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jkhan012/150184677001 저작권 걱정없는 무료 음원


http://blog.naver.com/jkhan012/150184679158 저작권 걱정없는 무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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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었지? 

 

 

그것봐

기억조차 못하고 있잖니 

 

 

그러니까

오늘 네가 걱정하는 것도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닌거야 

 

 

잊어버려

내일을 향해 사는거야 

 

 

-- 쌩떽쥐베리의 '어린왕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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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의 배는 안전하지만 정박하는 것이 배의 목적은 아니다

원문은.

"A ship in a harbor is safe, but that is not what a ship is built for." - 그레이스 머레이 호퍼 (Grace Murray Hopper)


그녀는 미군에 입대한 후 하버드대학에서 1943년 기계식 계산기 마크1(Mark I)과 마크2를 만들고, 1951년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에 이어 최초의 상업용 컴퓨터 유니벡(Univac)을 만드는 팀에서 공헌을 했다.

후에는 IBM의 COMDASYL이라는 언어를 개량한 언어 코볼(COBOL)과 그 컴파일러를 만들게 됐다.

미국 국방부 소속의 컴퓨터 엔지니어 전문가인 그레이스 호퍼는 69년 데이터프로세싱어소시에이션으로부터 "man of the year"상을 수상.

1971년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컴퓨터 상이 만들어지고

심지어 1996년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미군 전함, USS Hopper 가 출항했다.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투쟁으로 도전하고 싸워 이긴, 그런 그녀가 말했던 것이다.

"항구의 배는 안전하지만 정박하는 것이 배의 목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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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ain.com/Images/Bain_Management_Tools_20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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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방문한 Tokyo Big Sight. 이번 묵은 호텔은 AKASAKA Excel Hotel Tokyu. 앞으로 읽어도( -> ) Akasaka, 뒤에서부터 읽어도 Akasaka.

밑의 사진은 아침 먹다가 찍은 사진이다



http://www.tokyuhotelsjapan.com/ko/TE/TE_AKASA/index.html

[교통]
지하철 긴자선 (G05)·마루노우치선 (M13) 아카사카미츠케역에서 도보 1분
지하철 유라쿠쵸선 (Y16)·한조몬선 (Z04)·난보쿠선 (N07) 나가타쵸역에서 도보 2분
도쿄역에서 지하철 마루노우치선으로 10분
나리타공항에서 리무진버스로 100분 (표준소요시간), 전철로 아카사카미츠케역까지 약 80분, 자동차로 약 90분
하네다공항에서 리무진버스로 50분 (표준소요시간), 전철로 아카사카미츠케역에서 약 45분, 자동차로 약 40분
TCAT(Tokyo City Air Terminal)에서 지하철 한조몬선으로 20분
도쿄디즈니리조트(R)에는 지하철 유라크쵸선, JR 케이요선 환승으로 약 30분임
가장 가까운 인터체인지: 수도고속도로〈스미가세키 램프〉에서 약 3분

지도/주차장

호텔 주변 관광 지도

[관광안내]
국아카사카 사카스 (도보로 약 7분)
롯폰기 히루즈 (ちぃばす(찌바스)로 약 20분)
도쿄 밋도타운 (ちぃばす(찌바스)로 약 30분)

[인근 편의점]
세븐일레븐(관내, ATM 설치)
로손(도보 1분, ATM 설치)
데일리야마자키(도보 1분, ATM 없음)

[체크인/체크아웃]
14:00/11:00

[시설안내]
지상 14층 지하 2층
연회장/미용실/회의실/비지니스센터/쇼핑가(꽃, 잡화, 미용, 의류, 양복, 편의점)





Restaurant

Moderate Double Twin Restaurant
[객실안내]
객실 설비
TV(일반채널, 유료 비디오채널VOD대응, 위성방송)/전화/전기포트/냉장고/헤어드라이어/바지다리미/비데/인터넷유선LAN케이블

어메니티
차세트(무료/일본차,홍차)/슬리퍼/전신타올/페이스타올/비누(액체)/바디클렌져/페이셜&핸드소프/샴푸/린스/치솔・치약세트/일회용면도기/헤어브러쉬/나이트웨어(셔츠타입)

여성전용룸 어메니티
상기 객실 비품·편의용품 이외에 이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리털 침구세트/오르골 액세서리함/손거울/여성용나이트셔츠/클렌징・스킨・로션/홍차·허브티


기타
금연층 237실(예약시 지정가능)/여성전용층 17실(예약시 지정가능)
휠체어로 이용 가능한 객실 없음/커넥트룸 없음
세탁서비스 있음(유료)

[인터넷]
객실
인터넷 접속용 LAN 포트 설치 최대100mbps 전실 (VPN 대응/무료)
※LAN 케이블 전실 설치
대여 컴퓨터(1박 1,500엔/대) ※사전 문의 바람

연회장
인터넷 접속용 LAN 포트 설치 최대100mbps (VPN 대응/1일 1,050엔)

프론트 로비
공중무선LAN 서비스 (FREESPOT)
인터넷 컴퓨터 설치 5분/100엔

Akasaka Square Dining・Salons・Terraces
공중무선LAN 서비스(BB모바일포인트·FREESPOT·Mzone)

[레스토랑・바]

점포명 내용 영업시간 라스트오더 시간 아침식사 요금
Akasaka Square Dining
아카사카 스퀘어 다이닝
3 레스토랑코너 06:30~10:30
11:30~15:00
17:00~22:00
10:00
14:30
21:30
모닝 뷔페 2,310엔
초등학생 1,150엔
초등학생 미만 무료
살롱코너
(Lounge&Bar)
06:00~24:00
06:00~23:00(일·공휴일)
23:30
22:30
일식 아침식사 2,310엔
(7:00~11:00)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2,310엔
(6:00~11:00)
테라스코너 (Cafe) 12:00~19:00 18:30  
Super Dining Zipangu
슈퍼다이닝 지팡
14 Restaurant 17:00~03:00
※23:00 이후
심야 메뉴
17:00~23:00(일·공휴일)
02:30


22:30
 
Bar (Cigar bar) 17:00~03:00
17:00~23:00(일·공휴일)
02:30
22:30
 
룸서비스/아침식사 7:00~11:00, 저녁식사 17:00~24:00
[마일리지 제휴 서비스]
여러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포인트 및 자세한 신청방법은이곳을참조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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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악어

miscellaneous 2011. 7. 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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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 숲

miscellaneous 2011. 4. 15. 23:27

하이든 미뉴엣 현악4중주 작품64-5 3악장 미뉴엣
http://blog.chosun.com/article.log.view.screen?blogId=24748&logId=54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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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것들을 아이폰에 깔아보자

http://xguru.net/542


출처: http://www.choboweb.com/214 


강좌

무료로 제공되는 여러가지 영어 학습 컨텐츠입니다.

Daily English 무료 청취학습 : AP 통신의 라디오/비디오 뉴스, 성경을 이용한 Bible English, 미국 PBS 뉴스, 오늘의 역사 등등 풍성한 컨텐츠가 스크립트와 같이 매일 제공됩니다.

e4u 프리존 : YBM시사가 제공하는 무료 학습 코너. 영화 속 생생회화, 영작교실, 생활영어 등 역시 매일매일 무료 컨텐츠가 풍성하게 제공됩니다. 매일 방문하는게 부담되면 e4u학습메일을 신청하면 됩니다.

Winglish 무료컨텐츠 : 토익, 시사, 생활 회화 등 매일 다른 주제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재밌고 다양한 영어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마찬가지로 무료 학습 메일을 신청 할 수 있습니다.. :)

해커스 무료강의 : 상당한 분량의 무료 강의와 컨텐츠를 제공해 줍니다. 다들 좋은 컨텐츠지만 광고로 배워요, AP 뉴스 받아쓰기, Sex & the City, 스크린 영어는 진짜 강추!!

굿모닝팝스 : 방송 하루전에 미리 스크립트와 원음이 올라오고, 그날의 주요 표현을 정리해 주기때문에 예습하고 들으면 더욱 좋아요.. ^^;

이익훈 어학원 : AP 5분뉴스AP 동영상 뉴스의 받아쓰기를 통해 리스닝을 비롯한 종합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전용 플레이어가 정말 좋네요.

정철닷컴 : 현재 강의중인 대한민국 죽은 영어 살리기 시리즈를 무료로 들을수 있습니다. VOD와 함께 문서 자료도 제공하며, 지난 강좌는 MP3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네요.

능률교육 영어세상 프리콘텐츠 : 토익, 회화, 영작, 만화 등 다양한 무료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주5회 발행되는 무료 영어 학습 메일을 신청 할 수 있습니다.

파고다 동영상/MP3 학습 자료실 : 무료로 제공하는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과 MP3 파일, 분량은 많지 않아도 퀄러티는 좋습니다.

오마이리딩 : 미국 위스콘신대의 정우섭 교수님이 제공하는 영어 학습 사이트입니다. Voice of America 뉴스를 기반으로 청취와 독해를 공부 할 수 있습니다. 강의 비디오는 wmv 파일로, 강의 오디오는 mp3 파일로 제공하며  다운로드도 허용하시네요. 강의는 주5회 업데이트됩니다. 단어 공부를 위한 오마이보케블러리도 추천~

팝송 듣기 : 이지리스닝 팝송과 영어 가사, 한글 해석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팝송 들으면서 영어 공부하기 정말 좋은곳입니다. 사이트 이름이 정체 불명.. –_-;

영어일기 : 충남 부여고의 하명옥 선생님이 관리하시는 곳. 영작 능력 향상시키는덴 단연 영어 일기가 최고인데, 영어 일기 쓰는데 도움될만한 좋은 표현과 팁들을 너무 잘 정리하셨습니다.

JSEnglish : 인터페이스는 조금 구식이지만 내용은 꽤나 충실한 영어 학습 사이트입니다. 일일학습채널이나 주간학습채널에 좋은 자료들이 차곡차곡 올라옵니다.

KORUS 영어강좌 :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제공하는 무료 영어 강좌. 리스닝, 영작, 독해 등을 6단계 공부법으로 종합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The Learning Times : 코리아타임스의 해외뉴스, 국내뉴스, Dear Abby 코너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원본, 번역과 함께 중요 표현을 요약해서 독해/번역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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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ppr : Drchoi님이 자세하게 소개해주신 온라인 동영상으로 영어 공부 하는 사이트입니다. 초/중/고급 레벨을 선택하여 동영상을 감상하는데.. 리스닝 능력은 물론이고, 스크립트를 보며 독해 능력의 향상도 꾀할수 있습니다. 교정된 발음을 리스닝 할 수 있는 기능이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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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ango : 역시 비디오를 보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스크립트 제공은 물론이고, 특이한것은 동영상 밑의 자막을 단어별로 클릭 할 수 있는데요. 클릭하면 비디오가 멈추면서 상기 이미지처럼 단어의 뜻을 원하는 언어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알파 단계의 사이트지만 진짜 기대되는 학습 사이트.

ESLvideo.com : 유튜브 동영상에 퀴즈와 스크립트가 포함되서 난이도별로 제공됩니다. 아직 동영상 갯수는 많지 않지만 계속 추가되고 있고, 나름 재밌게 공부 할 수 있는 곳입니다.

Real English : 동영상을 보며 영어를 공부하는곳, 단어/숙어 용법과 테스트까지 제공합니다. 강좌 하나 하나를 참 잘만들었습니다. 여기도 강추합니다.

English Trailers :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본후 Activities를 선택해 대본을 보거나 퀴즈를 푸는 등의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요.

Lingual.net :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등에 자막을 입혀서 제공합니다. 광고가 많고 속도가 좀 느린것이 단점.. ;;

UsingEnglish.com : 퀴즈, 관용어, 숙어 등의 영어 교육 리소스가 쉬운 영어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BBC Learning English : 영국 BBC 방송국이 제공하는 영어 교육 서비스. 뉴스를 듣거나 보면서 사용된 어휘를 공부 할 수도 있고, 퀴즈나 문법 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말 강추 서비스!!

British Council Learn English Central : 테마에 따라 잘 정리된 커리큘럼을 따라해도 되고, 여러가지 테스트나 게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료로 영국식 영어 공부하는곳으로는 BBC와 더불어 최고인듯 하네요.

British Council Learn English Kids : 상기 서비스와 동일한곳이지만 여기는 어린이를 위한 곳입니다. 쉽고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 초중급 레벨의 어른이 봐도 무척 좋은곳. 여기 노래들이 은근히 중독성 있습니다.. ;;

English Listening Language Lab Online : 900여가지의 리스닝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퀴즈는 물론 스크립트와 MP3가 함께 제공됩니다. 토플 리스닝 준비하기 좋은곳이네요. 6명의 대화를 듣고 퀴즈를 푸는 Mixer도 테스트 해보세요.

Randall’s Sites :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리스닝 테스트를 모아놨습니다.


2008-06-03_085957

Livemocha : 외국 대학의 ESL 코스처럼 단계별로 코스에 등록해 영어와 토플을 배울수 있습니다. 영어 교육은 4단계, 총 160시간 분량이 제공되며.. 각 코스에 등록하면 듣기/말하기/독해/쓰기를 학습하고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코스 진도를 체크하며 단계적으로 학습하는거나, 말하기 테스트를 유저간에 서로 체크해주는 기능들이 괜찮네요. 영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학습도 지원합니다.

Into The Book : 마음속으로 그리기, 예상하기, 요약하기 등등 영어로 책 읽는 효과적인 방법을 비주얼하게 가르쳐 줍니다. 상당히 신선한 방법이네요.

Reading Skills Stories 1 & 2 : 시간을 정해놓고 반복적인 문장 읽기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레벨별로 다양한 교재가 준비되어 있고, 문장 듣기도 지원합니다.

Plain English Campaign : 쉬운 영어를 사용하자고 캠페인을 하는 웹사이트입니다. 어려운 단어를 쉬운 단어로 대체한 PDF 문서 등을 받을수 있습니다. 작문시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아요.

World English : 영어 공부에 필요한 방대한 자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RSS & 팟캐스트

고수들이 말하는 영어 잘하는 첫번째 조건은.. 바로 꾸준함인데요. 이런 입장에서 봤을때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알아서 배달되는 RSS와 팟캐스트는 이 꾸준함을 살려주는 가장 좋은 학습법입니다. 아래 링크들은 현재까지 업데이트가 꾸준한 서비스 중에서 주로 영어공부와 뉴스에 관련해서 골라봤지만, 더욱 다양한 팟캐스트를 팟스테이션, 포딕스, Odeo, podOmatic, Podcast Alley 등에서 본인에게 맞는 팟캐스트를 선택하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굿모닝팝스 : 말이 필요 없는 팟캐스트.. ^^;

폭탄영어 : 재밌는 에피소드별로 대본과 MP3가 제공됩니다.

Come on English!! go!go! 영어공부! : 영어뉴스, 소설, 회화 등 업데이트가 많네요.

KBS World 영어 뉴스 : KBS World에서 제공하는 뉴스 팟캐스트

JD's Never 쪽영어 : 하루 한 마디가 괜찮네요.

Voice of America Special English : 미국의 진보 신문 Voice of America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스크립트와 함께 정확한 발음의 외국인이 천천히 뉴스를 설명해주기 때문에 리스닝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뉴스 주제별 RSS팟캐스트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Podcast : 가장 유명한 ESL 팟캐스트, 확실히 영어는 영어로 배우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

Grammar Girl : 현지인도 틀리기 쉬운 문법이나 영작 팁을 재밌게 알려주는 팟캐스트. 이거 듣다 보면 미국인도 정말 문법에 쩔쩔매는걸 동감합니다.. ㅎ

DailyWritingTips : 작문에 필요한 여러가지 팁을 알려주는 블로그. 이밖에 The Grammar Vandal, Triangle Grammar Guide도 추천.

Listen to English – learn English : 일주일에 한두번 업데이트 되는 팟캐스트. 여러가지 표현법을 알려줘서 좋습니다.

PodCards : 오디오와 함께 스크립트, 워크시트가 함께 제공됩니다. 영어 교재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 크로스워드 퍼즐도 풀 수 있네요.

Just Vocabulary : 단어의 뜻과 활용법을 알려주는 팟캐스트

Business English Pod : 비지니스 영어를 배우는 팟캐스트

Newsweek On Air : 일주일에 한번씩 뉴스를 정리해서 방송합니다.

News.com Daily Podcast : CNet에서 제공하는 팟캐스트. 하루의 IT 뉴스를 정리해서 업데이트합니다.

BootCamp : Bloomberg 라디오의 컴퓨터 팁이나 뉴스를 방송하는 팟캐스트

NPR Technology Podcast : 한주간의 IT 뉴스를 정리해 방송하는 팟캐스트

NPR Hourly News Summrary Podcast : 1시간에 한번씩 뉴스를 정리해 방송합니다.

Digg Podcasts : Digg.com에서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팟캐스트입니다. 컴퓨터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팟캐스트들이 많습니다.

PBS Podcasts : 공영방송 PBS의 팟캐스트 모음. 특히 NewsHour는 많은 분들이 강추하는 팟캐스트.

Anderson Cooper 360 Daily : CNN의 뉴스 프로그램 팟캐스트

CNN News Update : CNN 뉴스의 매시간 업데이트 팟캐스트

CNN Students News :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든 뉴스 요약 팟캐스트

NYT Front Page : 뉴욕타임즈의 1면 팟캐스트

CBS News Podcasts : CBS 방송국의 팟캐스트입니다. 유명한 60 Minutes가 있습니다.

ABC Nightline : ABC 방송국의 Nightline 팟캐스트

ABC The Wrold Today : ABC 호주 라디오에서 제공하는 팟캐스트. 스크립트와 MP3가 같이 제공됩니다.

Living on Earth : 환경 관련 뉴스나 논평을 전달하는 팟캐스트

English Bites : Austalia Network에서 다양한 주제로 매일 업데이트하는 비디오캐스트, 호주의 문화를 접할수 있어 좋습니다.


방송, 신문

고급 영어를 학습하는데 신문과 방송 뉴스처럼 좋은것이 없죠. 스크립트와 함께 보고 들으면 독해와 청취 능력이 쑥쑥.. ^^;

YTN 위성통역실 : 하루에 한가지 뉴스 동영상을 영문 자막, 한글 자막, 중요 표현까지 같이 제공해 줍니다.

Arirang TV & KBS World : 대표적인 한국 영어 방송 서비스. 스트립트가 영어로만 제공되고 드라마 등의 VOD는 유료지만, 뉴스와 라디오는 무료로 마음껏 이용 할 수 있네요. 개인적으로 아리랑 TV의 라디오 방송이 괜찮네요.

Online TV Channels : 전세계 3000개가 넘는 방대한 채널의 방송을 시청 할 수 있습니다. 주제와 국가에 따라 카테고리가 잘 나뉘어져 있네요. 영어 공부 뿐만이 아니라 스포츠팬이나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

BBC Radio : 영국 BBC 방송국의 라디오 채널. 장르별로 구분해서 들을수 있고, 팟캐스트와 다운로드도 제공됩니다.

The Washington Times : 각각의 신문기사 옆에 Listen 링크가 제공되어 스크립트를 들을수 있습니다.

EuroNews : 뉴스 동영상과 함께 스크립트가 같이 제공됩니다.

CommonCraft Show : 어려운 컴퓨터/인터넷 개념을 알기 쉬운 영어로 설명해주는 동영상 사이트입니다. RSS나 Social Media 같은 단어를 알기 쉬운 일러스트와 설명으로 이해해 보세요.. ^^;

책, 오디오북, 영화

Project Gutenberg : 소설책을 읽으면 독해 능력 향상 뿐만아니라 서구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겠죠..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는 저작권이 소멸된 유명 작가들의 소설이나 오디오북을 무료로 받을수 있습니다. 3백만권 이상의 방대한 자료를 구축해놔서 웬만큼 유명한 고전 작가들의 작품은 다 구할수가 있네요. 세익스피어루이스캐롤 등이 어렵다면 이솝우화 같은 오디오북으로 도전해 보시는것은 어떨지.. ^^;

Free Computer Books : 컴퓨터 관련 책이나 강좌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Shortstories : 영어 단편소설 모아놓은 곳. 단편이라 별로 부담이 없고 장르별로 페이지 숫자와 함께 잘 정리해 놨습니다.

Children’s Storybooks Online : 어린이 그림동화를 모아놓은 곳. 사이트 디자인은 허접하지만, 동화책을 나이에 따라 적당히 나눠나서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골고루 유용합니다.

Scribd : 온라인 문서 공유 커뮤니티입니다. 꽤 방대한 양의 문서가 언어/파일포맷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잘 정리되어 있으며.. 책 한권이 통째로 올라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인 취향에 맞는 주제를 검색해 읽어보세요.


9461268143

Zinio : 일전에 소개한 20여종의 영어 잡지를 무료로 읽을수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관심 가는 잡지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도 향상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저한테 가장 잘 맞는 방법이었음.. ^^;


2008-06-04_082107

One Manga : 유명 일본 만화를 영어로 번역해 놓은곳입니다. 현재 시점으로 624종이 준비되어 있네요..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Fansub.TV : 일본 애니메이션에 영어 자막을 입혀서 배포하는곳, 직접 다운로드나 토렌트로 받을수 있습니다.

Comic.com : 딜버트 같은 유명 미국 만화를 모아놓은 곳입니다. 상당히 종류가 많아요.. ^^;

Movie Archive : 저작권이 소멸된 10만개 이상의 미국 고전 영화나 애니메이션, 여러가지 동영상을 관람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만 자막이 제공되지 않아 아쉽네요. 상단의 texts, audios, education 등의 링크를 누르면 또 여러가지 방대한 자료에 접근 할 수 있습니다.. ;;

Public Information Films : 마찬가지로 저작권이 소멸된 영국의 필름을 접할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스크립트도 같이 제공됩니다.. !!

Flash Animations for the English Class : ESL 영어 수업에 사용되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제공합니다. 주로 환경과 과학 관련 주제네요. 수업용 애니메이션이지만 그냥 봐도 영어 공부에 상당히 도움됩니다.

LibriVox : 퍼블릭 도메인의 오디오북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녹음하여 제공하는것이라 기계음으로 녹음한 여타 오디오북보다 퀄러티가 좋습니다.

Drew’s Script-O-Rama : 영화 대본 모아놓은 곳. 조금 지난 영화라면 여기 스크립트를 프린트하거나 참조해서 같이 보면 좋을듯 합니다. 하단 링크를 보면 TV 대본과 애니메이션 대본도 찾을수 있습니다. TV 대본은 전문 스크립트 보관소인 TWIZ TV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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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the Words : 텍스트, PDF 문서, 웹페이지, RSS 피드를 영어로 읽어주는 서비스입니다. 80000개의 단어까지 입력 할 수 있고, MP3 다운로드하거나 웹사이트에 임베드 할 수도 있습니다. 읽는 속도도 –25%에서 +70%까지 조절 가능하고, 보이스도 다양한 남녀 목소리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영어 RSS 주소를 입력하고 커피 한잔 하면서 영어로 들으니 아주 훌륭하네요.. –_-;

Speeder.com : 텍스트를 입력하면 지정한 속도에 맞춰서 단어를 하나씩만 빠르게 보여줍니다. 눈에 익히면 점점 독서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네요. 속도 변경과 단어 묶음 갯수를 지정 할 수 있으니, 영어 독해 속도가 느려서 고민이신 분은 한 번 사용해 보시길.. 비슷한 서비스로 Zap Reader가 있습니다.


언어 교환, 펜팔 커뮤니티

스피킹 훈련을 위해서는 실제 대화가 필요하겠죠.. 원어민과 만나 대화하며 영어 실력을 키우세요!

RosettaStone SharedTalk : 외국어 강좌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RosettaStone의 언어 교환 커뮤니티 입니다. 본인의 모국어를 가르치면서, 다른 나라 원주민의 언어를 배울수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영어를 네이티브로 쓰면서 한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현재 649명 있네요. 관심있는 회원과 Email Exchange를 통해 펜팔을 할 수도 있고, 온라인에 접속한 상대와는 텍스트/보이스 채팅을 즐길수 있습니다. 깔끔한 플래시 인터페이스와 동시 채팅 지원은 상당히 괜찮네요.

 2008-06-03_091251

palabea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언어 교환 소셜네트워크 입니다. 기본적인 파트너 찾기 외에도 비디오, 팟캐스트, 문서, 가상 클래스룸 등의 기능이 있고, 사이트 자체에서 번역기와 텍스트/오디오/비디오 채팅을 지원합니다. 깔끔한 레이아웃에 무척 다양한 기능들이 많으니 꼭 체크해 보세요. 아직 사이트는 베타 상태이지만 앞으로 발전 역량이 무궁무진한 서비스 같습니다.

TT4YOU : 한국어 인터페이스가 아주 깔끔한 언어 교환 웹사이트입니다. ActiveX와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친구를 찾고 텍스트/오디오/비디오 대화를 할 수 있네요. 얼마전에 무료로 전환해서인지 사용자가 많이 늘어난것 같네요.

Mixxer : 인터넷 전화기 스카이프를 이용한 언어 교환 사이트입니다. 파트너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스카이프 로그인 상태를 볼수있어 바로바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영어를 말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유저가 현재 226명 검색되네요.

Interpals : 유명한 펜팔 네트워크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이지만 이메일이나 편지로 친구도 사귀며 펜팔을 원하시는분에게 딱입니다.. ^^;

영어를 말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 지금 시간으로 1842명 검색되네요. 간단한 북마크와 친구 추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Sims On Stage : 외국 노래방 서비스입니다. 반주와 가사를 보며 노래를 녹음 할 수 있고, 그 노래를 부른 사람들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잘만 활용하면 나름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_-;


게임

간단한 게임들이지만 영어 공부의 활력소가 되는 방법이죠.. ^^;

Word Game : 간단한 게임과 함께 단어를 공부하는 한국 웹사이트. 어휘력 측정, 단어장 등의 기능과 함께 데스크탑용 설치 프로그램도 제공하네요.

야후 꾸러기 영어게임 : 어린이와 완전 초보자를 위한 영어 게임. 외국 선생님들에게도 꽤나 유명한 컨텐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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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Vocabulary Fun : 재밌는 게임과 함께 어휘를 배워보세요.

Wordmaster : BBC에서 제공하는 단어 게임. 힌트를 보면서 단어를 채워나가는 간단한 게임인데 상당히 재밌네요.

GeoNet Game : 지리 퀴즈를 영어로 푸는곳입니다. 지리 지식도 쌓으면서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

FreeRice : 단어를 맞추면 한 단어에 20알의 쌀을 UN 월드 푸드 프로그램에 기부하는 훌륭한 게임. 단어는 어려워도 보람이 있는 게임입니다.. ;;

MightQuiz : 사용자들이 만든 다양한 주제의 퀴즈가 재미있습니다. 쉽지는 않아요.. –_-;

Quizlet : 단어 암기에 도움이 되는 플래시 카드를 만드는 사이트인데요. 직접 만든 플래시 카드로 타자 게임이나 여러가지 테스트를 수행 할 수 있습니다. 단어장으로 활용하면 무척 좋을것 같습니다. 비슷한 사이트로 FlashcardExchange가 있고, 데스크탑 소프트웨어로는 Pauker, jMemorize가 있습니다.

Jumble : 약간 난이도가 있는 크로스워드 퍼즐

사전

네이버 사전도 좋지만 가끔 이런 사전도 참고하세요.. :)

영어 학습 사전 : 기본적인 단어, 숙어 외에 예문 검색까지 지원하는 영어 사전, 툴바와 파이어폭스 검색 플러그인을 지원합니다.

Answers.com : 검색후 하단의 Word Tutor 부분을 보면 발음과 예문까지 음성으로 들을수 있습니다. 영영 사전 기능 자체로도 굉장히 훌륭합니다.

Urban Dictionary : 영어 속어 전문 사전. 미국 드라마 등을 보다 사전에 안나오는 속어는 여기서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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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Dictionary Online : 이미지와 함께 영어 단어를 배울수 있습니다. 그냥 단어만 암기하는것보다 몇배 효율적인것 같아요. 총 15개의 테마에 6000여개의 단어를 암기 할 수 있습니다. 영영사전 스타일에 비주얼, 음성을 적용한 아주 효과적인 암기 방식 같습니다.

Visuwords : 단어를 검색하면 마치 마인드맵처럼 동의어, 유의어, 반의어 등 여러 관련 단어를 조직처럼 보여줍니다.

OneLook Reverse Dictionary : 단어를 입력해서 뜻을 찾는게 아니라, 뜻을 입력해 단어를 찾는 사전입니다. 머리속에 개념만 뱅뱅 돌고 단어 자체가 정확히 떠오르지 않을때 나름 유용합니다.

SpellCheck.net : 온라인 스펠 체커. 영작 할 때 한 번 돌려주면 좋아요.. ^^;

HowJSay.com : 단어를 입력하면 바로 발음을 들려줍니다.

Free Online Rhyming Dictionary : 비슷한 운율의 단어를 찾아주는 사전입니다. 랩퍼들에게 유용할까요.. –_-;

소프트웨어 & 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야후 미니 : 가장 많이 추천 받는 영어 사전 프로그램입니다. 투명 미니펜, 노클릭 발음 듣기, 자동 발음 듣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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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딕 : 생활영어와 드라마 대본 등에서 실제 활용 구문을 검색해주는 문장 사전 소프트웨어. 영작 공부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manual_3_2

토킹크래프트 : 채팅을 통한 영어회화 학습 프로그램. 같은 대화방 사용자끼리 이미지 파일을 함께 보거나 mp3 파일을 같이 들을수 있습니다. 레벨업 개념이 재미있네요.. ^^;

wordweb5_free2

Wordweb : 윈도우 전용 무료 영영 사전입니다. 동의어나 관계어도 충실하게 제시해주고, 무엇보다 어떤 프로그램과도 호환성이 좋은게 장점입니다.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Sage’s English Dictionary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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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Tool : 영어 작문에서 틀린점을 교정해 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자바가 먼저 설치되어 있어야하며, 오픈오피스 애드온 버전도 있습니다. 여기 온라인 버전도 있습니다.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인터넷 서핑하면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FastDic : 구루님이 만든 파이어폭스 사전 확장기능. 여러가지 사전을 등록해서 쓸수있어요.

Pronounce : 웹서핑 도중 궁금한 단어를 툴바의 아이콘이나 우클릭 메뉴를 선택하면 merriam-webster.com의 발음으로 들려줍니다.

Globefish : 단어나 구문을 검색하면 웹페이지에서의 사용 빈도를 수치로 보여주기 때문에, 실제 미국 사람들이 어떤 단어를 자주 작문에 사용하는지 쉽게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사전 플러그인 : 파이어폭스는 영어의 경우 맞춤법 체크를 지원합니다. 이메일 등에서 영작 할 때 많은 도움이 되니.. 혹시 사전이 설치 안되어 있으면 이 페이지를 방문해서 설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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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miscellaneous 2010. 9. 12. 01:01
여의도 IFC 공사장의 타워크레인에 새가 집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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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직장의 모습이다. 전문직이거나 규모가 큰 대기업을 배경으로 하곤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상황은 '절대로' 없다.

상황 1,

클라이언트나 상사의 부당한 요구나 지시에, "그런 일은 할 수 없습니다!"라고 외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회의실을 나가버린다.

상황 2,

사장의 독단적인 결정을 통보하는 자리에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하며 그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한다.

상황 3,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여 동분서주 뛰어다니다 얻은 아이디어로 기상천외한 반전을 통해 상황을 해결하고 모두를 감탄하게 한다.

상황 1,

은 아무리 부당한 경우라 하더라도 저렇게 '오만불손'한 태도로 대응하다가는 좌천되어버리거나 인사고과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확률이 크다. 또 '사회부적격자'로 낙인찍히기 쉽다.

상황 2,

는 사장을 화나게 만들뿐더러 직속 상관의 입장까지 난처하게 만드는 경우다. '저 친구는 누군가? 참 패기와 의욕 넘치는 친구로군, 허허허'라는 반응이 나올 확률은 단 0.001%도 되지 않는다.

상황 3,

은, 그런 아이디어도 얻을 수 없거니와 설령 얻었다 할지라도 실행에 옮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미 규모화 된 회사라면 더욱 그렇다. 심지어 상사나 고참은 자신을 무시하는 행위라 여길 것이다. 자칫 타부서와의 알력관계나 세 싸움에 휘말릴 우려도 있다.

굳이 'No!'해야 한다면…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거절을 해야 할 일, 수긍하지 못할 일들이 종종 생긴다. 대부분은 그런 일의 연속이기도 하다. 어느 냉소주의자는 '월급은 그런 상황을 잘 참고 견뎌내는 댓가'라고도 말한다. 그러나 직장은 군대가 아니다. 각자 자신의 맡은 업무가 있고, 주어진 환경 속에 가장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현장이 직장이며, 그 트레이닝 과정이 곧 커리어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싫은 것은 안하고 좋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다. 그러려면 너무나도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세상은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인 줄 안다. 요령과 스킬이 필요하다. 불가능한 일, 불합리한 일, 부당한 일은 적당히 물리치고, 그러면서도 결코 게으르거나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유능해보여야 한다. 즉, 'No!'라고 말하지 않고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거절을 하기 전에 점검할 7가지

1 "아닌데요"가 아니라 "그렇군요"다

젊은 직원, 여성, 경력이 적은 경우 흔히 상대의 반론이나 억지에 "아닌데요"라고 대응하는 일이 잦다. 컴플레인하는 입장에서는 이미 작정하고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그건 아닌데요"라는 식의 대응은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안 좋은 대화가 길어지게 만들 뿐이다.

상대의 컴플레인에는 일단 "그렇군요" "아, 그렇습니까?" 등 내용을 듣고 있으며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답을 하도록 한다. 물론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포커페이스(Poker face)는 기본.

2 목적과 의도를 파악하라

상대가 화를 내고, 컴플레인 하고, 나의 제안을 거절하고 있다. 또는 상황을 더 나쁘게 꼬아가고 있다. 납득하기 힘들고 부당하다는 감정이 먼저 솟구치더라도 일단 한번 더 생각해보자.

어떤 현상과 결과에는 다 이유가 있다. 부당한 인사, 경고, 컴플레인이 오기까지 어떤 히스토리가 있었을 것이다.

견적이 예산을 넘어서, 상대의 입장이 난처해져서, 본인에게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등등 과정과 배경을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도록 한다. 이유를 캐묻는 것이 아니라 파악하라.

3 우물쭈물하면 안된다

즉각적으로 No!라고 거절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유야무야 스리슬쩍 넘어가는 식은 최악이다.

상대는 답을 기다리다 거절당할 경우 더 곤란에 처하거나 분노하게 되기 때문이다. 확실한 답변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면 "잠깐만 생각해보고 답하겠다"라고 한 뒤 적합한 이유를 대고 거절을 해야 한다. 이 경우 거절의 답은 최대한 빨라야 좋다.

또, 이번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들어주지 못하게 되었으니 다음 번에는 꼭 들어주겠다고 약속을 하도록 한다. 물론 반드시 지킬 각오로.

4 이름과 직함을 자주 말하라

"팀장님 말씀대로" "고과장 입장에서는" "부장님으로서는 당연한 거죠" 등 상대의 이름과 직함을 자주 거론한다. 상대는 자신이 존중받는다는 느낌과 지금의 이 상황이 충분히 전달되고 있다고 믿는다. 또 거절을 당하더라도 자신이 무시당했거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는 낭패감에 휩싸이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상대에 대한 적절한 추임새는 상대의 요구 사항을 좀 더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5 대안을 알려주라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다른 해결방안을 내세우며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그건 저희 소관이 아닌데요"라든가 "그건 어렵겠는데, 어떻게 하죠"보다는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나 "알아봤는데, 이런 방법이 있습니다"로 주의를 환기시킨다.

도움이 될 만한 다른 정보를 주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저도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한다. 물론 공수표를 날리고 종료하면 되는 상황인지, 나중에라도 리액션을 취해야하는 일인지는 case by case다.

6 선택할 수 있게 하라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확실한 답 하나가 나오기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끌어안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런 경우 상대로 하여금 선택하게 하는 방법을 써보자.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어쩌고저쩌고 하는 방법이고, 그 다음은 블라블라블라입니다. 또 하나는 이러저러한 방법이 있지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시라고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이 정도 되면 이미 거절이 아니다. 거의 해결방안을 마련해준 셈이 된다.

7 짧게 끝내라

오뉴월 꽃타령도 하루이틀이다. 좋지 않은 이야기를 길게 끌어봤자 돌아오는 것은 짜증과 억지일 확률이 높아진다. 상대의 요구사항, 주변 정황을 파악하고 확인한 후 일단 그 상황을 종료시키고 대안을 찾은 다음 상황을 재개하라. 무성의하게 보여서는 안된다. 그러려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대안을 가지고, 앞서 설명한 것들을 실천에 옮기면 된다.

눈치 보지 말고 열정으로!

'에빌린 패러독스'라는 말이 있다. 조지워싱턴대 교수 제리 B. 하비의 저서와 동명제목으로, 조직 역학에 대한 이론이다.

어느 일요일, 온 가족은 그저 TV 앞에 앉아 레모네이드나 마시며 한가하게 보내고 싶었지만, 아무도 'No!'라고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모두가 자동차를 타고 몇 시간이나 걸리는 에빌린이라는 엉뚱한 동네로 가 외식을 하고 돌아왔다는 얘기다. 결국 아무도 원하지 않은 먼 거리를 다녀오며 황금의 일요일 하루를 허비하게 된 셈인데, 이 조직의 구성원들은 '그냥 시키는 대로' '튀기 싫어서' '다른 대안이 없어서' '거부할 권리가 없어서' 등 각자의 이유를 지녔다.

조직은 강제로 압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착각할 뿐이다. 동의하지 않으면서 동의하는 척하거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복종하라는 것이 아니다. 가장 나쁜 것은 '어쩔 수 없었다'라는 이유다. 그런 자세는 우리를 모두 에빌린으로 가게 만든다. 사리에 맞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눈치를 보지 말고 열정으로 다가가야 한다. 반사적인 불평과 게으름이 아닌 명확한 이유와 절차를 갖춘 거절과 반대. 아직도 많은 부분이 관료화의 틀 안에 들어 있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스킬이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238호(10.08.0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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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 소비 / 욕망

Farewell Paul Samue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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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관리법

miscellaneous 2009. 11. 27. 09:58
물과 알코올을 반반 섞어서 가죽을 살살 문지른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크림을 발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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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암동 백사실 계곡 등 생태관광명소 30곳 선정

[데일리안 변윤재 기자]
◇ 서울시가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관광명소 30곳을 선정했다. 백사실 계곡, 봉산, 우이령길, 강서습지생태공원(시계방향으로 맨 위 왼쪽부터) ⓒ 서울시
맑은 청명한 하늘, 서늘하고 부드러운 바람, 청아하고 투명한 아침공기...자연은 넉넉하고 마음은 너그러워지는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조금은 인적이 뜸하고, 풀벌레 소리가 귀를 간질이는 곳으로 여유롭게 발길을 돌리고 싶지만, ‘빨간날’이 박한 올해인지라, 직장인들에게는 ‘바람’일 뿐. 이럴 때 가까운 생태명소라도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

숲에서 자연을 들이쉬고, 고라니·너구리 찾아보고 서울시가 한가롭게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관광명소 3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산림, 습지, 하천, 생태공원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됐다. 산림에는 남산 등 11곳, 습지는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과 헌인릉 생태경관보전지역이, 하천은 탄천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6곳이, 생태공원은 길동 생태공원 등 11곳이 각각 선정됐다.

생태관광명소는 각 자치구의 추천과 각종 조사자료 등을 바탕으로 213개의 생태계 목록을 작성한 후 생태성을 기준으로 50개의 예비후보지를 선정한 뒤,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생태성과 이용적합성, 지역안배 등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30곳을 확정했다.

생태관광명소 30곳에서는 자연 상태로 보존된 숲과 탁 트인 경관 등 ‘웰빙’관광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 관찰 등을 통해 자연학습을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월드컵공원, 서울숲, 남산 및 올림픽공원 등 접근성도 좋고 인지도도 높을 뿐 아니라, 생태적으로 우수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는 점에서 생태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다.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지만 접근성이 부족해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 중 하나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인공습지로, 지난 2007년 5월 관찰데크, 조류전망대 등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송파구 지역주민들의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애호가들이 ‘숨겨놓은’ 보석같은 곳도 포함됐다. 부암동의 백사실 계곡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심의 두메산골’로 불릴 정도로 접근성이 좋지 않아 일반인들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자연,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 아름다운 새소리 등 강원도의 깊은 계곡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청정지역이다.

1922년 개원된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인 홍릉수목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현재 총 157과 2035 종 20여만 개체에 달하는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993년부터 주말에만 개방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두 차례 ‘홍릉의 사계’라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강서습지생태공원이나 길동생태공원, 월드컵공원에서는 고라니를, 탄천과 월드컵공원에서는 너구리, 두더지가 관찰되며, 청계산 원터골과 고덕동에서는 두꺼비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인 남생이 및 줄장지뱀을 각각 볼 수 있다.

또 불암산 삼육대 서어나무림, 남산 북사면 신갈나무림, 헌인릉 오리나무림, 청계산 원터골 낙엽활엽수림, 봉산 팥배나무림 등 명소별 숲도 눈길을 끈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접근성 및 홍보 부족으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자연생태지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의 우수한 생태계를 발굴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시키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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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OB 베어스

miscellaneous 2009. 8. 31. 14:51
출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issue&mod=read&issue_id=491&issue_item_id=6738&office_id=224&article_id=0000001353

김형준의 프로야구 기록 추적
[프로야구 기록추적] <17> '대반전을 이루다' 1995년 OB 베어스

서울 두 팀이 가장 치열한 레이스를 벌였던 1995년 (사진 제공 - 연합 뉴스)

1994년은 두 서울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한 해였다.

LG 트윈스의 시즌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다. LG는 1987년 해태, 1990년 LG, 1991년 해태에 이어 역대 4번째 한국시리즈 4연승을 달성했으며, 정규시즌 득점과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첫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팀이 됐다(이후 1998년 현대, 2000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년 SK가 달성). 득점-평균자책점-승률 1위-한국시리즈 4연승에 모두 성공한 팀은 지금도 1994년 LG뿐이다.

이상훈-김태원-정삼흠이 49승을 합작하고 김용수가 30세이브를 달성한 그 해, 무엇보다도 LG는 유지현-김재현-서용빈의 신인 트리오를 얻었다. 그리고 시즌 후 국가대표 4번타자 심재학과 김재현의 신일고 1년 후배 조현이 입단하면서, LG를 밝게 비춘 해는 당분간 지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반면 OB 베어스에게는 최악의 해였다. 전년도 3위에서 7위로 곤두박질쳤으며, 일부 선수들이 윤동균 감독과 갈등 끝에 팀에서 이탈하는 파문이 일어났다. 시즌이 끝난 후에도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하면서, OB는 LG와 달리 대부분의 전문가들로부터 중하위권 팀으로 분류됐다.

1995년 개막 시리즈 1승1패 후 줄곧 2위권을 지키는 대선전을 한 OB는 LG에 6경기가 뒤진 채 8월을 끝냈다. 3위 롯데와의 승차 역시 2경기로 2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OB가 승률 .750(18승6패)이라는 9월 대질주를 한 것. 결국 OB는 LG를 추월하고 최초의 반경기 차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이후 2003-2004년 현대가 반경기 차 우승에 성공).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서 1984년 롯데에 이어 2승3패로 밀린 상황에서 6,7차전을 승리하고 우승한 역대 2번째 우승 팀이 됐다(6차전 진필중, 7차전 김상진 승리투수). 1982년 원년 이후 13년 만의 우승. 창단 후 최대 위기를 극복해내고 만들어낸 우승. 그야말로 '미러클 메츠'가 아니라 '미러클 OB'였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홈런 타점 도루
1 김민호 SS  .288 .353 .378   2  30 47
2 장원진 CF  .260 .320 .377   9  58  8
3 김상호 LF  .272 .335 .474  25 101 10
4 김종석 1B  .299 .355 .435   4  56  5
5 김형석 DH  .270 .318 .418  10  68  2
6 임형석 3B  .240 .322 .312   3  35  7
7 이명수 2B  .290 .357 .394   9  32  1
8 심정수 RF  .282 .344 .508  21  59  4
9 김태형 C  .216 .252 .294   1  19  1

*1995년 OB에서 가장 많이 가동된 선발 라인업

1995년 OB의 원동력은 타선이었다. 그 해 OB는 유일한 세자릿수 홈런(106개)을 기록했는데(나머지 팀 평균 82개), 잠실을 홈으로 사용한 팀이 홈런 1위에 오른 것은 1995년 OB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역대 홈런 1위 : 삼성 10회, KIA-한화 6회, 현대 3회, SK 1회). OB는 15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타선의 핵은 'LG 출신' 김상호였다. 김상호는 25개를 날려 첫 잠실구장 출신 홈런왕이 됐으며(1998년 우즈 역대 2호), 1991-1992년 장종훈에 이어 역대 3번째 100타점을 달성했다. 그리고 LG의 20승 선발 투수 이상훈을 제치고 MVP가 됐다. 여기에 풀타임 첫 해 21홈런으로 4위에 오른 심정수, 14개 중 무려 12개를 잠실에서 날려 잠실구장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잠실 홈런왕' 이도형(.290-333-481 14홈런 48타점) 두 21살짜리 타자들이 김상호와 함께 팀에 파워를 공급했다. 

마운드에서는 '흙속 진주'들이 빛을 내기 시작했다. 1994년 14승10패 7세이브 2.97을 기록하며 이미 팀내 에이스로 떠오른 김상진은 선발 27경기에서 17승7패 2.11를 기록, 완투(13)와 완봉(8)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다승에서는 2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에서 3위에 올랐다. 5월 역대 4번째 3경기 연속 완봉승을 달성한 김상진은 8완봉으로 시즌을 마감, 1986년 선동열이 세운 한 시즌 최고기록과 타이를 이뤘다(1995년 김상진 이후 최다 완봉승 기록은 1996-1997년 정민철, 2007년 리오스가 기록한 4개로 김상진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김상진은 마지막 8경기에서 6승 무패(팀 7승1패) 1.71을 기록, 팀이 LG를 추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95년 가장 화려했던 선발투수는 20승의 이상훈이었지만 김상진도 그에 못지 않은 눈부신 시즌이었다. 시즌 후 전문가들이 선동열의 우완 에이스 계보를 이을 선수로 정민철과 함께 김상진을 꼽은 것은 당시 분위기에서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또한 권명철(15승8패 2.47)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투펀치 역할을 했으며, 이용호(3승5패 10세이브 1.95)가 나타나 김경원(6승3패 15세이브 2.93)의 공백을 메웠다. 박철순도 39세6개월8일의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과 함께 원년 24승 이후 최다인 9승(2패 4.47)을 올렸다. 후반기 돌풍의 주역이 된 신인 진필중(6승2패 3.21)은 한국시리즈 6차전의 완투승으로 OB의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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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의 우승에는 행운도 일부 작용했다. '마지막 방위' 시즌이었던 그 해 해태 이종범, 롯데 박정태, LG 유지현-송구홍 등 다른 팀들은 적지 않은 주력 선수들을 홈경기에만 내보내야 했다. 그에 비해 OB는 방위 공백이 가장 적은 팀이었다. 실제로 OB는 그 해 원정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올려 홈 승률 1위 팀 LG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OB 홈 .634 원정 .579 / LG 홈 .661 원정 .540).

그 해 OB는 정규시즌 최대 라이벌이었던 LG와의 맞대결에서 6승1무11패(.361)에 그쳤다. 하지만 4-5위 해태-삼성을 상대로 23승2무11패(.667)를 기록했고, 무엇보다도 7-8위 태평양(12승6패)과 쌍방울(14승1무3패)을 철저히 공략했다. OB가 위기에 놓일 때마다 태평양과 쌍방울이 나타나는 등 대진도 좋았다. 특히 8월말-9월초 태평양-쌍방울전에서 거둔 5승1패는 막판 질주의 출발점이 됐다.

1995년 OB의 대반전이 가능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김인식 감독의 부임이었다. 김인식 감독은 흐트러진 팀의 분위기를 놀라울 정도로 빨리 수습했다. 두산 역사상 최대의 터닝 포인트는 바로 김인식 감독을 선택한 순간이었다. 그 해 연장전에서 거둔 10승4무1패라는 성적은 1994년의 파동 이후 더 끈끈하게 뭉친 OB가 얼마나 집중력 있는 야구를 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1995년 OB의 우승이 더 값진 이유는 한 번씩 실패를 맛본 선수들이 뭉쳐서 만들어낸 우승이었다는 것이다. 진통제를 먹고 나선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따내고 끝나자마자 수술대에 올랐던 김민호, 대학 시절 어깨를 다쳤던 진필중과 이용호, 연습생 출신 김상진, 가장 먼저 성공한 스위치히터 장원진, 동대문상고 출신 심정수 등은 입단 당시 크게 주목받는 선수들이 아니었다.

1995년은 심정수, 정수근(154타수 25도루) 안경현(.280 5홈런 38타점) 진필중 등 이후 두산을 이끈 재목들이 무더기로 나타난 해였다(또한 OB는 시즌 후 박명환을 손에 넣었다). 또한 이 때부터 두산과 LG의 스카우트 결과는 역전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숨은 진주를 찾아내는 데 오히려 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두산 만의 빛나는 전통이 시작했다.

기록 제공 - 스포츠투아이(주)


Posted by tr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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