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린저] 란?
일반적으로 밴드는 이동평균선의 일정간격이나 일정비율로 결정되지만 Bollinger Band는 가격의 변동성, 즉 표준편차의 배수로 결정된다. Alpha-beta Band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이 기법은 시장분석가인 John Bollinger의 이름을 인용하여 Bollinger Band라고 많이 불리우고 있다.
Bolinger Band는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이동평균선 주변에 표준편차의 2배에 해당하는 밴드를 위아래에 위치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규분포를 하는 연속적인 데이터의 95％가 평균으로부터 표준편차의 ±2배 내에 위치하게 된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주어진 기간의 이동평균선에서부터 같은 기간의 표준편차의 ±2배내에 대부분의 가격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격은 일부 특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Bolinger Band내에서 움직이게 된다.
(1)작성방법
Bolinger Band는 우선 가격의 이동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한 후 밴드를 작성하면 되는데, 그 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BANDt = MAt ± 2σ σ:표준편차
여기서 문제는 이동평균의 기간을 어떻게 설정하는가인데 보통 20일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시장의 성격에 따라 조절할 필요가 있다. Bolinger Band는 원래 개별주식에 대해서 사용된 기술적 분석기법이므로 표준편차의 ±2배를 많이 사용하지만 현물시장과 가격변동성이 차이가 나는 선물시장에 적용할 때는 표준편차의 ±l배를 주로 사용한다.
상하밴드의 표준편차 배수 : 1 ~ 5
볼린저 이동평균 계산기간 : 2 ~ 25
(2)활용방법
Bollinger Band를 이용한 분석은 대부분의 가격이 밴드내에 위치한다는 전제하에서 출발하므로 가격이 윗밴드에 도달하게 되면 초과매수, 아랫밴드에 도달하면 초과매도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가격이 윗밴드 부근에 도달하면 매도포지션올 취하고, 아랫밴드에 도달하면 매수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추세가 형성되지 않은 경우에는 가격변동성이 작아져서 밴드의 폭이 좁아지므로 매매하기가 곤란해 진다
Tip 볼린저 밴드의 폭 내에서 기막히게 잘 움직이는 종목이 있는데(현재까지는), 바로 더존디지털(045380)이다. 아랫쪽 밴드에 닿으면 올라가고, 윗쪽 밴드에 닿으면 내려가는 특성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