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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매듭법

miscellaneous 2009. 6. 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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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칠시는 불경인 잡보장경(雜寶藏經)에 나오는 말입니다.
어느 가난한 사람이 하는 일마다 엉망이어서 부처에게 찾아와 신세한탄을 하니,
부처는 “남에게 베푸는 삶을 하라”고 권합니다.
빈자가 “가진 것이 없는데 어떻게 베푸느냐”고 대꾸하자
부처는 “재산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7가지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화안시(和顔施)=얼굴에 밝은 미소를 띠고 남에게 부드럽고 정답게 대하라. 
언사시(言辭施)=남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하라. 
심시(心施)=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라. 
안시(眼施)=호의를 담아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남을 마주하라. 
신시(身施)=몸으로 남에게 봉사하고 친절을 베풀라. 
상좌시(床座施)=남에게 자리를 찾아주거나 양보하거나 편안하게 해주라. 
방사시(房舍施)=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라.

 방사시 대신에 찰시(察施)를 무재칠시에 넣기도 하는데 이는 남의 세세한 것도 살펴 헤아리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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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ttractive lips, speak words of kindness.     For lovely eyes, seek out the good in people.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고.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렴

For a slim figure,share your food with the hungry. For beautiful hair, let a child run his fingers through it once a day.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머리를 쓰다듬게 하렴.

For poise, walk with the knowledge you''ll never walk alone...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렴.

People, even more than things, have to be restored, renewed, revived, reclaimed and redeemed and redeemed..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 되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단다.

Never throw out anybody.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돼..

Remember, if you ever need a helping hand, you''ll find one at the end of your arm.
기억하렴...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이 있다는 것을 말야.

As you grow older, you will discover that you have two hands. One for helping yourself, the other for helping others
나이가 들면 손이 왜 두 개인지 알게 될거야.. 한 손은 너 자신을 위해서이고, 또 한손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있는거야..

*Audley Hapburn wrote this letter to her son on Christmas eve, 1 year before her death

- Audley Hapbu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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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에서 글꼴이 없어서 저장이 안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경고문이 뜰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누르고 "저장 옵션"을 선택한다.


"트루타입 글꼴 포함"을 해제하면 저장이 된다.


그리고, 이상한 폰트 깔아서 쓰지 말자. 단순하고 호환성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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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어리랏다

miscellaneous 2008. 10. 26. 00:34
출처: 키즈 대화방 불새

팔어리 팔어리랏다 어깨에서 팔어리랏다

어깨에서 못팔면 무릎에서라도 팔어리랏다

그러다가 발바닥까지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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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가

miscellaneous 2008. 10. 10. 10:55

(원곡 - 새우깡)

맛이 가요 맛이가 주식판이 맛이 가요

원달러 원엔화 자꾸만 맛이가

얼마에서 멈출까 언제되면 오를까

누구든지 속타요 증시 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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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증명서

miscellaneous 2008. 9. 26. 17:27

의료보험관리공단에 의료보험 납부 증명을 요청한다.
인사팀에 연락하지 않아도 되는 깔끔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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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

miscellaneous 2008. 8. 24. 16: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8/24/2008082400041.html

난 82년 OB베어스 원년 어린이 OB회원이다. 당시의 OB베어스는 대전이 연고지였는데 당시 한번도 안 타봤던 시외버스를 타고 대전에 가서 당시의 국민학생으로서는 상당한 거금인 5,000원을 내고 어린이 OB회원에 가입했었다(당시에 공책이 한 100원 정도했었나... 당시의 5천원은 지금의 5만원보다 더 큰 금액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난 동네 친구들하고 동네에서 학교에서 야구를 하면서 놀았다. 벽만 있으면 벽에 스트라이크존을 그리고, 세명이서 각자 한팀씩 해서 타자, 투수, 야수 이렇게 세팀이 경기를 하면서 놀 수 있었다.

82년에는 너무 어려서 기쁜지 몰랐다. 선물준다고 좋아했던 거 같다. 95년에는 많이 기뻤다. 13년만의 우승이기도 했고 박철순 아저씨도 잘했었다. 2001년에는 상대적으로는 좀 덜 기뻤다. 몇 게임은 완전 난타전이었는데 스코어가 좀 웃겼었다.

그리고 2008년. 김경문 감독님과 김동주, 이종욱, 고영민, 김현수 그리고 물론 잘해준 다른 모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이름 안 부른다고 서운해 하지 마시라). 당신들이 No.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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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서거원 전무님께서 기고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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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원 전무는 1956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용인대 특수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국가대표 양궁 코치를 시작으로 1990년 국가대표 남자양궁 감독, 2000년 국가대표 양궁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 세계양궁연맹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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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궁계 극심한 견제 속에서도 변함없는 챔피언

지금 한국은 세계 양궁계에서 양궁 발전을 저해하는 국가로 찍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을 견제하기 위해 경기방식을 수시로 바꾸기도 합니다.

가장 난제는 장비입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 세계 양궁장비는 남자 선수의 경우 미제, 여자 선수의 경우 일제로 양분됐습니다. 그러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을 1년 앞두고 미국이 장난을 쳤습니다. ‘어떻게 저런 활을 만들 수 있을까’ 우리도 깜짝 놀랄 만큼 획기적인 신제품을 미국의 한 회사가 만들었는데, 미국이 그 회사가 한국에는 제품을 팔지 못하도록 제도적으로 막아버렸습니다. 우리 양궁협회에서 그 제품을 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살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미국 본사에까지 찾아가 올림픽에 쓸 활 4대만 달라고 통사정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우리 선수들은 애틀랜타올림픽 단체전에서 접전 끝에 1점 차이로 미국에 금메달을 내줬습니다. 개인전도 미국 선수에게 져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여자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 남자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의 성적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신문마다 ‘한국 양궁 빨간불!’ 이렇게 큰 글씨로 1면 톱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때 저희는 일주일간 정말 처참하게 당했습니다. 한국 양궁이 추락한 이유가 뭐냐, 지도자들이 세계적인 흐름도 읽지 못하고 우리 선수들만 구닥다리 활을 갖고 출전했더라, 훈련도 주먹구구식이다, 이미 실패가 예견됐다…. 그렇게 무능한 지도자로 매도당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외국에서는 한국이 양궁 발전을 저해하는 나라입니다. 예선을 치르면 우리가 1, 2, 3, 4등을 싹쓸이합니다. 시드 배정에서 우리 선수들이 A, B, C, D조에 한 명씩 배정돼 총 128명이 예선을 치르면 마지막 4강전에 남는 게 또 우리 선수들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려버린다는 겁니다. 양궁 저변 확대에 문제가 생긴다는 거죠.

이처럼 중요한 순간마다 다른 나라에서 장비로 장난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생각해낸 게 바로 해발 8848m의 에베레스트 산입니다. 에베레스트를 인류 최초로 등정한 사람은 뉴질랜드의 힐러리 경(卿)입니다. 그는 1953년 정상 정복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등정에 성공한 사람은 고(故) 고상돈 씨인데, 힐러리 경이 성공한 뒤 24년 만인 77년 세계에서 58번째로 정상 정복에 성공했습니다. 24년 동안 58번째라면 1년에 약 2명꼴로 성공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2007년에는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답은 저도 모릅니다.(좌중 웃음) 세계산악연맹의 2004년 집계에 따르면, 1년간 무려 330명이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2005~2006년부터는 집계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이유로 아예 그 수를 세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방식 변화 예견하고 새 훈련법 끊임없이 개발

그렇다면 과거 24년간 1년에 2명꼴에 불과하던 정상 정복자가 왜 이렇게 늘어났을까요? 첫 번째 답은 장비의 과학화입니다. 끊임없이 최첨단의 혁신 장비들이 개발돼 나왔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발상의 전환입니다. 힐러리 경이나 고상돈 씨가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도하던 시절에는 누구나 예외 없이 해발 2000m 고지에 베이스캠프를 정했습니다. 거기서부터 정상까지 엄청난 고난을 극복해가며 등정을 시도했던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베이스캠프를 해발 6700m 지점에 만들고 모든 장비를 그곳에 갖다놓은 뒤 정상 정복을 시도합니다. 2000m만 올라갔다 오면 끝나는 겁니다. 그래서 그 어렵다는 에베레스트 등정을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양궁도 산악인들의 이런 발상의 전환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훈련방법을 개발해 극비리에 시행하면, 외국 지도자들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알아내 벤치마킹합니다. 5개월쯤 지나면 우리보다 더 발전된 방법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그 5개월간 우리는 전보다 새로운 것을 개발해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정상에 서길 포기해야 합니다.

저는 양궁 지도자들에게 다음의 5가지를 강조합니다.

첫째는 최소한 10년 뒤의 미래를 내다보고 국내외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통찰력입니다. 일례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직후 양궁 지도자들에게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선 경기방식이 어떻게 바뀔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경우를 다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수백 가지 답이 나왔는데 그것들을 압축해보니 결국 네 가지 정도로 정리됐습니다.

양궁 대표선수단은 이 네 가지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훈련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베이징올림픽 8개월을 앞둔 지난해 12월 세계양궁연맹에서 베이징올림픽 경기방식을 발표했는데, 우리가 예측했던 네 가지가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았습니다. 외국선수들은 8개월 동안 바뀐 경기방식에 적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야 하지만, 우리는 4년 전부터 베이징올림픽의 경기방식을 준비해온 것입니다. 바로 이런 통찰력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수 있는 창의력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양궁 훈련과 관련된 좋은 소재들이 널려 있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만 바꾸면 좋은 훈련 소재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반드시 따라 배우자고 하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두바이의 최고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입니다. 대한양궁협회 세미나가 열릴 때마다 우리는 늘 이 얘기로 시작합니다. 보세요, 지금 두바이가 어떻게 변했습니까? 전 세계 타워크레인의 25%가 두바이에 있다고 합니다. VVIP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7성급 호텔을 최초로 만들고, 버즈 두바이에 800m 초고층 건물을 세우고, 팜아일랜드에 인공섬을 만들고, 하이드로폴리스라는 수중 호텔도 짓고…. 셰이크 모하메드가 말했습니다. “기획과 전략의 원천은 상상력과 창의력”이라고. 이 상상력과 창의력은 곧 생산력이자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입니다.

우리 양궁도 끊임없이 새로운 훈련방식을 개발해내려 합니다. 다른 종목에선 “양궁은 이벤트 훈련을 많이 한다”고들 말하지만 결코 이벤트가 아닙니다. 결정적 순간에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정신훈련, 팀워크 훈련 등 훈련방법마다 다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훈련방법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상상력, 창의력입니다.

통찰력·창의력·글로벌 능력·조직 적응력 그리고 열정

셋째는 글로벌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언어입니다. 영어는 기본이고 제2, 3 외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경기방식이 왜 자꾸 한국양궁에 불리하게 바뀌는 걸까요.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이 33명인데, 주로 유럽 출신입니다. 이들이 경기방식을 바꾸다 보니 한국 선수들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한양궁협회도 10여 년 전부터 어학연수를 1년에 두세 명씩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도 글로벌 능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됐거든요. 이 대회 이후 집행위원 선임투표가 있는데, 이때 한국 양궁 지도자들을 집행위원회에 넣을 계획입니다.

넷째는 조직생활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세 가지, 즉 엄격한 도덕성, 신뢰, 성실성입니다.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변화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십 역량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인간 한계를 넘나드는 극한상황을 경험하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지도자의 리더십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 리더십은 어디서 나올까요? 제가 20년 넘게 선수들을 지도해보니 첫째는 인격, 둘째는 실력, 셋째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헌신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리더십의 3대 키워드입니다.

40여 년 전 양궁이 국내에 도입되던 당시의 100대 기업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12개뿐입니다. 나머지 88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무한경쟁 시대에는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능력을 어떻게 극대화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점은 각자의 가슴속에 뜨거운 열정을 지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도 바로 열정입니다. 열정 없이는 어떤 위대한 비전, 거대한 꿈도 잉태될 수 없습니다.

매일 새벽 5시 반에 훈련이 시작되면 저녁 8시에 끝납니다. 2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가진 후 밤 10시에 소등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여러분, 인간 한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숨이 깔딱 넘어갈 것 같은 느낌, 가슴이 찢어질 듯한 아픔…. 그런 한계상황을 하루에 두세 번씩 넘기고 저녁 8시 숙소에 돌아오면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힘듭니다.

그런데요, 2시간의 자유시간 동안 옆에서 TV를 보던 동료가 조용히 밖으로 나갑니다. 10분, 20분이 지나도 안 돌아오면 방에 있던 친구도 덩달아 나갑니다. 그러다 옆방 동료가 방에 와보면 아무도 없잖아요. 그럼 그 동료도 나갑니다. 이렇게 빠져나가다 보면 밤 11시에도 숙소에는 선수가 한 명도 없습니다. “이 녀석들, 또” 하면서 훈련장에 올라가보면 전원이 그 시간에 불 켜놓고 야간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수들은 엄청난 경쟁 속에서 살아갑니다. 뜨거운 열정이 없다면 이런 경쟁에서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습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과 중국의 여자양궁 단체 결승전 때 일입니다. 중국 선수들이 다 쏘고 한국 박성현 선수가 마지막 한 발을 남겨놓은 상태였습니다. 박 선수가 10점 만점을 쏘면 우리가 우승이고, 9점을 쏘면 중국과 동점으로 재경기, 8점을 쏘면 우리가 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선수들이 활을 쏘고 들어올 때마다 “잘했어”라고 말하고 하이파이브를 ‘탁’ 하면 물이 튑니다. 손에 땀이 흥건할 정도로 긴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당시 박 선수가 쏠 준비를 할 때 중국 선수들이 방해하려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이단옆차기를 날리고 싶을 정도로 중국 선수들이 미웠죠. 그런데 그 순간 박 선수의 눈빛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초긴장의 순간에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고 타깃을 바라보는 카리스마가 대단했거든요.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10점을 쏘고 나서 말 그대로 난리가 나지 않았습니까.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제가 박 선수에게 “그 마지막 순간, 마음상태가 어땠느냐”고 물었습니다. 박 선수의 첫마디가 “죽는 줄 알았어요”였습니다. 겉으로 그처럼 늠름해 보였지만 속으론 엄청난 공포를 느꼈다는 겁니다. 활을 쏴야 하는 40초 동안 고국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부모님, 가족, 친구들을 생각하니 제대로 서 있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뛰더라는 겁니다. 그러다 문득 지난 4년간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때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더라는 거예요. 그렇게 바로 쏴버린 활이 10점 과녁에 들어갔던 겁니다.

바로 그거였습니다. 우리는 그 순간에 박 선수가 아닌 다른 어떤 한국 선수가 거기에 서 있었더라도 10점 과녁을 꿰뚫을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가 상상치 못했던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가정해 끊임없이 적응훈련을 하며 대비했습니다.

북파공작원 훈련장에서 선수들 기절 직전까지

어머니가 열 달 산고(産苦)를 거쳐 아이를 낳듯, 우리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도 열 달간 열 번의 대회를 치러 선발됩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은 2007년 남녀 랭킹 100위까지에게만 주어집니다. 그런데 이 100등 안에 들어가는 것부터가 무척 치열합니다. 보통 한 달에 한두 번씩 전국대회가 열리는데, 여기서 2주일만 훈련을 소홀히 해도 바로 100등 밖으로 밀립니다. 국내에서 남녀 랭킹 80등 정도 하면 세계 랭킹 5위 안에 듭니다. 이런 선수들이 100명씩 모여 열 달간 열 번의 대회를 치르는 겁니다.

그 열 번의 대회가 똑같은 방식으로 치러지는 것도 아닙니다. 1차전은 체력이 좋은 선수가 기록이 잘 나오도록 대회 방식을 만들어놨습니다. 2차전은 정신력이 뛰어난 선수를 가려내기 위한 방식입니다. 11월 강원도에서 대회를 치르는데, 선수들은 닷새간 얇은 티셔츠 한 장만 입고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밖에서 경기를 합니다. 11월의 강원도는 춥습니다. 비라도 오면 손가락이 곱아 감각조차 없어집니다. 한마디로 정신력 싸움인 겁니다.

3차전은 담력, 4차전은 집중력, 5차전은 근성, 6차전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 이런 식으로 대회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치릅니다. 7차전은 최종 8명에서 4명이 남는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한 발 한 발에 엄청난 압박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를 잘 극복하는 선수가 좋은 점수를 받도록 경기방식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7차전이 끝나면 100명에서 남녀 각 4명이 남습니다. 이 선수들이 국내 대회 한 번, 국제대회 두 번을 더 치릅니다. 국내 대회에서는 잘하는데 국제대회에만 나가면 헤매는 선수가 있거든요. 그렇게 나머지 한 명을 걸러내면 최종적으로 남녀 각 3명이 올림픽 대표선수가 됩니다.

그런데 환경 변화에 적응력이 뛰어난 선수를 어떻게 뽑는지 궁금하시죠? 간단합니다. 7월에 대회를 치르는데, 먼저 기상청에 문의해 태풍이 올라오는 날짜를 뽑아달라고 요청합니다. 그 자료를 통해 태풍이 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날짜를 넣어 일정을 잡습니다. 그럼 대회가 열리는 닷새간 무조건 하루는 걸리게 돼 있거든요.(좌중 웃음)

지난해 대회 때 누구라고 하면 다 알 정도의 간판급 스타선수가 있었습니다. 그 선수가 시위를 당기기 위해 섰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물은 발목까지 차오르고…. 이럴 때 활을 쏠 수 있겠습니까? 조준 자체가 안 됩니다. 그런데 제한시간은 흘러갑니다. 이때의 갈등은 말도 못하죠. 그러다 선수가 순간적으로 바람이 잦아드는 듯한 느낌을 받았나 봅니다. 쐈거든요. 한데 바로 그 순간 ‘빠방’ 하면서 천둥이 쳤고, 그 선수가 깜짝 놀라 0점을 쏴버리고 말았습니다. 올림픽 2관왕에 세계선수권 2관왕, 아시안게임 2관왕. 누가 봐도 세계적인 스타인데 그 한 발 때문에 국가대표에서 탈락했습니다.

긴 안목으로 보면 원칙을 지키는 게 옳습니다. 그 덕에 고등학교 1학년의 어린 선수가 여자 4명이 남는 단계까지 올라왔습니다. 무명 선수도, 나이 어린 선수도 열심히 하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 셈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어느 선수라도 ‘그 자리에 서면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많은 훈련을 합니다. 양궁팀이 공수특전단에서 훈련을 한다는 사실은 잘 아실 겁니다. 한 달 전엔 북파공작원이 훈련했던 HID에 다녀왔습니다. 그런 곳에 가면 여자선수들은 기절 직전까지 갑니다. 남자선수들도 팬티에 오줌을 쌀 정도니까요.

올림픽 한두 달 전에는 경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선수가 많습니다. 그럼 우리는 선수들을 서부 최전선 부대에 데려갑니다. 군복 입고 철모 쓰고 실탄 지급받고 GOP로 들어가 경계근무를 서게 되죠. 이걸 왜 하느냐. 밤새 자기성찰 시간을 가지면서 복잡한 머릿속을 단순화하자는 의도입니다. 그래서 이 훈련을 하고 나면 정말 머릿속이 단순해집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잠도 잘 자거든요. 그러다 또 생각이 복잡해지면 다시 집어넣습니다.(좌중 웃음)

그런데 지도자들은 뒷전에서 놀며 “야, 너희들 갔다와” 이러면 선수들이 제대로 하겠습니까? 지도자들도 똑같이 군복 갈아입고 들어갑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양궁 훈련들은 지도자가 먼저 시범을 보이거나 함께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선수들에 번지점프 시범 보이느라 감독이 9번 뛰어내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기 전 선수들을 충주호에 있는 65m짜리 번지점프대에 데려갔습니다. 좀전에 제가 뭐라고 했죠? 가장 먼저 지도자가 시범을 보여야겠죠? 그렇게 시범을 보이고, 그 다음에 선수들을 뛰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한 여자선수가 뛰지 못했습니다. 감독이 30분간 그 선수를 설득했습니다. “다 뛰는데 너는 왜 못 뛰느냐. 너는 능력도 있고 배짱도 있다. 못하는 건 결단력이 부족해서 그렇다. 만약 올림픽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맞닥뜨리면 어떻게 할 거냐. 해봐라. 넌 할 수 있다….” 온갖 감언이설로 설득했습니다.

그래도 안 되니까 이번엔 감독이 다시 뛰었습니다. 뛰고 내려와서 또 30분간 설득합니다. 그래도 안 되면 감독이 올라가서 다시 뛰어내리고…. 그런 식으로 충주에 간 첫날 감독은 아홉 번이나 뛰어내렸습니다.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선수의 소속팀 감독에게 연락해 올라오게 했습니다. 선수와 소속팀 감독 그리고 대표팀 감독 이렇게 셋이 또 충주호에 갔습니다. 이번엔 두 감독이 그 선수를 설득했습니다. “너는 뛸 수 있다” 이렇게 끝까지 힘을 북돋워 준 겁니다. 그래도 못 뛰잖아요? 그럼 이번엔 소속팀 감독과 대표팀 감독이 함께 뛰어내립니다.

나중엔 말이죠. 감독들이 “제발 나 좀 살려줘”라고 통사정합니다. “선생님이 불쌍하지도 않냐. 이게 며칠째냐?” 소속팀 감독은 또 무슨 죄가 있습니까? 국가대표 선수 길러낸 죄밖에 더 있습니까? 불려와 덩달아 뛰는 겁니다. 사흘째 되던 날, 두 발을 땅에 딱 붙이고 있던 선수가 갑자기 “으아~” 소리치며 일어나더니 “차라리 죽어버릴 거야” 하며 번지점프를 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뛰어내려 성공한 겁니다. 거기 한 번 뛰는 데 4만원이더라고요. 첫날에만 감독이 아홉 번 뛰었는데, 다섯 번 뛴 것만 돈을 받았습니다.(좌중 웃음) 그걸 보면서 선수가 얼마나 미안했겠습니까. 그 선수는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뛰었을 겁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선수였거든요. 그 선수에게 “두어 번 더 뛰어내리자”고 해서 두 번 더 시켰습니다. 결국 그 선수가 독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우리가 자주 하는 훈련 중에 천호대교에서 63빌딩까지 걸어가는 게 있습니다. 약 26km 거리입니다. 가장 추운 1월 중순, 밤 12시 반에 출발해 최대 속보로 가면 보통은 아침 7시경 63빌딩에 도착합니다.

지난해 12월20일에는 제주도에 갔습니다. 밤 9시에 앞뒤 사람 간격을 1km로 두고 출발해 1100도로를 거쳐 중문, 서귀포로 해서 표선까지 걸었습니다. 11시간 걸렸습니다. 표선에 도착해 오전 11시경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선수들을 버스에 태워 관광을 시키는데, 이게 실은 선수들 잠 못 자게 괴롭히는 겁니다. 밤새 걸었기 때문에 차에 태우면 얼마나 잠이 오겠습니까? 잠이 들 만하면 “하차!”, 찬바람 맞고 잠 다 깨면 5분쯤 뒤에 “승차!” 이렇게 온종일 계속하면 남자든 여자든 반은 미쳐버립니다.

그런데 선수들이 왜 화를 못 내는지 아십니까? 지도자든 감독이든 자기들과 똑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감독이 자기는 잠자면서 선수들에겐 “야, 내렸다 타” 이랬다면 쿠데타가 나도 몇 번은 났을 겁니다. 똑같이 하니까 화도 못 내고, 자신에 대한 울분만 풀어내는 겁니다. 그렇게 돌다가 22일 새벽 4시에 다시 표선에 도착했습니다. 30분간 밤참 먹고, 새벽 4시40분부터 다시 걸었습니다. 앞뒤 사람 1km 간격으로 세워 한라산 정상까지 갔습니다.

끊임없이 위기의식 주입 … 칼날 위에서 근성으로 살아남기

당시 최연소 선수가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우리가 표선에서 출발할 때는 비가 왔는데 한라산을 3분의 2쯤 올라가니 눈보라로 바뀌어 앞이 안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 어린 선수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엄마, 엄마” 하면서 막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치들이 옆에 붙어 “하나 둘, 하나 둘” 격려하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 어린 선수도 결국 한라산 정상까지 갔습니다.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잠 한 숨 안 자고 무박3일 훈련을 소화해낸 겁니다.

우리 민족을 동이족(東夷族)이라 합니다. 동쪽의 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는 뜻입니다. 한국 양궁의 성공이 과연 타고난 기질 덕분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 양궁의 성공은 뼈를 깎는 노력과 치밀한 전략의 결과입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가장 조화로운 분위기에서 최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겁니다. 서로 강점을 인정하고 약점을 보완하면서 성취를 이뤄가는 것이 함께 성장하고 승리하는 윈-윈 파트너십입니다. 개인이 좀더 나은 삶의 질을 창출하려 노력할 때 자기가 몸담은 조직도 글로벌 조직으로 커갈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동반자 정신,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양궁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수가 너무 힘들다 보면 “그래, 나 하나 금메달 포기하면 되지”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선수 개인이 금메달을 놓친 게 아니라 대한민국 양궁, 나아가 우리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놓친 게 됩니다. 그래서 주인의식과 동반자 정신이 필요한 겁니다.

오늘 하루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남은 인생의 첫날이었습니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죠. 그래서 우리 선수들에게 늘 말합니다. 매순간 살아가는 의미와, 무엇이 돼야 하고 무엇을 이룰 것인지를 생각해보라고 말입니다.

살다 보면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도 모레 같고…, 그렇게 어영부영 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차’ 하면 누구나 그런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실패한 삶입니다. 끊임없이 위기의식을 갖는 게 필요합니다.

저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세 가지를 부탁합니다. 첫째, 매순간이 승부다. 둘째, 우리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다. 그러니 프로정신과 프로 근성으로 살아라. 셋째, 적어도 조직을 관리하는 리더라면 자기가 있어야 할 그 시간에 바로 그곳에 있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은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약 10년간 운동선수로서의 인생에 마지막 승부수를 펼칩니다. 단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질 뿐입니다. 두 번의 올림픽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10년간 집중해서 파고들면 다들 경지에 오릅니다. 그런 꿈과 희망을 갖고 인생의 승부를 거는 겁니다.

오늘 제 얘기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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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양회

miscellaneous 2008. 8. 9. 14:27
도광양회 [韜光養晦]: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1980년대 중국의 대외정책을 일컫는 용어.
韜 : 감출 도
光 : 빛 광
養 : 기를 양
晦 : 그믐 회

빛을 감추고 밖에 비치지 않도록 한 뒤, 어둠 속에서 은밀히 힘을 기른다는 뜻이다. 도광이라고도 한다.약자가 모욕을 참고 견디면서 힘을 갈고 닦을 때 많이 인용된다. 나관중(羅貫中)의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서 유비(劉備)가 조조(曹操)의 식객 노릇을 할 때 살아 남기 위해 일부러 몸을 낮추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이도록 하여 경계심을 풀도록 만들었던 계책이다.또 제갈 량(諸葛亮)이 천하 삼분지계(三分之計)를 써서 유비로 하여금 촉(蜀)을 취한 다음 힘을 기르도록 하여 위(魏)·오(吳)와 균형을 꾀하게 한 전략 역시 도광양회 전략이다. 그러나 도광양회가 널리 알려진 것은 이러한 고사 때문이 아니라, 1980년대부터 중국이 취한 대외정책 때문이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출범한 이후 중국은 '기미' 정책을 대외정책의 근간으로 삼아왔다. 기미란 굴레를 씌워 얽맨다는 뜻으로, 주변국을 중국의 세력 범위 안에 묶어두고 통제하는 것을 일컫는다. 그러나 중국은 그동안 초강대국인 미국의 그늘에 가려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였다. 때문에 덩샤오핑[鄧小平]은 1980년대 개혁·개방정책을 취하면서 도광양회를 기미정책을 달성하기 위한 대외정책의 뼈대로 삼았다. 이는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제력이나 국력이 생길 때까지는 침묵을 지키면서 강대국들의 눈치를 살피고, 전술적으로도 협력하는 외교정책을 말한다.

이후 20여 년 간 도광양회는 중국의 대외정책을 대표하였다. 그러나 2002년 11월 후진타오[胡錦濤]를 중심으로 한 제4세대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도광양회는 새로운 외교노선으로 대체되었다. 그래서 나타난 것이 화평굴기·유소작위·부국강병 등으로 이어지는 대외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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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도서관

miscellaneous 2008. 3. 14. 13:44

1. 국립중앙도서관 http://www.nl.go.kr

- 위치 : 대검찰청 뒤, 2호선 서초역#6출구와 7호선 고속터미널역#5번출구 사이
- 이용시간 : 자료실 월~일 9am~6pm,
- 휴관 : 2nd 4th월요일, 일요일 제외한 공휴일
- 19세이상 이용가능
- 필기도구 이외 개인휴대품 반입불가, 노트북반입가능, 무선랜가능
- 찾아가는 방법 http://www.nl.go.kr/intro/map.php
- 랩탑 이용환경 http://blog.naver.com/guynemi/30007175357
- 사물함이 있다고 하니 노트북 이용에도 큰 불편은 없을 것 같다


2. [서초구립] 서초유스센타 5F 독서실
 http://www.scy.or.kr

- 위치 : 구립서초유스센타 5층, 3호선 남부터미널역#6, 2호선 서초역#3
- 이용시간 : 독서실 9am~10pm / 10am~10pm 일,공휴일
- 휴관 : 매월말일, 신정, 설날연휴, 추석연휴, 9/1개관기념일, 성탄절
- 찾아가는 방법 http://www.scy.or.kr/time.htm


3. [서초구립] 서초구민회관 3,4층 독서실 http://gumin.seocho.go.kr

- 위치 :  3~4층, 3호선 양재역#7
- 이용시간 : 매일 07:00 ~ 다음날 새벽2시 (중고등생 07:00~22:00)
- 휴관 :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추석/설연휴
- 좌석규모 : 총300석 (여자150석, 남자150석)
- 이용제한 : 서초구민, 서초구소재 중.고등생 서초구소재 직장인만 이용가능
- 찾아가는 방법 http://www.seocho.go.kr/site/gm/page.jsp?code=gma020000000


4. [서초구립] 우면산독서실
http://www.umsd.or.kr

- 위치 : 오피스텔 2층~3층, 3호선 남부터미널역 #5
- 이용시간 : 7:30~23:00
- 휴관 : 매월 마지막 날, 신정, 설연휴,추석연휴 ,성탄절
            단, 설연휴와 추석연휴가 있는 달은 정기휴관일인 매월 마지막날도 정상운영
            휴관일을 제외한 국경일에는 정상운영
- 독서실 이용요금(1일) 청소년 : 500원, 일 반 : 800원
    인터넷검색실 이용요금 청소년/일반 : 500원(1시간)
    사물함 이용료 청소년/일반 : 3,000원(1개월)
-찾아가는 길 http://www.umsd.or.kr/time.htm


5. [서초구립] YMCA 서초구민체육센터 내 3층 독서실
http://www.seochoymca.com

- 위치 :  3층, 4호선 동작역 #1
- 이용시간 :0 8:00 ~ 22:00
- 휴관 : 4th 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
- 이용 회비 : 성인 - 800원 초,중,고생 - 500원
- 접수 안내 : 1층 접수처
- 이용 자리 : 성인 - 48석 초,중,고생 - 32석
- 찾아가는 길 http://www.seochoymca.com/traffic/traffic.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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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볼수록 느끼는 것은 (젊을 때) 옳게 판단하고 옳은 것을 생각하려 노력해도 나중에 보면 옳지 않은 것을 한 게 더 많을 수가 있어요.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내가 어떻게 살겠느냐’는 생각을 갖게 되면 한도 끝도 없이 어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가지고, 때를 기다려야 자기에게 기회가 오는 것입니다. 저도 살아오면서 마음 속에 괴롭고 어두웠던 시절이 더러더러 있었어요. 그러나 시련 없이 크게 오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련이라는 것을 겪어봐야 그다음에 조그만 행복도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중 발췌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803061000265&code=900315

내가 좋아하는 다른 명언, 서봉수9단의 불비불명(不蜚不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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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 2007. 10. 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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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miscellaneous 2007. 8. 6. 13:21
나는 양재천이 좋다. 가능하면 일주일에 두번은 유산소 운동을 하려고 하며 영동 1교에서 출발해서 영동 5~6교까지 6~7km/h의 속보로 걷고 돌아올 때는 뚝위의 폴리우레탄이 깔린 길을 뛰어서 영동2교에서 마무리한다.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재천 카페 거리'
 

◇프라넬

식사는 양재역∼영동1교에 늘어선 음식점에서 해결하고, 산책을 겸해 양재천 쪽으로 걸어 와 밤공기를 마시며 야외 테라스에서 와인 한잔 하는 기분이 예사롭지 않다. 타워팰리스 등 주상복합 건물들이 즐비한 도곡동의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 와인 바라고는 하지만 낮에는 음료와 간단한 식사류도 팔고 있어 한적한 양재천 주변을 거닐고 차를 마시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봄꽃이 활짝 핀 양재천은 삭막한 빌딩숲 사이에서 모처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음료나 와인 가격도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카페에 대리 주차를 부탁해야 한다.

#봄바람 가득한 와인 바·카페

양재천의 바와 카페는 대부분 편안한 분위기이고, 와인 리스트도 충실해 어느 곳을 찾아도 후회하지 않는다. 카페 거리를 쭉 걸어 산책하다 마음에 드는 곳에 들어가면 된다.

△프라넬=영동1교 바로 옆에 위치해 양재천 카페 거리의 시작을 알리는 곳. ‘비스트로(서민적인 작은 식당) 카페’란 이름에 걸맞게 파스타와 리조토 종류만 20여개에 달하는 등 식사 메뉴가 충실하다. 앤티크 가구와 벽화가 어우러진 실내도 독특하다. (02)576-5767

◇프린지

◇카페 플루트

△프린지=외관이 꽃으로 뒤덮여 있어 눈길을 끈다. 아기자기한 실내장식이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한편에는 앤티크 가구를 전시·판매한다. 내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와인과 식사를 함께 즐기기에 좋다. (02)577-0614

△카페 플루트=카페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와인이나 위스키를 찾는 손님이 많다. 우아한 분위기에서 한잔 즐기기에 좋은 곳. 플루트는 길고 날씬한 샴페인 잔을 일컫는 용어. (02)529-5185

◇하늘소

◇에뜨

△하늘소=카페거리에서 유일하게 우리말 간판을 달고 있는 곳. 실내에 들어서면 지하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큰 밤나무가 눈길을 끈다. 와인&다이닝(wine&dining)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우아한 식사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가 인기메뉴. 100종 넘는 와인을 갖추고 있다. (02)578-1417

△에뜨=위스키&와인 바. 와인이나 위스키를 한잔씩 간단하게 마시고 담소를 즐기다 가는 사람이 많다. (02)572-4198

◇미에뜨

◇바 크로스비

◇비나미코

△미에뜨=아기자기하고 예쁜 분위기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카페 거리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테라스 좌석에서 보는 전망이 가장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02)579-4477

△바 크로스비=양재천의 터줏대감 중 하나다. LP로 틀어주는 은은한 음악과 편안한 분위기 덕에 단골손님이 많다. (02)576-7754

△씨엘=바 크로스비와 함께 양재천 카페 중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 와인을 시키면 직접 만든 치즈를 안주로 제공한다. 수백장의 LP를 갖추고 있어 편안한 음악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02)578-0771

△비나미코=최근 문을 열어 세련된 외관이 단연 돋보이는 와인 바. 100종이 넘는 와인을 구비하고 있으며, 청담동 등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유명 와인을 마실 수 있다. (02)572-7375

#이국적인 가구점과 중국 본토 음식

카페가 늘어선 이 거리에는 유럽에서 수입한 가구와 소품을 파는 곳도 두 곳 있다. 소더비와 마노플랜이 그곳. 취급하는 물건들이 워낙 고가여서 구입할 엄두는 안 날지언정 섬세하고 우아한 앤티크 가구들은 훌륭한 눈요깃감이 된다. 저녁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중국 음식점인 마오에서 중국 본토에서 건너온 요리사들이 내놓는 북경 오리요리나 중국식 샤브샤브를 맛보는 것도 좋다.

△소더비=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수입한 앤티크 가구와 소품을 판매한다. 유럽 귀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을 만큼 오래되고 우아한 가구들이 많다. (02)577-7267

△마노 플랜=가구와 커튼, 소품 등을 판매하는 토털 인테리어 숍. 우아한 앤티크 가구, 실크와 벨벳 등 화려한 느낌의 커튼과 침구, 소품 등 집꾸미기에 필요한 것을 구비하고 있다. (02)577-8478

△마오=양재천 카페거리를 걷다 보면 은은하고 세련된 간판들 사이에 우뚝 선 빨간 간판과 빨간 등이 눈길을 끈다. 이 길에 위치한 유일한 중국음식점이 마오다. 중국식 샤브샤브 요리인 ‘훠궈’가 인기 메뉴다. 마오는 마오쩌뚱을 뜻하며, 실내에 그의 초상화를 걸어놓았다. (02)571-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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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oter.net/_news/8df433bf3b758583

나중에 mysql을 써서 주식관련 데이타를 정리한다면 이것을 써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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