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01 2010 철강산업 전망
  2. 2009.12.31 위안화 절상 가능성

한투 리포트중에서 발췌

2010년은 2002년과 철강 사이클, 국내 및 세계 경기 측면에서 유사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2010년에는 ‘경기 회복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 → 철강 생산량 증가 → 원재료 수요 증가 → 원재료 가격 상승
→ 철강 제품 가격 상승 →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가수요 발생 → 철강 생산량
증가’ 의 선순환
으로 철강 업체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다. 2010년에 철강 산업이
선순환을 보일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과거 선순환 시기인 2002년과 1) 한국증
권 철강업종 사이클, 2) 국내 경기 사이클, 3) 세계 GDP 성장률의 세 가지 측면에
서 유사하기 때문이다.

2010년 비철금속 가격은 상승세가 약화될 것

2010년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세는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1) 아연과 연의 수
급이 균형을 이루고, 2) 중국의 비철금속 순수입량이 감소하며, 3) 기대 인플레이
션 수준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비철금속 중 구리 가격이 가장 안정적으로 상
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전선, 가전, 건설 등의 전방산업의 생산이 늘고 재고 수
준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2010년 Issue 1 - 열연 생산 증가

2010년 철강 업종의 최대 이슈는 열연 생산 증가이다. 열연 생산능력은 현대제철
고로 가동으로 300만톤, POSCO의 신제강 및 포항 4고로 증설로 400만톤, 동부
제철의 전기로 완공으로 300만톤 등 총 1,000만톤 늘게 된다. 이 중 해외 공장으
로 제공되는 부분과 자체 소비, 그리고 후판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부분을 제외하
면 열연코일 생산능력은 총 530만톤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이론적인 생산
능력일 뿐이며 가동률과 생산능력 확대 시기를 고려하면 실제 생산량은 330만톤
증가해 열연코일의 공급 부족 상태는 지속될 것이다. 후판 생산능력도 POSCO
200만톤, 현대제철 150만톤, 동국제강 150만톤 등 총 500만톤이 증가하나 실질
적인 생산량은 290만톤 증가해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Issue 1 - 위안화 절상 가능성

2010년의 두 번째 이슈는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다.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의 철
강 수출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국내 철강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1) 국제 철강 가격이 상승한다. 중국은 세계 조강 생산량의 50%를 차지
해 국제 철강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위안화가 절상되면 달러로 표시
되는 중국의 철강 수출 가격이 상승하고 국내 철강 가격도 올라 철강 업체의 이익
증가로 이어진다. 2) 중국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감소한다. 국내 수입 철강 제품 중
19%(2009년 10월 누계 기준)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제품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수입 물량이 감소해 국내 철강 업체의 출하량이 그만
큼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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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리포트중에서

위안화 절상 압력 거세질 듯

달러화가 불안해지고 있다면 어떤 일들이 발생할까? 제2의 플라자 합의가 이루어질까?
당사자인 미국입장에서는 환율전쟁과 탈 달러화 흐름이 신경 쓰이는 요소임에는 분명하지만
당장의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기축통화의 큰 틀을 수정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위안화 절상이 그것이다. 달러화 가치의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부분적인 변화를 통해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이 '중국 책임론'을
들고 나오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글로벌 불균형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이 절충점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 현재 진행 중이다.


위안화가 절상된다면...80년대 일본을 떠올려보자

위안화가 절상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1980년대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을 떠올려보자. 플라자합의는 1985년 9월에 있었는데 요지는 미국은 재정적자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유럽과 일본은 자국 통화가치를 절상시켜 내수를 부양한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당시 240엔대였던 엔/달러 환율은 1988년 120엔대로 절반수준으로 급락했다.

주목할 점은 엔화의 급격한 절상 이후 일본경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이다. 내수버블이다.
실제로 일본 소비에서 교통, 통신, 여가 관련 소비가 크게 증가했고, 증시에서도 내수관련주의
강세가 뚜렷했다. 일본의 경험을 감안하면 중국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위안화 절상의 핵심은 내수부양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중국정부의
정책인 가전하향(家電下鄕), 기차하향(汽車下鄕)과 같은 내수부양 정책과도 괘를 같이한다.

물론 위안화 절상에 따른 경계요인도 존재한다. 과거 일본의 경우 내수버블이 일어나면서
자산가격의 과열양상이 진행되었던 경험 때문이다. 중국정책 당국의 고민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위안화 절상 급격한 절상은 자칫 자산시장의 오버슈팅 가능성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자산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위안화의 절상 속도가 조절될 것으로
생각된다.


위안화 절상에 따른 국내증시 영향은? 실보다 득..IT,자동차 관심

위안화 절상은 방향성이 아닌 속도의 문제이다. 관건은 위안화 절상에 따른 이해득실인데 중국
소비재 수출이 많은 국가가 유리할 것으로 본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국내증시에는 실보다
득이 큰 상황이다. 중국의 국가별 수입을 보면 1위가 일본, 한국이 2위이다. 하지만 현재
일본과 한국의 격차는 꾸준히 축소 중이다. 2000년 초반만 해도 일본(30%)과 한국(15%)의
격차는 두 배에 달했지만 현재는 5%p 내외로 좁혀졌다.

업종측면에서는 IT부품, 통신기기, 자동차 부품 등이 대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 군이다.

위안화 절상 수혜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엔씨소프트, 오리온, 아모레퍼시픽, LG생명화학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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