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소비자 경기지수가 좋아지면 의류주가 뜨는 현상이 있었다(과거에는). 그런데 최근의 경향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얼마 전에 Burberry black label bmp37-409-09이라는 옷을 사려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외국 옷을 수입해다가 파는 수많은 인터넷 의류 쇼핑몰이 있는 것이다. 남성복 캐쥬얼의 경우에는 특히 일본에서 수입하는 곳이 많았다.

개성있는 옷을 사입기 위한 사람들의 needs와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통한 공급으로 인해서, 소비자 경기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섬유의복 업종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다음과 같은 지표들의 상관관계를 검토해 봐야 한다

1.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기대지수, 소비자평가지수
2. 섬유의복 업종 지수

옷은 못 샀다. 사이즈가 없고, 혹시 있더라도 팔이 안 들어갈 수도 있다.
Posted by tr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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