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에서 지난 10월 5일 발표된 원자재 가격 동향예측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 있었는데, 니켈 가격이 이전의 예측 가격보다 19.1%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Table 1: Change in 2006 commodity price forecasts

     2006E new      2006E old     % change
Gold (US$/oz.) $613.00 $633.00 -3.20%
Silver (US$/oz) $11.61 $12.03 -3.50%
Copper (US$/lb) $3.12 $3.06 2.00%
Lead (US$/lb) $0.55 $0.56 -1.10%
Nickel (US$/lb) $10.50 $8.81 19.10%
Zinc (US$/lb) $1.41 $1.63 -13.60%

Source : UBS estimates

http://www.edaily.co.kr/news/stock/newsRead.asp?sub_cd=DB35&newsid=01738406579948632&clkcode=00202&DirCode=0030407&curtype=read

스테인리스의 주 원료인 니켈 가격이 치솟음에 따라 냉연 스테인리스 관련 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종목으로는 현대제철(004020), 대양금속(009190), 대한전선(001440), 황금에스티(032560), BNG스틸(004560)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니켈을 원료로 사용해 스텐레스 열연코일을 냉연으로 가공하는 기업들이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원료인 니켈가격이 상승할 때 제품가격이 이를 즉각 반영하면 매출이 늘어나 수혜를 입고, 제품가격 인상 속도가 느리면 손해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냉연업체들은 2월, 5월, 6월, 7월말 등 제품 가격을 계속 인상했으며 조만간 한번 더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이 계속 이뤄지고 있어 니켈가격 강세는 매출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경 하나증권 연구원도 "대양금속과 황금에스티 등 냉연업체들의 실적이 1분기에 나빴다가 2분기에 좋아졌는데 이는 제품가 인상과 관계가 있다"며 "니켈 값이 오르기 전 들여왔던 재고로 제품을 생산, 인상가로 판매하면 실적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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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차트와 모멘텀을 대강 휘리릭 살펴보니, BNG스틸(004560)이 제일 좋아 보인다. 이 종목은 일단 작년 대비 턴어라운드이고 상반기에 이미 순이익 155억을 달성했다.
2006 목표 순이익은 218억원. 충분히 달성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환율인데, 환율이 경제연구소들에서 발표한 것처럼 절상될 경우에는 그에 따른 수혜도 보게 되겠지만, 반대로 환율이 평가절하 될 경우에는 수익성이 떨어진다. 오늘 발표된 북한 핵실험으로 인해서 당분간 환율은 절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Posted by tr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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