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종'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4.21 한솔제지 모니터링
  2. 2007.07.06 인쇄용지 美수출, 날개 달다 ‥ 업체별 40~100% 증가할듯
  3. 2007.07.02 제지업종

현재 보유종목인 한솔제지의 현황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0921289960&cDateYear=2008&cDateMonth=04&cDateDay=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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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용지업계 1·4분기 일제히 흑자 전환

다음주 중 실적발표를 앞둔 한솔제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80억원대의 영업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인쇄용지업계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하반기 실적 호전 본격화 기대

인쇄용지업계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건 지난해 10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가격 인상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쇄용지 업체들은 지난해 4·4분기 11%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올 2월에 5% 수준의 추가 인상에 성공했다. 제품가 인상분이 펄프가격 상승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준이었다.

아직 주원료인 펄프가격이 불안정하긴 하지만 인쇄용지업계의 실적 회복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펄프가격이 완전히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최근 계속되는 원·달러 환율 강세는 인쇄용지업계에 상당히 우호적이다. 수출량이 늘어나 국내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 반면, 환율 강세로 수입 인쇄용지의 국내 유입량이 줄면서 수급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주요 업체들은 환율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수출 확대에 나설 태세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인 2·4분기를 앞두고 국내보다는 해외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월평균 2만2000t 정도였던 아트지 등의 수출량을 2만5000t톤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현황
2007/07/06 - [investment] - 인쇄용지 美수출, 날개 달다 ‥ 업체별 40~100% 증가할듯

이와함께 그동안 업계의 발목을 잡던 펄프가격도 인도네시아산 하드펄프(MHW) 공급이 재개되는 하반기 이후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보여 업황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국제 유가 및 곡물가 상승으로 각종 부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

메리츠증권 김미연 연구원은 “최근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 국제 펄프가격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긴 하지만 최근 인도네시아산 펄프 벌목금지 조치 해지 이후 공급 재개가 본격화되는 6월 이후 국내 펄프가격도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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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업종의 경쟁이 극심해지다 보면 죽어나가는 회사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때가 턴어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포인트이다. 작년에 이앤페이퍼가 공장을 폐쇄하면서 이러한 일은 예견되었다.

경쟁심화 > 수익성 악화 > 도태업체 출현 > 턴어라운드

이 때는 업계 수위 업체가 가장 큰 수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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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용지 美수출, 날개 달다 ‥ 업체별 40~100% 증가할듯

국산 인쇄용지의 대미(對美) 수출이 '순풍'을 만났다.

중국이 상계관세 및 반덤핑 예비판정에서 고율의 관세를 맞아 수출량을 줄이자 미국의 수입처들이 거래처를 한국 등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미국 상무부의 '인쇄용지 반덤핑 예비판정'에서 무혐의를 받은 한솔제지 한국제지 무림페이퍼는 미국으로부터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올 하반기 대미 수출 목표치를 작년 하반기보다 월평균 3000~5000t씩 높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업체별로 40~100%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3사의 대미 수출량은 하반기에만 총 19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7만2000t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한 전체 인쇄용지 20만2300t의 35%에 해당하는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측 거래처들로부터의 추가 주문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수출 단가도 올라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수출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는 "상계관세 및 반덤핑 예비판정에서 고율의 관세를 부과받은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사실상 수출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며 "이렇게 되면 이들 국가의 지난해 미국 수출량인 약 31만t을 한국과 유럽이 대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인쇄용지 대미 수출량은 한국 43만t,중국 26만t,인도네시아 5만t이다.

무림페이퍼는 지난달부터 50% 증가한 월 1만5000t으로 수출량을 늘렸으며 내년에는 월 1만8000t까지 확대키로 했다.

한솔제지는 월 4000t이 늘어난 1만4000t씩 수출,올해 전체적으로 16만t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제지는 이미 지난해 월 3000t보다 2배 이상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성동호 한국제지 영업이사는 "중국 첸밍사로부터 인쇄용지를 수입하던 미국 측 거래처에서 월 6000t씩 공급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제지회사 관계자는 "증가되는 미국수출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가격이 싼 동남아 유럽 및 내수 물량을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미국으로 돌린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김미연 동양종금증권 선임연구원은 "반덤핑 예비판정 등의 호재로 국산 인쇄용지의 미국 수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원재료인 펄프가격 인상과 내수가격 하락으로 고전하던 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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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종

investment 2007. 7. 2. 12:06

이미 다 올랐지만,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http://www.kbizweek.com/article/view.asp?vol_no=604&art_no=8&sec_cd=1004

‘지종별 차별화’…골판지 ↑·인쇄용지 ↓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무림페이퍼 ㆍ한국제지 등 '유망'

2007년 제지 산업은 지종별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올 연초에 골판지 산업의 호황을 전망했으며 인쇄용지는 과당경쟁 지속으로 수익성 회복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대로 2007년 상반기에 골판지 업체의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으로 호황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쇄용지는 펄프 가격 상승, 내수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는 부진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인쇄용지 산업은 2006년 1월 국제 펄프 가격이 오르면서부터 어려움이 시작됐다. 설상가상으로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된 것은 물론이고 수입지가 공격적으로 내수 가격 하락을 주도하면서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2007년 상반기 펄프 구매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상반기 내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상반기에도 영업이익률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인쇄용지 산업은 2007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다. 2007년 상반기 침엽수 펄프 가격은 강세를 유지했으며 활엽수 펄프 가격이 소폭 하락했기 때문에 국내 인쇄용지사의 펄프 투입 단가는 소폭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펄프 전문 연구기관에 따르면 침엽수 펄프 가격은 3분기부터 약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따라서 활엽수 가격과 침엽수 가격의 동시 하락이 기대되는 3분기부터 국내 인쇄용지 업체는 펄프 가격 하락으로 업황이 회복될 것을 보인다.

최근 미국 상무부는 5월 30일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3개국 인쇄용지 업체를 대상으로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을 내렸다. 이 판정에서 무림페이퍼 한솔제지 한국제지는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이엔페이퍼에는 12.3%, 계성제지에는 30.8%, 홍원제지에는 18.4%의 반덤핑 관세율이 부과됐다. 또한 중국 첸밍제지에는 48.1%, 진동제지에는 23.2%의 반덤핑 관세율이 부과됐고, 인도네시아 APP에는 10.9%의 반덤핑 관세율이 부과됐다. 한솔제지를 비롯해 무림페이퍼, 한국제지는 반덤핑 관세 부과 대상에서 완전 제외되면서 향후 대미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미국 수출 물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제품 가격도 인상되고 있어 하반기 수출 시장의 호조세가 전망된다.

현재 국내 인쇄용지 업계의 구조조정이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 한솔제지가 청주공장을 폐쇄했고 이엔페이퍼는 대전공장을 매각했으며 최근에는 진주공장 일부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계성제지는 오산공장을 41년 만에 완전 폐쇄하고 해당 부지를 공동주택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안을 4월 8일 발표했다. 계성제지는 오산공장 부지를 700억 원에 관계사인 동양건설산업에 매각했다.

인쇄용지 산업은 이미 성숙한 산업이고 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하회했던 산업이다. 인쇄용지 업체의 과당경쟁과 높은 펄프 투입 가격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인쇄용지 산업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국내 인쇄용지 업체의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2006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골판지 산업의 호황세는 2007년 상반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불황을 겪으면서 골판지 업계의 구조 재편이 이뤄졌기 때문에 현재의 호황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아제지를 비롯해 대부분 골판지 회사의 2007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대다.

2007년 2~5월 주요 원재료인 국내 고지 가격과 펄프 가격(UKP)이 상승하면서 2~3분기 영업이익률은 하락이 불가피하다. 3분기부터 국제 펄프 가격 하락이 전망되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다시 회복될 전망이다.

2007년 4분기부터 영업이익률 회복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골판지 원지 회사들이 대형화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업체들이 난립했던 과거에는 골판지 원지 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주기적으로 반복했지만 현재는 제품 가격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07년 4분기부터는 가격 인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골판지 원지 업계의 구조조정에 이어 골판지 상자 업계도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골판지 산업은 골판지 원지에서 골판지 상자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골판지 시장에서는 인수·합병(M&A)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삼보판지가 동진판지와 한청판지를 인수하는 등 대형 원지 회사를 중심으로 골판지 상자 회사들이 수직 계열화를 통해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10년 전 일본 골판지 시장과 ‘유사’

과거 10년 전 일본 골판지 시장도 현재 한국 상황과 유사했다. 결과적으로 일본 골판지 시장은 왕자제지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돼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했다. 국내 골판지 산업은 장기적으로 일본처럼 대형 업체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해 안정적인 이익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골판지 수요는 1998년 이후 연평균 6.8% 증가했다. 향후에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와 농수산물 포장 유통 확대로 5.0% 이상 증가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골판지 산업은 대형 업체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한 후 가격 인상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지 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다. 최우선 선호주(Top Picks)는 인쇄용지 업체인 무림페이퍼 한국제지, 골판지 업체인 아세아제지 신대양제지 동일제지, 신문용지 업체인 페이퍼코리아다.

무림페이퍼는 아트지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인쇄용지 업체다. 최근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으면서 대미 수출량이 증가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하반기부터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한국제지는 내수 비중이 75%로 향후 국제 펄프 가격 하락 시 영업이익 증가 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아세아제지는 국내 골판지 산업의 대표 주자로 골판지 원지(표면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매출 비중은 골판지 원지가 76%, 석고보드 원지가 17%, 크라프트지가 7%다. 신대양제지는 골판지 원지(골심지, 이면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동일제지는 표면지와 이면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생산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최근 국내 고지 가격이 오르면서 단기간 영업이익률 하락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안정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판지 산업은 골판지 원지 중심으로 대형화를 완성한 후 현재는 골판지 상자 업체의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골판지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와 이익 증가라는 큰 그림을 보고 장기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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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송흥익·대우증권 애널리스트 
입력일시 : 2007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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