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 2007년 비철금속 가격 전망

<2007년 비철금속 가격 전망>

  - 상반기 강세후 하반기 약세로 하향 안정 예상 -


2007년 전기동 가격은 중국의 전기동 수요 회복세로 상반기에 강세를 보일 것이나 전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2분기 이후 가격 안정세가 예상된다. 2007년 전기동 시장은 2006년의 공급 과잉폭 보다 다소 줄어들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세계 알루미늄 시장이 공급 과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전세계 알루미늄의 수요는 미 경제 둔화를 비롯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다소 하락하여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아연 가격은 내년 1분기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이나 중국의 아연 생산 확대 및 전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소비 둔화로 2분기부터 하향 안정세가 전망된다. 내년 아연 시장은 중국의 견고한 수요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어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연 가격은 다른 비철금속의 가격 강세 영향으로 가격 하락이 제한되면서 하락 안정화를 보이다가 하반기부터 동절기 배터리 수요에 대한 강세로 점차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며, 내년 연 시장은 소폭의 공급 과잉이 전망된다.

니켈 가격은 1분기 강세를 보인 후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스테인리스 강 공급확대로 재고가 증가하여 스테인리스 생산이 점차 둔화됨에 따라 니켈 수요의 감소가 예상된다.

 

  ㅇ 전기동 → 한차례 급등한 후 하향 안정화 예상

2006년 전기동 평균가격은 톤당 6,722달러로 지난 해보다 82.7% 상승 하였으며, 2007년 Goldman Sachs, Barclays Capital 등 주요 기관들의 전기동 평균가격 전망치는 톤당 6,618달러다.

2007년 전기동 시장의 핵심변수로는 중국의 실수요자들의 재고 재비축에 의한 수요 회복, 미국의 수요 둔화, 전기동 대체제의 수요 증가 등이 있으나 공급 차질 위험은 올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ICSG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전기동 시장은 239,000톤의 공급 과잉, 2007년에는 올해의 수준보다 약간 낮은 176,000톤의 공급 과잉이 예상되고 있어 2007년 전기동 시장은 거의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ㅇ 알루미늄 → 약보합 전망

2006년 알루미늄 평균가격은 톤당 2,570달러로 지난 해에 비해 35.4% 상승하였으며, 2007년 Goldman Sachs, Barclays Capital 등 주요 기관들의 알루미늄 평균가격 전망치는 톤당 2,417달러다.


내년 상반기에 비철금속의 강세 영향으로 펀드매수 유입이 예상되며, 알루미늄 가격은 이에 연동하여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가격 약세가 제한적일 것이나,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 증대 및 전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 압력을 받으며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알루미늄 시장의 핵심변수는 중국 알루미늄 수출 감소, 알루미나 가격 및 유가 하락으로 생산 비용 감소로 알루미늄의 생산 증대 유인, 전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미국 및 유럽의 수요 감소 등이다.


수급면에서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세계 알루미늄 시장이 공급 과잉을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ㅇ 아연 → 1분기까지 강세, 2분기부터 하향안정세

2006년 아연 평균가격은 톤당 3,275달러로 지난 해에 비해 137% 증가하였으며, Goldman Sachs, Barclays Capital 등 주요 기관들의 2007년 아연평균가격 전망치는 톤당 3,903달러다.

지속적인 재고감소에 의한 타이트한 수급으로 내년 1분기까지 강세를 예상하나 중국의 아연 생산 확대 및 전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소비 둔화로 2분기부터 하향 안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아연 시장의 핵심변수는 중국의 아연도금 강판의 수요 증가, 세계 최대 아연 생산국인 중국의 추가 아연 생산 능력 확대 등이다.


수급면에서는 내년에도 견고한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프로젝트 및 중국의 기존 광산 확장을 통해 생산량이 증대할 것으로 보여 내년 아연 시장은 약간의 공급 부족 또는 거의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은 약 10%의 정련 아연의 생산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ㅇ 연 → 약 보합세

2006년 연 평균가격은 톤당 1,290달러로 지난 해에 비해 32% 상승하였으며, Goldman Sachs, Barclays Capital 등 주요 기관들의 2007년 연 평균가격 전망치는 톤당 1,311달러다.

내년 상반기에는 다른 비철금속 가격 강세 영향으로 가격 하락이 상대적으로 저지되면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부터 동절기 배터리 수요에 따른 강세로 점차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 시장의 핵심변수는 연 원광 부족, 중국 수출 환급세 폐지로 인한 수출 감소, 미국 경제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중국의 높은 자동차 생산증가로 배터리 수요 증대 등 이다.

수급면에서 연 시장은 공급 과잉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ILZSG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납 시장은 37,000톤의 공급 과잉을 보이고 내년에는 수급여건이 더욱 개선되어 68,000톤의 공급 과잉을 전망하였다.


  ㅇ 니켈 → 1분기 강세 이후 약세 전망

2006년 니켈 평균가격은 톤당 24,254달러 지난 해에 비해 64.5% 상승하였으며, Goldman Sachs, Barclays Capital 등 주요 기관들의 2007년 전기동 평균가격 전망치는 톤당 25,080달러다. 

내년 니켈 가격은 1분기까지 타이트한 수급으로 강세 랠리를 보인 후 2분기 이후부터 전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스테인리스 생산 둔화 및 대체수요 증가로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니켈 시장의 핵심변수는 스테인리스 강의 생산 둔화,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의 계획 차질, 높은 가격 부담으로 니켈 대체수요 증대 등이다.


니켈의 타이트한 수급여건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니켈 시장은 공급 부족이 전망된다.

INSG 자료에 따르면, 내년 니켈 시장은 약 5,000톤의 공급부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이러한 공급 부족현상은 지속되어 2009년부터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해외기관 2007년 평균가격 전망>

                                                                                          (단위 : US/톤)

해외기관

전기동

알루미늄

아연

니켈

비고

Goldman Sachs

7,489

2,158

4,207

1,101

24,691

 

Barclays Capital

7,725

2,738

4,200

1,586

30,375

 

UBS

 

2,643

4,075

 

23,678

 

Credit Suisse

7,166

 

 

1,255

 

 

Wachovia

6,608

 

 

 

 

 

Citigroup

6,498

2,379

4,405

1,432

24,229

 

BNP Paribas

6,475

2,365

3,640

1,330

25,375

 

JP Morgan

5,700

2,280

3,088

1,164

22,000

 

Merrill Lynch

5,286

2,357

 

 

 

 

TD Bank

 

 

3,707

 

 

 

평균

6,618

2,417

3,903

1,311

25,080

 

Posted by tr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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