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를 당기는 일은 분석이나 예측에 관한 일이 아니다. 용기에 관한 것이다. 

굳이 설명하자면, 적당한 순간이 오면 기꺼이 모든 것을 내걸 수 있는 ‘배짱’같은 것이다. 

그건 누가 가르친다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완전히 직관이다. 과학적 능력이라기보다 예술적 재능같은 거다. 

분석을 잘 하는 사람, 예측을 잘 하는 사람은 수백 수천 명이 있지만, 그 정보를 이용해 방아쇠를 당기고 예측에 따라 ‘위험’에 돈을 거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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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kyung.com/board/view.php?id=_column_129_1&no=97&ch=stock

주식시장에서 돈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요즘 같은 유동성장세는 5년에 한번 올 정도로 흔한 경우가 아니다.

 

유동성장세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한번 시작하면 빠르게 상승한다. ‘88년의 경우 6개월 만에 주가가 52% 상승했고, 2007년에도 8개월 동안 51%나 올랐다. 돈이 시장을 좌우하는 만큼 사람들이 기다릴 여유가 없다.

 

주가가 오르는 동안에는 펀드멘털 약화가 문제되지 않는다. 유동성 장세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가 둔화되고 이익이 줄어도 시장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돈의 힘이 모든 악재를 눌러버리기 때문인데, 2007년 중반 주가가 상승할 때에도 경기가 둔화되고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등 불리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시장이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도 3분기 실적이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시장은 별달리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유동성장세는 주가가 크게 올라 자기 힘을 견디기 힘든 상황이 되면 끝난다. 금리를 올리거나 유동성을 회수하는 변화는 주가가 오르는 동안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주가가 오르는 동안 경기 둔화가 계속될 경우 주가와 펀드멘털의 격차가 벌어지는데 이 간극이 극대점에 도달하면 시장은 스스로 주저앉는다.

 

지금은 유동성장세가 한창일 때다. 9월부터 시작됐으므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예상으로 현재 흐름은 연말을 넘어 내년 1분기 정도까지 이어지고 주가 역시 사상 최고치를 넘어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문제는 그 이후다. 유동성장세가 끝나면 주가는 빠르게 원래 시작점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내년 2분기부터 이런 흐름이 시작될 것이다.

 

이미 시장은 성격과 주도주 등이 모두 정해졌다. 전략의 핵심은 2,000P에 육박하는 시장에 뛰어들 것인가, 지금 시장 주도주에 편승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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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의견


V자 반등 기대보다는 단순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
5일간 약 -100p 넘는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던 KOSPI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
공하며 +1.04% 상승한 1,642p로 마감할 수 있었다. 사실 연설에 포함된 내용면에서는 이렇다 할 반등의 실마리를 찾
기 어려웠지만,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진 격인지 그 시기상 국내 증시 반등의 계기가 되었음은 분명해 보인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단기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두바이 사태가 발생된 이후 1,519p를 저점으로 V자 반등을 보
인 것처럼 상승으로 이어질 지 여부에 모아질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V자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이며 제한된 반등 이후 재차 약세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첫째, V자 반등을 보였던 두바이 당시보다 미국 금융규제 강화에 따른 투
자심리 위축이 더 클 수 있으며, 둘째 당시보다 미국 증시 약세 흐름이 더욱 가파르다는 점, 셋째 사건이 불거진 이후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 강도가 미약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따라서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보다는 반등을 리
스크 관리를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더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의견


금융기관 개혁안의 본질
1)금융시스템의 변경을 통한 제2의 금융위기 방지, 2)대출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개인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 및
경기부양, 3)민주당 지지율 상승을 위한 정치적 배경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은 금융위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 금융시스템을 개조해야 한다는 명제라고 판단한다.

시행될 경우 예상되는 변화
1)상업은행의 경우 부채축소로 인한 자산감소와 고수익 사업모델의 금지로 인한 절대적인 수익이 감소, 2)투자은행은
이전 투자은행에 비해 소규모 다수의 은행들로 설립될 가능성, 3)헤지펀드 및 PEF는 차입이 제한될 경우 주식시장,
원자재 시장으로 부터의 일부 자금유출은 불가피 할 전망이다.

시행 가능성 및 국제 공조화 가능성
미 금융기관이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최소한 3~4년의 유예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며, 동 제안의 성패
를 가름할 수 있는 유럽과의 공조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
동 사안은 국내 증시를 이끌어 가는 외국인 투자가의 수급과 관련이 깊어 단기적인 충격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법안
시행시기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심리적/간접적인 영향권 하에 놓일 것으로 판단한다.
충격의 여파는 오래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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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ETF

investment/strategy 2009. 9.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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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작년 2008년 10월처럼 환율이 급등하고 이에 따라서 원자재 수입가격이 급등했을 경우의 투자전략. 이 때는 원자재를 수입해서 일부 가공해서 판매하는 업종이 큰 타격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곧 지나가는 일이라면 다음과 같은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1. 원가에서 원자재 비중이 높고, 환헷지를 별로 하지 않는 기업
  • 대한제당, 대한제분, 한국제지, 태양산업 등
2. 특히 위의 특성을 가진 회사들중에서도 소비재쪽(B2C) 제품을 하고 있다면, 위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 의해서 오르게 된 제품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게 된다. B2B 기업은 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 대한제당: 설탕
  • 대한제분: 밀가루
  • 한국제지: 복사지
  • 태양산업: 휴대용 부탄가스
  • 대웅제약: 수입의약품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환율하락시 수혜. 5월 22일자 KB증권 리포트 참고 http://www.kbs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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