 

 2008년 11월 9일 신화사는 원자바오 총리가 경기부양에 나섰다는 소식을 세계에 타전한다. 오는 2010년까지 4조 위안의 자금을 쏟아 부을 계획이란다. 우리나라 올해 예산의 약 세 배에 달하는 규모다. 전체 GDP의 18%에 대당하는 수치치다. 중국 전문가들은 기존 사업을 합치면 모두 10조 위안의 재정자금이 향후 2년 동안 집중적으로 풀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와 내수확대라는 두 장의 카드를 다시 뽑아든 것이다. 원자바오가 10년 전 주룽지 총리가 걸었던 길을 다시 걸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핵심은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는 것이다. 덕택에 중국경제는 이번 위기를 무리없이 극복할 수도 있겠다. 8~9%성장을 이루겠다는 중국정부의 성장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어찌 경제에 꽁짜 점심이 있겠는가? 인위적인 성장이 지속될 수록 중국 경제는 더 꼬여갈 수밖에 없다. 1998년에 그랬듯 말이다. 
 
 중국이 직면한 상황은 10년전과 다르다. 10년전 중국이 직면한 위기는 '아시아 금융위기'였지만, 지금은 '세계 금융위기'다. 두 위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장이 있느냐, 없느냐다. 아시아 금융위기 시절에는 중국제품의 최대 수출 시장인 서방이 살아있었다. 세계공장(중국)이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이 됐었다. 시장이 받쳐줬으니 말이다. 

 지금은 그 시장이 사라졌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로 중국수출은 급감하고 있다. 세계공장이 아무리 잘 돌아가도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받아줄 곳이 없다면, 문제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국내시장 역시 공급과잉으로 이미 포화상태다. 

 투자와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체질의 근본적인 전환이 없다면 또 다른 경제왜곡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중국 식자층은 경고하고 있다. 그들은 방법도 안다. 서비스 시장을 크게 확대하고, 국유은행과 국유기업의 산업 독점체제를 해체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은 간단치 않아 보인다. 체제와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여기가 끝인가?
 아니다. 우리는 좀더 깊게 중국을 볼 필요가 있겠다. 
 
 중국은 4조위안의 부양책을 발표하며 10개 항목의 집중 투자분야를 제시했다. 단순히 건물을 짓고, 철도를 건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농촌투자, 사회보장제도를 위한 투자, 산업구조조정 고도화 등를 위한 투자가 폭넓게 포함되어 있다. 단순한 돈 풀기식 경기부양이 아닌 경제 체질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이 목표가 어느 정도 이뤄질 지는 더 지켜 볼 일이다. 국제정세로 볼 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중국이 'Again 1998'을 선언했다는 점이다. 

 아시아 금융위기 때 중국은 각종 부양책을 통해 경제를 추스렸다. 재정을 풀었고, 부동산시장을 육성했고, 통화를 방출했다. 이에 힘입어 중국은 아시아의 맹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게 지난 10년 동아시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번은 세계경제위기다. 중국의 경기부양 발표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호재가 되기도 했다. 무슨 얘기인가? 중국은 이번 위기를 잘 추스린다면 세계의 맹주로 등장할 수도 있겠다는 말이다. 아시아 금융위기 때 아시아의 맹주로 거듭났듯 말이다.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아시아 맹주로 등장한 중국, 이번 금융위기를 통해 세계 맹주로 등장할 것인가? 
 
 그 답은 10년 후 이맘 때 밝혀질 것이다. 
 
 한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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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가상승 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1. 최근 중국 물가 상승과 유동성 증가

<물가>
□ 금년 8월 소비자 물가가 돼지고기 등 식품가격 상승으로 6.5%에 달해 월간으로 11년 만에 최고 기록
□ 또한 주가가 지난해 130% 상승에 이어 금년 1~9월에 105% 상승하고 주택을 포함한 건축물 가격 상승세도 지속

<유동성증가>
□ 원자재의 현지 구입비율 증가와 중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입대체 등으로 금년 1~8월 상품수지가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
□ 제조업 부문 외에 금융부문 등의 자금 유입으로 금년 1~7월에 FDI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
□ 은행의 유동성 유입증대로 대출과 총통화가 16~17% 증가

2. 중국정부의 경기과열 억제조치

□ 거시경제 안정을 위해 금년에 5회 금리 인상과 7회 지급준비율 인상
□ 주민의 해외유가증권 투자 허용 등 자본의 해외유출 완화

3. 중국 내외 경제 환경

□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잦은 최저임금 인상 및 환경규제 등으로 기업 비용부담 증가
□ 국제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 지속되는 한편, 물가 억제를 위해 석유류 제품 가격 동결 실시로 가격 왜곡 현상 발생

4. 중국의 물가와 유동성 전망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까지는 경제와 정치사회적 혼란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온건한 경제정책 지속 추진 전망
□ 그러나 소폭의 잦은 거시경제 안정화 정책이 오히려 시장에 내성만 키워 물가가 식품에서 전 품목으로 상승 확대될 가능성
□ 거시 경제안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올림픽 후 과감한 거시경제 안정화 정책의 실시로 유동성 공급이 둔화될 전망
□ 반면, 기왕의 자본 규제 완화 조치와 맞물려 해외로의 자본유출의 가속화를 초래하여 자산 가격 급락 가능성

5.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영향>
□ 중국의 강력한 거시경제 안정화 정책으로 대 중국 수출 더욱 둔화 우려
□ 이는 우리의 대 중국 수출품목이 전기전자 등 극히 일부 품목에 의존하는 경향 심화에서 비롯
□ 또한 중국 진출 우리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투자에 따른 수출유발 효과도 감소

<시사점>
□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 중국 수출 상품 다양화 모색
□ 금융, 서비스 등 비제조업 분야 중심의 중국 진출을 통해 향후 확대되는 서비스 시장 개척에 고려
□ 중국 현지법인의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 위주의 경영으로 리스크 관리에 주력 필요성
□ 부동산, 주식 등의 대 중국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되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당분간 신중한 자세 필요
□ 또한 수출 상품의 브랜드화와 고급화는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국내경제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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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천여 개 품목 수출증치세 환급률 조정 공식 발표

- 유예기간 없이 7월 1일부 실시 -

- 환급취소품목 687개, 인하품목 2천여 개 -

- 실시 이전부터 업계 대책마련 분주… 수출억제책 장기화 가능성 높아 -


보고일자 : 2007.6.19.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claire@kotra.or.kr



□ 유예기간 없이 7월 1일부 실시


 ○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6월 19일 오후 4시 일부제품의 수출증치세를 조정한다는 내용의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이 일부제품의 수출증치세율을 조정하는데 관한 통지’(財政部國家稅務總局  關于調低部分商品出口退稅率的通知)(財稅 2007년 90호)를 공식 발표함.


  - 이번 조치는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유예기간 없이 10여 일간의 대외 발표를 거친 후 바로 시행됨.


  - 이번 조치로 해관이 수출화물통관단에 기입한 수출일자가 7월 1일 이후인 제품이 해외로 수출될 경우 이번에 조정된 수출증치세 환급률이 적용됨.


  - 중국정부는 2006년 9월 수출증치세 환급률 조정조치 실시 당시 해당기업들이 갑작스러운 조정으로 혼란스러워하거나 가격조정을 못 해 손해를 입는 경우를 막기 위해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으나 유예기간을 이용해 허위계약서가 남발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번에는 유예기간 없이 조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함.


  - 단, 선박수출계약의 경우 계약기간이 길어 가격조정이 어렵기 때문에 2007년 7월 1일 전에 기계약한 수출증치세 환급률 취소대상인 선박수출계약에 대해 올해 7월 20일 전까지 주관 수출증치세 환급세무기관에 등기해 기존 수출증치세 환급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별도규정을 둠.


  - 대외프로젝트 수행자격을 갖춘 기업이 2007년 7월 1일 전에 낙찰한 장기 대외 프로젝트 도급건이나 가격변경이 불가능한 기계약 장기 대외 프로젝트 도급계약 관련 수출설비와 건자재에 대해서도 2007년 7월 20일 전에 유효한 낙찰증명이나 기계약 합동서, 프로젝트예산명세서를 주관 수출증치세 환급부문에 등기해 원래의 수출증치세 환급률을 적용받을 수 있음.


□ 과도한 무역수지 흑자누적이 직접적인 원인


 ○ 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1~5월간 중국의 무역규모가 총 801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하고, 이 중 수출과 수입이 각각 4435억 달러와 357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8%와 19.1% 증가했다며 무역수지흑자를 수출증치세 조정 단행의 주요 이유라고 우선적으로 언급함.

  - 올해 들어 5월까지의 무역수지흑자누계액이 85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1% 증가하면서 무역마찰가능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유동성 과잉과 위앤화 절상압력도 가중돼 옴.

  - 중국정부는 수출증치세 환급률 조정 등 수출억제정책을 통해 무역수지불균형을 경감하는 한편, 고오염, 고에너지, 자원성 제품의 수출을 억제해 장기적으로 수출구조를 개선한다는 목적에서 이번 조치를 실시함.


 □ 실시 이전부터 업계에서 대책마련 분주…수출억제책 장기화 가능성 높아


 ○ 이번 조치가 실시되기 몇 달 전부터 증치세환급률 조정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업계에 알려지 면서 일부 업체들이 수출증치세 환급률 조정 전에 수출을 앞당겨 일부제품의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현상이 수출증치세 조정을 예정대로 실시하게 된 원인으로 작용함.


  - 최근 수출증치세 환급률 조정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일부 바이어들이 조정예상되는 수출증치세 환급률을 가격에 반영, 해외바이어에게 인상된 수출가격을 통지문 공식발표 이전에 통보하는 사태가 발생, 상당수의 우리 기업들이 사실확인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임.


  - 그동안 중국이 수출증치세 환급률을 지속적으로 조정해온 자원류 등 품목과 조정이 예상됐던 의류, 가방 등 제품의 경우 기업들이 어느 정도 이번조치를 대비해 온 것이 사실이나 공정기계 등 중국의 수출장려제품도 조정대상에 포함되면서 외국계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업체들도 상당히 당혹스러워 하고 있음.


  - 수출증치세 환급률 인하가 수출가격 상승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기 때문에 해외바이어들도 수입가격 인상으로 큰 부담을 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해당제품을 수출하는 중국기업과 외국계기업들도 앞으로 수출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의 무역불균형이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중국정부도 2010년까지 기본적으로 균형을 맞춘다는 중장기목표를 세워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광범위한 수출증치세환급률 조정이나 잠정수출관세 부과, 가공무역금지, 제한류 확대와 같은 강력억제책이 앞으로도 몇 해에 거쳐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음.


□ 환급취소 687개 품목, 인하 2000여 개 품목


 ○ 이번에 수출증치세 조정대상에 포함된 제품은 과거에 비해 매우 광범위함.


  - 재정부가 현재까지 발표한 조정리스트에 따르면, 멸종위기 동식물과 식물, 소금, 용제유, 시멘트, 액화프로판, 액화부탄, 액화석유가스 등 광산품, 비료와 미세화공제품을 제외한 염화염료 등 화공제품, 금속탄화물과 활성탄산품, 피혁, 일부 나무판과 일회용 목제품, 일반 용접튜브제품, 비합금알루미늄 로드 등 간단한 유색금속 가공품과 구역을 나눈 선박, 비기동선박 등 687개 제품의 수출증치세 환급이 취소됨.


  - 이외에도 2000여 개 제품의 수출증치세가 5%, 9%, 11%로 하향조정됐으며, 대표적으로는 식물유, 일부 화학품, 플라스틱재료, 고무, 가방, 기타 피혁 및 피혁제품, 제지품, 의류, 우산, 유리, 도자기, 진주, 보석, 귀금속이 해당됨.


  - 품목별로는 일부 철강제품과 기타 저가금속과 알루미늄관, 알루미늄구조물의 수출증치세 환급률이 5%로 낮아지고 평삭판, 슬로터, 절단기계, 브로치판 등 공작기계 제품의 환급률은 11%로, 디젤 기관, 펌프, 선풍기, 배기밸브 및 부품, 회전로, 코크스로, 재봉틀, 호치키스, 골프장 카트차, 스노우 모빌, 자전거, 오토바이, 트레일러, 라이저 및 그 부품, 수도꼭지, 납땜기계 등은 9%로 하향 조정됨.


  - 가구의 수출증치세 환급률은 11% 또는 9%로, 시계, 완구는 11%, 일부 목제품의 환급률은 5%, 비스코스 섬유의 환급률도 5%로 하향조정됨.


  - 중국의 수출증치세 환급률은 기존까지 17%(100% 환급), 13%, 11%, 8%, 5%로 구분돼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17%, 13%, 11%, 9%, 5%의 5등급으로 조정됐으며 땅콩, 유화, 조식판, 인화세표, 우표 등 기존 수출증치세환급이 적용되던 11개 제품은 이번조치로 면세로 전환됨.

7월 1일부 수출증치세 환급률 인하 리스트

연번
품 목  조정 내용
1 식물유 수출증치세 환급률 5%로 하향조정
2 일부 화학품  수출증치세 환급률 5% 또는 9%로 하향조정
3 가소성 고분자 화합물, 천연고무 및 그 제품 수출증치세 환급률 5%로 하향조정
4 가방, 트렁크 수출증치세 환급률 11%로 하향조정
기타 피혁모피제품  수출증치세 환급률 5%로 하향조정
5 종이제품 수출증치세 환급률 5%로 하향조정
6 복장 수출증치세 환급률 11%로 하향조정
7 신발, 모자, 우산, 깃털제품 등 수출증치세 환급률 11%로 하향조정
8 석재, 도자기, 유리, 진주, 보석, 귀금속 및 그 제품 수출증치세 환급률 5%로 하향조정
9 일부 철강제품(석유 선도 파이프제외) 수출증치세 환급률 5%로 하향조정
* 재정부, 세무총국 해양 공정구조물 수출증치세 환급 시행에 관한 통지’(財政部國家務總局關於海洋工程結構物增値實行退的通知)에 규정된 중국 내 판매 해양공정 구조물은 기존의 환급률을 적용함.
10 기타 싼 금속 및 그 제품 수출증치세 환급률 5%로 하향조정
*취소되거나 이번에 수출 증치세 환급이 취소된 제품 및 알루미늄박, 알루미늄관, 알루미늄구조물 등 제외
11 평삭판, 슬로터, 절단기계, 브로치반 등  수출증치세 환급률 11%로 하향조정
디젤 기관, 펌프, 선풍기, 배기밸브 및 부품, 회전로, 코크스로, 재봉틀, 호치키스, 골프장 카트차, 스노우  모빌, 자전거, 오토바이, 트레일러, 라이저 및 그 부품, 수도꼭지, 납땜기계 등  수출증치세 환급률 9%로 하향조정
12 가구 수출증치세 환급률 9% 또는 11%로 하향조정 
13 시계, 장난감과 기타 잡다한 제품 등 수출증치세 환급률 11%로 하향조정
14 일부 목제품 수출증치세 환급률 5%로 하향조정
15 비스코스 섬유 수출증치세 환급률 5%로 하향조정

주 : 중국정부는 기자간담회시 수출증치세 환급취소 품목을 553개, 인하품목을 2268개, 면세전환품 목을 10개로 발표했으나 첨부의 세부품목별 리스트 숫자와 차이가 있음. 상기 정보는 세부품목별 리스트에 의거, 작성했으며 환급률 인하품목의 경우 HS Code와 수출입세칙의 전체장을 포함한 내용이 혼재돼 있어 정확한 대상품목수를 파악하기는 어려움.



자료원 : 국가재정부


  부 :  1. 면세전환품목

            2. 수출증치세 환급인하 품목

            3. 수출증치세 환급취소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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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철도를 큰 폭으로 증설한다. 철로와 장비 구입에 드는 비용이 1611억 달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3/21/2007032100009.html

관련 수혜주는 두산인프라코어. 현재는 사실 비싼 값이지만, 성장성을 고려해서 본다면 비싸지도 않다.

진성TEC도 관련주

PEG = PER / CAGR(EPS)

고성장종목에 대해서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많이 계산하는데, 삼성증권에서 최근 나온 자료로 추정한다면 PEG = 22.5 / 39.9(%) = 0.56 으로 성장성에 비해서는 매우 저평가된 상태(2006년을 기준으로 할 때)

애널리스트들의 2007년 12개월 목표가는 약 23,500원 수준.

장기로 보유할 목적에 적합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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