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소프트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15 그린소프트켐 재분석
  2. 2006.12.02 그린소프트켐에 대한 두가지 분석
2006년 12월에 검토했던 그린소프트켐의 대규모 신규공장투자가 2008년 2월로 마무리되었다.
2006/12/02 - [investment] - 그린소프트켐에 대한 두가지 분석

분석을 해보려고 하던 참에 키움증권에서 간단한 리포트가 나와서 정리한다.

키움증권은 15일 그린소프트켐의 올해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이는 수익구조 확장을 위한 성장통이라며 장기투자매력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그린소프트켐이 순손실을 볼 수 있는 이유는 신규성장성 확보를 위해 EC-DMC 제조설비를 완료했고, 이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분이 올해 2월부터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 순손실이 예상지만 이는 수익구조 확장을 위한 성장통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신규 성장엔진 장착에 따라 오는 2010년경에는 주가수익비율(PER)5.2배에 해당하는 장기 투자 매력이 증가했으며, 추가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서는 유동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소프트켐은 2003년 1월 1일 한국포리올㈜로부터 물적분할에 의해 설립됐다.
EOA(Ethoxylate) 및 ETA(Ethanolamine) 등 계면활성제 생산에 특화된 화학사로 2007년 순이익 44억원(순이익률 7.6%),주당순이익(EPS) 2,175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회사는 DMC의 경우 연간 추가 영업이익분이 약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며 "장기 투자자를 위한 매력적 대안으로 판단되며, 주식의 유동성 확대 역시 투자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슷한 업종의 회사인 KCI의 시설투자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신규시설투자 내역

  1) 기간 : 2008. 3.31 ~ 2008. 9.30
  2) 금액 : 7,486 백만(자기자본 대비 45.76%)
  3) 내용 : 공장 신축 등
  4) 신규 기계설비 투자 관련내역은 확정 되는대로 별도 공시 예정

2. 효과
  1) 향후 매출증대에 대비한 생산 확대 신제품 개발 환경조성
  2) 개선된 공정으로 인한 품질향상 및 원가개선

생산물량이 2배 정도로 늘어난다고 한다.
Posted by trigger
,
1. 긍정적 시각 - 아이투자 장단기전략가

M&A로 1조원 편광필름 시장 진출 추진
전략적 제휴로 PC 원재료 안정적 확보

[EBN화학정보 손병문 기자]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유망 중견업체와의 M&A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자재료·케미칼 사업의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08년 글로벌 기업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최근 편광필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업체인 에이스디지텍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08년 완공 예정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 생산공정의 원재료 확보를 위해 그린소프트켐과 손잡았다.

이는 견고한 성장을 하고 있는 패션사업에 비해 고유가에 따른 영향이 큰 케미칼부문을 고부가가치화 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자재료부문의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케미칼부문에서 1조3천470억원(51%), 패션사업부분 1조655억원(41%), 그리고 전자재료부문에서 2천173억원(8%)의 매출을 나타냈다.

전자재료부문 매출 25%까지 육성

제일모직은 올해 전자재료 부문에서 3천8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77.2%의 증가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6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6% 가량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2008년에는 전자재료부문에서 1조원의 매출을 달성,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전자재료 부문의 주요 제품군은 반도체 소자 봉지재인 EMC(Epoxy Molding Compound), 반도체 웨이퍼 표면연마용 CMP 슬러리, 반도체 회로 에칭용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소재인 압출성형 도광판, LCD 컬러필터에 사용되는 감광성 안료분산재인 CR(Corlor Resist), PCB용 이방전도성 필름인 ACF(Anisotropic Conductive Film)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올해 전자재료 사업부문의 경영전략을 ‘기술·시장 선도형 신제품 확대로 일류화 기반 구축’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소재 판매 확대, 시장 창출형 차별화 제품 지속 출시 및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기술 마케팅 강화를 통한 해외 대형업체 진입으로 반도체 소재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M&A로 편광필름 시장 진출

제일모직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LCD 생산라인 확장에 따라 핵심 부품인 편광필름의 사업화를 추진해왔다.

회사측은 “에이스디지텍 인수를 검토중이나 현시점에서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나, 에이스디지텍의 대주주인 오성엘에스티는 최근 공시를 통해 '제일모직과 에이스디지텍 지분 및 경영권의 양도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증권사 관계자는 “제일모직의 에이스디지텍 인수 가능성에 대한 판단은 아이템 선정에 있어서 절반의 성공”이라며 “편광판 사업에 진출할 경우 캡티브 유저(Captive User)인 삼성전자로의 순조로운 납품을 감안할 때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편광판 사업은 제일모직의 전자재료 사업의 외형확대 및 수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일모직 전자전자재료 사업부의 매출액이 2005년 기준으로 2천172억원이나, 편광판은 1개의 회사가 연간 기준으로 8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규모가 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편광판 사업이 과다한 개발 소요시간, 투자비 및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신규 중소업체가 진입하지 못하는 과점시장이 유지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고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편광필름은 LCD 모듈의 빛 투과 특성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로,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조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에이스디지텍은 지난 1988년 SKC와 폴라테크노의 합작으로 설립된 이후 2000년 최대주주가 새한으로 변경됐으며, 현재는 오성엘에스티가 대주주이다.

편광필름의 국내 대량 생산업체는 LG화학과 에이스디지텍 두 회사이며, 일본의 닛토덴코(Nitto Denko)·산리츠(Sanritz)·스미토모(Sumitomo), 대만의 옵티맥스 등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LCD 업체들의 7세대 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LG필립스LCD는 LG화학으로부터 편광필름을 구매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전량 일본업체들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주요 디스플레이 부품 중 하나이다.

PC 원료공급 확보 통해 고부가 사업구조로 재편

제일모직은 오는 2008년 6월경 연산 6만5천t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 생산설비를 완공할 계획이다. 호남석유화학도 같은해 10월경 연산 6만5천t 규모의 PC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는 호남석유화학이 PC의 원료로 사용되는 EC(Ethylene Carbonate)-DMC(Dimethyl Carbonate)의 일괄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일모직에 비해 원재료 및 물류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는 시각이었다. 그러나 최근 그린소프트켐과 장기 원료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러한 우려를 씻어냈다.

계면활성제 등 정밀화학제품 중간원료 생산업체인 그린소프트켐(대표 이상목)은 제일모직과 PC의 원료로 사용되는 EC-DMC 제품에 대한 기술도입 및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그린소프트켐은 제일모직의 PC 자체생산 및 사업화와 관련해 원료인 EC-DMC의 제조기술을 350만달러에 도입, 이 기술을 바탕으로 오는 2008년 2월까지 전남 여천지역에 461억원을 투자해 연산 2만6천t 규모의 EC-DMC 생산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소프트켐은 제일모직과 406억원 규모의 EC-DMC 단일판매·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2008년 1/4분기경부터 15년간 공급키로 했다.

제일모직은 PC 자체 생산으로 케미칼부문의 제품을 범용수지 중심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주력으로 하는 고부가 사업구조로 재편하게 된다.

또한 PC가 제일모직의 특수수지 제조를 위한 자가수요로 쓰여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동시에 원가경쟁력이 높아지고, 기존 주력 합성수지 제품인 ABS의 전기전자, 자동차용 시장과 마케팅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손병문 기자

----------------------------------------------------------------------------------

2. 부정적 혹은 유보적 시각 - 밸류스타 작업남 http://valuestar.co.kr/pages/board/companyBody.jsp?id=6245

위의 회사는 아이투자 애널리스트란에 장단기전략가님이 올려 주신 글을 보고 알게된 종목입니다.

저는 처음 회사명을 보고 무슨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첨단회사(?)였는줄 알았는데 계면활성제 등을 만드는 화학업체입니다.

원유값에 의하여 매출원가가 좌지우지되면서 올해 원유값의 상승에 의하여 이익이 줄어든 이 화학업체가 2006년 8월24일 아래와 같은 공급계약을 체결합니다.

1.계약내용 : (주)그린소프트 켐이 생산예정인 DMC 제품의 연 25,740톤(M/T)  제조 위탁계약을 체결함.
2.계약기간 : DMC 제품을 최초로 인도한 날로부터 15년 간
3.계약상대방: 제일모직

그리고는 위의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 아래와 같은 시설투자 공시가 같은 날 나옵니다.쨘~

1. 투자구분: DMC사업 신규시설투자
2. 투자금액: 약 460억(자기자본 약410억의 110%)
3. 투자기간: 2006년8월 - 2008년2월

세상에나 자기자본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는 이 기업의 일생일대의 승부수네요.^^
그래서 460억을 어떻게 만들고 매출이 어떻게 발생한지를 친절하신 주담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460억의 신규시설투자를 하시는데 이 비용은 어디에서 조달하나요? 증자를 하나요?
-07년 3월에 유상증자나 회사채가 아닌 은행차입으로 자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음..내년부터는 이자비용이 발생하겠구나..경상이익 부분에서..)

460억의 신규시설투자 비용중 토지가 차지하는 부분이 얼마인가요?
-토지는 이미 대산공장에 기 확보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금액이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계장치에 구입할 예정입니다.(읔..감가상각비용도 장난이 아니겠넹..)

언제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예상매출액은 얼마인가요?
-08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첫해 매출은 300억 정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내년도 재무재표는 이런 상상이 가능합니다.

1. 대규모의 은행차입으로 부채비율이 어마하게 상승하고 이자비용이 나가기 시작하므로 07년의 이익은 유가가 내려가지 않는한 구저 그렇다.

2. 08년 2월 시설투자가 완료되고 처음 가동하는 해인걸로 미루어 보아 예상매출액 300억은    적당한 매출로 보이지만 460억의 시설투자에 대한 감가상가비.초기 생산에 관한 시행착오 등으로 미루어 보아 08년 매출액은 크게 상승하더라도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 같지는 않다.

3. 대규모의 시설투자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배당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현재 저PBR, 5.26%의 배당수익률로 인해 회사가 탐이 나지만 위의 상상으로 인해 이 회사를 보유하는데 있어서 시간개념이 필요한 듯 보이네요.

기타 동회사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의견교환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종합해 보면 장기적으로는 전자재료쪽으로 성장이 기대되지만, 내년도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2007년 5월경에 다시 분석한다

Posted by trigg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