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7/03/08/200703080500011/200703080500011_1.html

한정림 잉글리시헌트 대표이사

빌 게이츠의 슬라이드엔 텍스트가 많다(위). 반면 스티브 잡스의 슬라이드엔 이미지와 숫자만 보인다(아래).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간결하다. 암시적인 그림과 화살표만 보인다. 그가 제시하는 슬라이드는 ‘젠(Zen, 禪) 스타일’(절제된 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접근방법)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것 같다. 스티브 잡스는 달랑 단어 한 개만 있는 슬라이드를 보여주든지, 상징적인 그림 하나를 보여줄 뿐이다. 단어와 그림은 그가 말하는 내용이라기보다는 그가 말하고 싶은 키 메시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청중이 슬라이드에서 읽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연설의 첫 순간은 매우 중요하다. 이때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지 못하면 연설은 엉망이 되고 만다. 첫 번째 슬라이드에 회사 개요나 목차를 보여준다고 상상해보자. 이런 도식적인 설명으로는 어떤 청중도 사로잡지 못한다.


▼ 스티브 잡스의 노하우 1 : 긍정적 분위기 조성하기(Subconscious Icebreaker)

스티브 잡스는 신제품 ‘아이폰’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어떻게 시작했을까. 그는 음악이 힘차게 울려퍼지는 무대 위로 올라왔다. 관객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누가 음악을 크게 틀 것이라 예상하겠는가. 늘 시간은 제한돼 있다. 그러다보니 일분일초라도 준비해온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데 급급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초장에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가 고른 음악도 기발하다. 미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얼거리는 제임스 브라운의 ‘I Feel Good’이었다. 이 노래의 가사가 애플사나 신제품과 관련이 있을까? 전혀 없다. 이렇듯 엉뚱한 대중음악을 청중에게 들려준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청중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분위기를 잡고 싶었을 것이다. 청중은 음악을 들으며 무의식적으로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을 것이다. 비즈니스와 대중음악! 그는 청중이 자신이 열심히 준비한 내용을 듣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시킨 것이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무대에 오른 그가 제시한 두 장의 슬라이드였다. 첫 슬라이드는 애플 기호였고, 다음 슬라이드는 ‘Mac World’란 단순한 글자였다. 그는 오늘의 주제가 무엇인지 나열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오늘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어갈 것(Together today, we’re going to make history)”이라는 간단하고 명료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청중을 감동시켰고, 또 한 번 큰 박수를 끌어냈다.

혹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프레젠테이션 장소가 대형 강당이 아니라 소규모 회의실일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나. 이 경우엔 준비한 슬라이드의 시작과 끝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청중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따라올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준비, 또 준비

▼ 스티브 잡스의 노하우 2 : 철저한 준비로 자연스럽게 하기(Rehearses · Being Himself)

스티브 잡스는 무대에 서 있을 때 매우 편안해 보인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언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처럼 능수능란해 보인다. 언제나 청중의 흥미를 돋우고, 자신이 준비하고 의도한 방향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이끌어간다.

그러나 날 때부터 연설을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는 틀림없이 수없이 연습하고 단점을 보완했을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가 남을 어설프게 흉내 내거나 따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충실해 보인다. 예를 들어 그가 연설 마지막에 애플사 직원에게 감사를 표시할 때 목이 메이는 장면이 나온다. 연출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를 통해 청중은 그가 말하는 내용뿐 아니라 그의 깊은 감정까지 공유하게 된다.


▼ 스티브 잡스의 노하우 3 : 자세한 설명과 주요 부분 강조하기(Detailed Explanation · Focuses on the Main Topic)

스티브 잡스는 이야기를 풀어갈 때 늘 특정한 순서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먼저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고, 세부적인 설명을 하며, 마지막으로 총체적인 관점에서 요약한다. 아이폰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는 아이팟, 전화 그리고 혁명적인 인터넷 통화의 세 가지 기능을 모두 강조해서 설명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청중에게 세 가지 개념을 반복해서 말하도록 요청했다. 모든 청중이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요소를 자연스럽게, 저절로 확인한 것이다.

   
 
설명적인 슬라이드는 청중의 관심을 떨어뜨린다(위). 암시적이고 간명한 이미지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아래). 

▼ 스티브 잡스의 노하우 4 :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역동감 부여하기(Dyna-mics with a Variety of Media)

그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있으면 흥미로운 TV 드라마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는 TV 광고로 사용된 장면이나 사진들, 심지어 비디오와 같은 영상물을 집어넣어 청중을 흥분시킨다. 어떤 때는 2∼3초마다 슬라이드를 넘기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을 할 때는 모든 청중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내용이 없는 슬라이드를 켜놓고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현대의 청중이 너무 많은 시각적, 청각적 자극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간파하고 있다. 변덕스러운 청중의 심리를 정확히 읽으며 이들의 주의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것이다.

세스 고딘은 프레젠테이션을 듣는 청중의 심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 적이 있다.

“당신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면 청중은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하길 바란다. 그들은 당신이 말하는 방법이나 의상, 제스처를 보고 판단하면서 우뇌를 사용한다. 또한 그들은 당신이 두 번째 슬라이드를 넘길 때쯤 이미 당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좌뇌를 사용한다.”

스티브 잡스는 누구보다도 이 점을 잘 아는 것 같다. 그가 워낙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청중은 잠시도 지루할 시간이 없다. 간결, 명쾌한 이미지, 비디오, 광고 등을 혼합하는 그만의 연설 노하우를 따라 하는 사람이 최근 부쩍 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는 모든 것을 시시콜콜하게 보여줄 필요가 없다. 시각적으로나 언어적으로 모든 항목을, 모든 청중의 머리에 집어넣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할 수도 없다.

대신 시각적인 이미지와 함께 잘 조합된 단어들이 청중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 슬라이드에 담긴 이미지 이상을 상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청중이 당신의 아이디어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유의해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다.

- 간단함(Simplicity)
- 미묘함(Subtlety)
- 우아함(Elegance)
- 설명적인 것보다는 암시적인 것(Suggestive rather than the descriptive or obvious)
- 자연스러움 : 부자연스럽거나 강요적인 것은 금물(Naturalness: nothing artificial or forced)
- 여백(Empty Space)
- 침묵, 평정(Stillness, Tranquility)
- 중요하지 않은 것은 제거(Elimi-nating the non-essential)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는 이 모든 것이 잘 버무려져 있다. 간단함, 그리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제거했음이 그의 간결한 슬라이드에 잘 나타나 있다. 프레젠테이션에 응용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은 우아함과 미묘함이 느껴진다. 설명적인 것보다는 암시적인 것, 그리고 자연스러움은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청중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모습에서 부각된다.

여백, 침묵, 평정의 요소는 그가 전달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대목에서 빈 슬라이드를 보여주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더욱 확연하게 드러내는 기법을 통해 알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칼 호위는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자료에는 단어가 별로 없다. 청중은 읽을 게 별로 없어 그가 하는 말에 더 집중한다”며 “그렇게 되면 청중에게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비우면 채워진다’

이번에는 그가 중간중간에 구사하는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살펴보자. 우선 ‘비어 있는 화면(Go Naked)’이라고 불리는 기술에 대해 얘기해보자.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그는 이야기를 하는 동안 적절한 순간에 스크린을 완전히 사라지게 한다. 탁월한 재즈 공연장에서 느껴지는 진정한 음악의 힘은 음표와 음표 사이, 즉 음의 중간에 있는 조용함 속에서 나타나듯 그는 어느 순간 짧게 침묵한다. 침묵은 말의 요지와 의미를 제공한다.

때로 빈 스크린은 다음에 나타날 이미지에 더 강한 인상을 준다. 빈 슬라이드를 내놓는 것은 자신감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발표자는 내용이 빼곡히 적힌 슬라이드를 버팀목 삼아 내놓는다. 그래야 안심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준비가 덜 된 발표자에게 텅 빈 스크린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 스크린을 비운다는 것은 모든 사람의 시선이 당신에게 쏠려 있음을 의미한다. 짜릿하지 않은가.

둘째, 그는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영어 관용구에 이런 표현이 있다. Don’t throw the baby out with the bath water(목욕물을 버린다고 아이까지 버리지 마라). 시각적 스타일을 세련되게 한답시고 효능이 입증된 옛 기술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유명한 연설가들이 수세기 동안 검증한 좋은 패턴은 많다. 스티브 잡스도 검증된 패턴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서론 : 10∼20%, 본론: 60∼80%, 결론: 10∼20%’.

좋은 글에는 좋은 구조가 있다. 좋은 연설도 마찬가지다. 처음, 중간, 끝을 둠으로써 프레젠테이션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100% 전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서론·본론·결론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21세기형 프레젠테이션’

어떤 연설을 하든 첫 30초가 가장 중요하다. 그 짧은 시간에 관객을 사로잡아야 한다. 당신의 연설을 듣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을 실천하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연설 서두에 관객이 생각하도록 만드는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흥미롭거나 논쟁이 되는 발언을 할 수도 있다. 예전에 들은 재미있는 농담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단 초장에 청중으로부터 주목을 받으면 당신의 연설은 순조롭게 흘러갈 것이다.

본론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언제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청중은 이미 서론을 통해서 연사와 주제에 대해 파악한 단계이다. 그러므로 청중은 이제 프레젠테이션의 본론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본론을 제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루고자 하는 논점을 일관성을 갖고 제시하는 것이다. 여러 논점을 비슷한 논점끼리 연결하면서 점차 주제로 향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더욱 논리적으로 들리고 청중이 고개를 끄덕인다. 또한 청중에게 많은 논점을 제시하지 말아야 한다. 무의미한 여러 가지 논점보다 강력한 한 가지 논점을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결론에는 서론에서와 마찬가지로 강력하게 전달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결말 부분은 연사가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최대로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결론을 다음과 같은 기회로 생각하고 마무리하면 효과적이다.

1. 연설의 중점을 요약할 기회(Sum-marize the main points of your speech)

2.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줄 수 있는 기회(Provide some further food for thought for your listeners)

3. 관객이 자신의 연설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갖도록 해줄 수 있는 기회(Leave your audience with positive memories of your speech)

4. 마지막 생각과 감정을 선택할 기회(Choose the final thought/emotion)

좋은 프레젠테이션이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검증된 규칙 속에 놀랄 정도로 발달한 현대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현대의 청중은 집안에 앉아 수백만달러를 들여 제작한 영화를 편안하게 즐기려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또는 전에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시각 자료나 형식은 탈피해야 한다.

아이폰 설명회에서 스티브 잡스가 보여준 프레젠테이션은 오랫동안 훌륭한 연사들이 지켜온 규칙을 준수하면서 현대의 기술을 아낌없이 사용한 사례다. 21세기형 프레젠테이션의 결정체라고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다.

스티브 잡스는 케네디 대통령, 토니 블레어 총리,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같은 웅변가는 아니지만 분명히 현대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의 귀감이 되는 존재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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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전시 물건 싸게 사는 법

출처 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702/20070227000029.html

인테리어 매장에서는 전시했던 물건이나 시즌이 지난 아이템을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의 경우 유행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아이템이므로 시즌이 지났거나 약간 파손된 것이더라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시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실속 정보 페이지.


유명 브랜드 제품을 20~40% 할인_ 한샘인테리어

심플함과 모던함으로 대표되는 한샘인테리어는 1월과 7월, 일년에 두 번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전시품을 판매한다. 직매장의 경우 이미 전시품 판매가 거의 끝난 상황이지만, 대리점의 경우 본격적으로 전시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때이다. 기간은 2월 중순경이며, 할인율은 보통 20~40%로 전시 상태와 기간에 따라 다르다. 침대, 붙박이장, 화장대, 거실장 등 전시되어 있는 거의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한샘 홈페이지(www.hanssem.com)에 있는 ‘한샘 카페 이벤트’에 들어가면 집에서 가까운 대리점에 어떤 전시품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90-3403


이월상품을 최대 50%까지…_ B&Q

B&Q는 전시품을 평균 20~30%의 할인율로 판매한다. 파손이 있는 경우, 파손 상태에 따라 최대 50%까지도 가능하며 4주를 주기로 하여 바뀌는 매장의 디스플레이에 따라 전시되었던 제품을 판매한다. 전시품은 재고가 있는 한 계속 판매하는 것이 원칙. B&Q의 전시품 중에서도 시트지나 벽지는 보통 50%까지 할인 가능하다. 전시품 이외에도 유행이 지났거나 개봉 후 반품한 것, 시즌이 지난 벽지 등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769-5800


1년에 4번 시즌별 할인_ 까사미아

까사미아는 대치동가구 아울렛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할인율은 제품에 따라 20~30%. 까사미아의 디스플레이는 일년에 네 번, 시즌별로 바뀌기 때문에 이 시기를 체크하여 가면 좋은 상품을 건질 수 있다. 전시 상품 말고도 이월된 상품들을 판매하며, 시즌 외에 단품 가구들도 아울렛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문의 080-709-9000


아울렛에서 만나는 이월상품_ 폴리엠

직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아울렛 매장인 A&H에서만 판매한다. 할인율은 보통 30%. 아이템에 관계없이 대개 디스플레이되었거나 오래된 제품들 위주로 할인 판매하고 있다. A&H 매장은 분당에 위치한 애플마트에 입점되어 있다. 문의 02-3446-6446


대리점마다 다른 할인율에 주의_ 일룸

생활가구는 물론, 학생용 가구, 오피스 가구 등 미니멀한 아이템을 구비하고 있는 일룸은 전시품의 경우 할인판매를 하고 있으나 정해진 할인율이나 기간은 없다. 파손되거나 이월된 상품을 그때그때 내놓아 판매하고, 매장이나 대리점에 따라 각각 다른 할인율이 정해져 있으므로 집 근처의 매장에 직접 알아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 문의 080-733-1003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하다_ 모던하우스

전시 상품의 경우 할인율은 50%. 일정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시즌 오프행사로 판매된다. 종류는 가구, 소파, 인테리어 소품, 패브릭 등 모던하우스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포함한다. 가전제품은 2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전단에 오프라인 행사를 매번 공고하므로 부지런히 체크해볼 것.
문의 02-53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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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ekly.chosun.com/wdata/html/news/200701/20070131000005.html

서울 강서구와 경기도 수원 등에서 가입할 수 있는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의 ‘i-digital’ 서비스는 월 3만원 안팎의 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할 경우 미국의 경제전문 뉴스채널인 CNBC와 블룸버그, CNN, 영국의 BBC월드, 일본의 NHK, AFN 등 6개의 해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의 강남케이블TV는 월 2만5000원짜리 디지털 기본형 상품 가입자에게 CNBC, BBC월드, NHK월드, 호주 네트워크방송, Star Sports 채널을 제공한다. 경기도 일산에서는 경기케이블의 디지털 케이블 고급형 상품에 가입하면 CNBC, 호주 네트워크방송, BBC월드, CNN, NHK월드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디지털 케이블방송은 지역에 따라 서비스되지 않는 곳도 있다. 또 지역 케이블TV사업자가 독자적으로 디지털 방송을 하는 지역과 KDMC·BSI(브로드밴드솔루션즈) 등 전문 디지털미디어센터(DMC)와 제휴해 서비스하는 지역이 나눠지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 채널이 각기 다르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케이블TV사업자에게 문의해 시청 가능한 채널을 확인한 뒤 가입해야 한다.

이 밖에 디지털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는 월 2만원짜리 패밀리상품에 가입할 경우 CNN, BBC월드, BBC엔터테인먼트, NHK월드, Star Sports, 애니멀플래닛 등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방송 채널만 필요한 사람은 CNN, BBC월드, NHK월드, 중국 CCTV4, Star Sports 등 15개의 시사교양·스포츠 채널만 시청할 수 있는 ‘타임&스포츠’ 패키지를 월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스카이라이프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위성수신기와 안테나 등 장비 값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CSI(과학수사대) 시리즈로 유명한 CBS, 인기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의 FOX 등 미국 공중파 채널의 현지 방송을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는 없을까? 물론 가능하다. 그것도 공짜다.

▲ P2PTV로 미국 블롬버그뉴스를 시청하는 모습.
초고속인터넷망과 연결된 PC에 P2PTV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미국 현지 방송은 물론 유럽과 중국·홍콩·대만의 현지 방송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P2PTV는 자신이 시청하는 TV 채널을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네티즌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P2PTV 소프트웨어인 TVUPlayer (www.tvunetworks.com)를 이용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방송되는 CBS·FOX·블룸버그·폭스뉴스 등을 시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중간의 광고는 물론 교통정보와 날씨안내도 현지 방송 그대로 나온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네티즌이 현지 채널을 TVUPlayer를 통해 인터넷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 밖에 중국CCTV·CBN(상하이제일경제TV), 독일 DW TV 등 다양한 채널을 TVUPlayer를 이용해 시청할 수 있다. 물론 이 채널이 항상 안정적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채널을 공유하던 네티즌의 PC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공유를 중단하면 방송은 끊긴다. 인터넷망의 상태에 따라 끊김이나 지연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중국 저장대학에서 개발한 TVants (tvants.com)는 주로 중국과 홍콩 현지 방송과 영어방송인 내셔널지오그래픽·디스커버리 채널을 방송한다. MBC·SBS·KMTV 등 한국 방송도 나온다. 또한 미국의 이라크 침공 당시 유명해진 중동의 위성방송 알자지라TV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화질은 TVUPlayer보다 조금 낫지만 방송 채널을 선택한 뒤 화면이 나올 때까지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P2PTV는 특정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화질이 좋아지고 데이터를 읽어 오는 데 걸리는 시간도 줄어든다. 각각의 P2PTV 소프트웨어가 TV 수상기 겸 중계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채널일수록 중계기 수가 많아지는 효과가 있다. 개인이 PC와 가정용 인터넷 회선으로 전세계에 TV 중계를 할 수 있는 것도 이런 P2P 기술 때문에 가능해졌다.

그러나 P2PTV는 ‘TV 방송을 무단 재전송하는 행위가 저작권 침해’라는 법적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P2PTV가 지적소유권 침해에 대해 관대한 중국에서 주로 발달한 것도 이 때문이다.

TVUPlayer는 초창기 ESPN·abc를 포함한 더 많은 인기 채널을 방송했지만 최근 저작권 등의 문제로 상당수 채널의 방송을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2PTV는 대용량 서버나 인공위성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전세계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세계 최대의 인터넷전화업체인 스카이프가 최근 이 사업에 뛰어드는 등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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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운세

miscellaneous 2006. 12. 27. 16:02
http://sajucyber.com/tojung/index_giljae.php3

총운
  • 농중수조 방출비천이라.
  • 새장 속에 갇혔던 새가 방출되어서, 하늘로 날라가는 운이구나.
  • 구름이 흩어져 달이 밝으니, 별다른 천지가 나타나는 좋은 시절이 돌아왔다.
  • 남쪽과 북쪽 양 방향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있다.
  • 처음은 좋지 않으나 뒤에는 길한 운세가 펼쳐지니, 하는 일에 설사 막힘이 있더라도 주저하지 말고 꾸준히 경영하는 것이 좋으리라.
  • 만일 복제가 아니면, 집안에 근심이 발생한다.
  • 그러나 봄빛이 두 번씩이나 내리는 길운이 열리므로, 만물이 소생하듯 액운을 물리칠 수 있으리라.
  • 백곡이 풍성하니, 배부른 한 해를 노래한다.
  • 일년 사계절의 순환이 순리대로 돌아가는 운세이니, 근심과 걱정보다는 기쁜 일이 더 많으리라.
  • 몸은 건강하고 수입도 늘어나서, 기쁜 일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신수이다.
  •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년초에 조물주나 조상신에게 공을 드리면 더욱 길하리라.
1월운
  • 비온 뒤에 달이 나오는 모양이니, 한결 새로운 운세가 열린다.
  • 만일 관록이 아니면, 반드시 재물을 얻는 기쁜 일이 생긴다.
  • 그러나 토성은 겉으로 웃으면서 다가오나, 속으론 검은 마음을 품고 있으리라.
  • 도리에 맞게 처신하면, 화가 물러 가리라.
2월운
  • 귀인이 자신을 도우면서, 운세가 조금씩 풀린다.
  • 처음은 어렵고 어렵더라도 뒤에는 좋은 일이 있을 수이니, 성사를 위해 참고 기다리면 인내 이상의 값진 결과를 얻으리라.
  • 그리고 이 달에는, 이성으로 인한 피해가 막중할 운이로구나.
3월운
  • 신수가 태평하니, 생활이 순성하면서 사람마다 자신을 우러러 본다.
  • 길운이 들었으므로 남들이 안된다고 하는 일도, 내가 손을 대면 재물로 변하니 복락이 분분하다.
  • 서쪽은 좋은 기운이 있으니, 가서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얻으리라.
  • 신념으로 자신의 중심을 지키면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야 하리라.
4월운
  • 부부가 화합하니, 평화롭고 화기애애 하구나.
  • 재수가 좋은 편이나 길운 속에 마가 끼는 이치처럼, 혹 구설과 질병이 침노할 수가 있다.
  • 미리 기도하여 액을 면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5월운
  • 집안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니, 하는 일마다 기쁨이 넘치고 뜻대로 이루어 지는구나.
  • 소망하던 것들을 모두 이루니, 만사가 태평한 운수이구나.
  • 그러나 이성을 가까이 하면, 액이 침노할 수 있다.
  • 유흥에 심취하면, 복을 잃게 마련이다.
6월운
  • 마음이 어질어 덕을 쌓으니, 그 공으로 인해 날로 천금을 얻는다.
  • 평탄한 운세 속에 지내다 보니, 어느덧 나의 곳간엔 온갖 재물과 곡식이 가득하다.
  • 나의 재력과 명예를 스스로 즐기는 태평한 운수이지만, 어려운 시절을 잊지 말아야 한다.
7월운
  • 구름이 흩어지고 다시 해가 내리쬐어, 천지가 밝아지는 운세이다.
  • 기대하지 않았던 일로 뜻밖에도 성공하니, 나날이 기쁜 일에 기쁨을 하나 둘 더한다.
  • 어질게 쌓아 온 덕이 하늘같아, 아직도 경사는 계속되리라.
  • 그러나 내일을 생각하며, 더욱 절약하면서 소박해야 한다.
8월운
  • 하늘에서 특별하게 복을 내리니 재물이 모두 내 것이요, 세상의 온갖 복락 또한 모두가 내 것같다.
  • 식구가 늘고, 금과 옥이 내 집에서 구르는 격이다.
  • 매사가 뜻대로 되니, 가산은 점점 증가하면서 복락을 더한다.
9월운
  • 신수가 크게 길하므로 내가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지고,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경사스러운 소식만 들린다.
  • 이처럼 소망하고 꾀하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데, 무슨 근심과 걱정이 있으랴.
  • 가까운 사람에게 해를 당할 가능성이 크니, 많은 주의와 조심이 필요하다.
10월운
  • 뜰 앞의 매화가 때를 만난 듯, 꽃이 핀다.
  • 천신이 나를 도우므로, 애써 구하려고 수고하지 않아도 모두 내 것이 된다.
  • 부부가 화합하고 서로 한마음 같이 살아가니, 집안은 화평하다.
  • 계절 따라 온갖 열매가 알알이 여무는 운세이니, 이를 잡는 지혜가 필요하구나.
11월운
  • 봄빛이 재차 내리는 격으로, 경사가 문에 이른다.
  • 만일 횡재가 아니면 관록이 몸에 따르므로, 이름이 알려지고 남들이 나를 우러러 보게 된다.
  • 그러나 배우자에게 액이 있을 운이니, 미리 조심하여 지성을 들여라.
  • 하늘을 감동시켜 움직이는 것은, 진실 뿐이다.
12월운
  • 재운이 왕성한 가운데 큰 재물이 문안에 들어올 운세이지만, 만일 수성을 가까이 하면 실패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또한 주변의 가까운 사람 중에서, 박씨 오씨 권씨들에게 손해를 입을 수 있으니 사람 사귀기에 각별히 유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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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존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서 중요한 것들 중의 하나가 넥타이 매듭법이다.
셔츠의 카라 형태나 넥타이 폭의 너비,또는 생지의 두께에 의해서 그에 적합한 매듭법으로 V존을 연출할줄 안다는것는 "넥타이를 맨다"는 고유의 의미를 높여 주는 것의 하나라 여겨진다.
셔츠카라 사이의 열림이 거의 수평에 가까운 와이드카라 셔츠가 유행한다고 할 때 그것에 어울리는 형태의 넥타이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매듭법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몆가지 넥타이 매듭법에 대해서 잘 알아 놓는 것도 자신의 개성과 패션 감각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라 생각된다.
넥타이의 매는 방법을 188여가지나 적어놓은 책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용적인 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매듭법은 포인 핸드넥타이 기준으로는 플레인 놋트, 윈저놋트, 하프윈저놋트, 크로스놋트, 더블놋트, 브라인드 폴드놋트, 보우타이를 기준으로는 >베이직놋트와 더블 베이직놋트 이며, 아스콧타이는 논 놋트이다.


※딤플 (Dimple) 이란?
딤플 이란 보조개라는 말로 넥타이를 맷을 때 매듭밑에 만드는 옴폭한 홈을 뜻한다.
넥타이매듭에 있어서 크게 두가지 흐름이 있는데 하나는 영국인과 앵글로 어메리칸들이 선호하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프랑스식인데 전자는 매듭밑에 딤플을 만드는 매듭법이고, 후자는 딤플을 만들지 않는다기보다는 딤플을 의식하지 않고 가볍게 살짝 매는 방법이다. 이 딤플에는 넥타이를 비교적 가늘게 맷을 때 잘 어울리는 「센터 딤플」과 비교적 굵은 와이드 타이에 잘 어울리는「더블 딤플」두가지 타입이 있다.
센터 딤플은 매듭 바로 밑 중앙의 한군데, 더블 딤플은 매듭 바로 밑 중앙의 양단에 홈을 만드는 방법으로 당연히 센터 딤플 보다 더블 딤플이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한다.
딤플이 없이 꽉 조여진 매듭의 넥타이를 착용한 사람을 보면 여유가 없는 듯한 느낌과 단지 넥타이를 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에 비해 넥타이매듭 하단에 우아한 딤플을 연출한 모습은, 보다 넉넉하게 여유있고 풍성한 느낌을 받는다.
가장 기본적으로 포플러한 매듭방법으로19세기 중엽 넥 웨어의 주류를 이루던 나비 매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로 등장하였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활용 범위가 넒은 매듭법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윈저 놋트, 하프윈저 놋트와 함께 가장 선호 되는 넥타이 매듭 법이다.
이 매듭법은 대검을 좌우 어느 쪽에도 걸지 않고 한 바퀴 만 감아 내려 매는 것으로 매듭 모양이 길고 가늘게 형성되므로 '얼굴이 마르고 삼각형에 가까운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매듭법'이며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응용범위가 넓어서 확실히 익혀둔다면 어떤종류의 넥타이도 잘 멜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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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의 중심이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좌측 끈에 밀려 한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주의.
매듭의 밑 쪽 중심에 만드는 딤플이 심플하게 보이도록 한다.
밝은 색조의 무지, 또는 극히 작은 무늬의 타이로 다소 재치있고 장난끼 섞인 느낌을 나타내 보고 싶을 때 시도해 봄직한 매듭 법이다.
무지 또는 무지 감각의 넥타이로서 만드는 V존은 당연 대단히 심플한것 이 되지만 이 매듭법은 그 심플함에 조금 변화를 줄 수가 있다.
플레인 놋트와 같은형으로 매듭의 중앙을 비스듬하게 달리는 1가락의 줄기가 그 비결이라 크로스 된 매듭의 선이 충만한 생동감을 준다. 무지 넥타이는 자칫하면 단순히 넥타이를 매고 있을 뿐이라는 느낌이 되기가 쉬운데 이런 변화가 이미지를 변화시킨다. 넥타이 자체보다도 매듭의 독특함이 전체 이미지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는 점에서 다른 매듭 법보다 한층 더 두드러진다. 따라서 이 매듭법을 사용할 경우에는 코디네이트 전체를 조금 억제하고 이 매듭법 만으로 연출한다고 하는 생각을 하면 좋다. 실용성도 비교적 높은 매듭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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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함에 변화를 주는 이 크로스 놋트는 무늬가 큰 넥타이는 피하고 수수한 느낌의 넥타이를 해야 한다. 무늬가 너무 크면 색다르게 변환 매듭의 재미가 오히려 역효과로 되어 전체가 너무 두드러진 게 되어버린다. 또 하나 주의해야 될 것은 넥타이의 소재인데, 실크 타이로도 훌륭한 매듭을 할 수 있지만 울 타이라면 음영의 효과가 보다 강하게 된다.
보우타이의 가장 기본적인 매듭법이 이 베이직 놋트이다.
오늘날과 같은 보우 타이가 탄생한 것은 19세기 말경이라고 한다. 퇴폐와 향략의 세기말 적인 사회 풍조 중에서 당시의 상류 계급 남성들 사이에는 급진적인 넥타이에 대한 욕구가 있었었다.
그때까지 유행하던 크라바트를 대신할 새로운 칼라 장식에 대한 여러 가기 시도에 의해 생긴것이 펠트 형태의 천으로 묶는 나비 넥타이라는 것이었다. 나비 매듭으로 묶는 이 새로운 넥타이는 그 신선함으로 맺을 때 칼라의 모던한 이미지는 당시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 였으며 이후 여러 가지 형태의 보우 타이가 났으나 그 매듭법만은 이 베이직 놋트뿐이였다고 한다. 포멀 웨어 착장시 빠지지 않는 보우 타이는 평상시 그다지 사용할 기회가 적어 완벽하게 매기까지 는 숙련을 요한다. 요즘은 아예 매듭지어져 있어 띠로 두르기만 하면되는 보우 타이도 시판되고 있으나 자신이 스스로 매어 그 방법을 알아 놓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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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 균형을 이루도록 매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넥타이 매듭법으로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매듭 법이지만 한 번쯤 변화를 시도해 봄직한 넥타이 매듭 법이다.
방법은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넥타이를 감아서 뒤쪽 앞으로 묶어 통상의 셔츠 속에 감추어져 있는 부분이 바깥쪽으로 보이게 하게 하는 매듭 법이다.
전체적으로 소프트하게 마무리하므로 V존에 부드러움을 나타내고자 할 때 적합한 매듭법이다. 보통의 포인 핸드 타입의 넥타이보다는 아스콧 타이에 잘 어울리는 매듭이며 아스콧타이에 적용하면 한층 부드러움이 더해져 니드 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린넨 재킷에 코튼 또는 린넨의 타이를 논 놋트를 적용해 보는 것도 색다른 멋을 연출할 수 있다. 특별히 큰 특징이 없는 자켓을 좀 니드 하게 입고 싶을 때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매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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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끌어넣은 부분이 서로 대칭이 되도록 유의할 것. 양쪽에 감겨진 2개의 매듭이 깨끗하게 삼각형을 이루도록 조정할 것. 강하게 꽉 조여 매면 이 작업이 어려우므로 주의한다. 가벼운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아스콧 타이가 적격이지만 부드러운 실크 프린트 타이등에도 적용 할 수있다.
윈저 놋트의 정갈함과 단정함이 좋기는 하지만 매듭이 너무 크다고 생각될 경우 적합한 매듭 법이 하프윈저 놋트이다.
세미 윈저 놋트라고도 부르는 이 매듭법은 가는 넥타이를 맺을 때 매듭이 가늘고 길게 되는 것을 피하고자 할 때 적합한 매듭이다.
윈저 놋트는 매듭 중심에서 대검을 좌우로 2회 걸지만 하프윈저 놋트는 이것을 한번만 거므로 매듭 의 볼륨감이 윈저 놋트 보다는 다소 작다. 한쪽에만 대검을 걸기 때문에 좌우를 균등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각 과정에서 꽉 조여야 할 필요가 있다. 생지가 두꺼운 넥타이는 윈저놋트와 거의 같은 볼륨감을, 심지를 넣지 않은 것 같은 얇은 넥 타이는 플레인 놋트 같은 심플함을 연출 할 수 있는 매듭 법이다.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비즈니스 정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매듭법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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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놋트의 경우와 같이 두꺼운 넥타이는 매듭이 크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보우타이를 내는 방법 중 가장 손쉬운 방법 중의 하나이다.
원링 놋트라 부르는 것은 매듭 후 고리가 하나만 생기는 것에 연유한다. 매듭 후의 상태는 타이가 수평한 일직선이 되지 않고 한쪽으로 약간 기 울여지게 된다. 이것이 이 매듭의 특징이며 멋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에나 잘 어울리는 매듭으로는 볼 수 없으며 가까운 동료들의 파티등에 적용하기에 적당한 매듭이다. 이 매듭의 장점의 하나는 타이의 소재, 종류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카라부분이 허전할 때 스카프나 치프, 리본 등을 이용해서 자신만이 타이를 연출해보는 것도 개성 있는 패션 연출을 위한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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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보우타이로 충분하지만 목뒤에서 길이 조정이 가능한 타입의 보우타이가 적격이다. 매듭의 끈부분이 너무 짧거나 길면 검선이 밑으로 쳐기지게 되어 이 매듭의 장점이 반감되므로 주의
세계적인 베스트 드레서 였던 영국의 윈저공이 창안한 넥타이 매듭 법으로 폭이 넓은 매듭이 특징이다.
윈저공 (1936년 에드워드 8세로 즉위했으나 미국인 이혼녀 심프슨 부인 과의 사랑으로 국민적 반대에 부딪쳐 10개월만에 왕위를 버리고 윈저공 이 됨)이 왕세자 시절 당시 궁정 외교가 성행하여 친선사절로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는데 그의 옷차림은 신문과 잡지 그리고 귀족 영화를 통해서 세계로 퍼져나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다. 그가 한번 입었던 옷차림은 그것이 점잖은 것이든 파격적인 것이든 그대로 정석으로 받아들여져 당시 귀족은 물론 세계 비즈니스맨들에게 대유행되었다. 이 윈저 놋트도 윈저공 자신이 즐겨 입는 스프레드 칼라(Spread colla)셔츠의 깃 사이를 정리하기 위해 이 매듭을 고안했다고 전해지지만 정작 윈저공 자신은 이것을 부정하였다 한다. 윈저 놋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역시 브리티시 스타일이다. 매듭이 역간 수평으로 퍼지는 매듭법이므로 특히 윈도우 칼라에 잘 어울린다. 얼굴이 비교적 길거나 턱이 홀쭉한 서구인들이 얼굴모양을 짧게 보이게 하기 위한 매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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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을 걸칠 때 조르는 상태를 양쪽 걸린 부위의 조임이 균등한 상태를 유지 할 것. 또 매듭이 너무 크면 품위가 없이 보이게 되므로 두꺼운 넥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매듭의 밑쪽 중심에 하나 또는 두 개의 딤플을 만들면 매듭자체가 주는 강한 인상이 보다 부드러워 지고 여유 있어 보인다.
비즈니스 슈즈가 아닌 캐주얼 슈트나 주말에 드레스다운을 즐길 때 사용되는 매듭 법이다.
매는 법은 플레이 놋트와 같다. 플레인 놋트로 넥타이를 맨 후, 대검과 소검을 좌우로 뻗쳐 놓는다.
통상의 플레인 놋트에서의 매듭은 밑을 향하여 원추형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좌우로 잡아 당겨서 원추형을 반대로 향하게 한다. 이로써 대검과 소검은 좌우로 나누어져 나란히 내려지게 되는데 이런 작업으로 보통의 넥타이가 변해 유니크한 것으로 변신하는 모양은 정말 감동적이다. 넥타이를 사용한 드레스다운은 어느 정도 패션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면 바로 생각이 나는 테마이기도 하며 평소와 다른 새로운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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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과 소검이 거의 같은 길이가 되게 매도록 한다. 진즈의 차림에 맞추거나 닛트 폴로의 칼라에도 잘 코디네이트되며 전체적으로 와일드한 느낌을 나타낸다.
더블크로스 놋트는 격조 높은 중후한 느낌을 주는 매듭법으로 유럽의 신사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매듭부분에 있다. 교차되어 균형을 이룬 Z형 매듭에서 넥타이의 섬세한 풍요로움이 살아 난다 하겠다.
매듭법은 큰 날을 좌우 한번씩 감은 후 그 위에 다시 두 번 감은 후 감은 매듭 속으로 넣어 앞으로 내린다. 이 매듭법을 사용하면 옷깃이 꽉 조이는 느낌이 들게 되므로 착용감을 크게 느끼게 한다. 와이드칼라셔츠나 깃을 높이 세운 레귤러칼라의 드레스셔츠에 잘 어울리며 윙 칼라의 셔츠에 적용하면 보다 격조 높은 세미 포멀함이 연출된다. 무지 넥타이 또는 화려한 모티브의 실크 타이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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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위에 넥타이가 교차하고 있는 것을 잘 보이도록 조절할 것 매듭이 여러 겹이 되므로 너무 두꺼운 넥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타이의 폭도 넓은 것 보다는 좁은 것이 적합하다.
넥타이 매듭법 중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매듭법이다
17세기, 화려함이 극에 달했던 루이 14세 시대에 생겨난 매듭법으로 당시는 현재와 같은 보우타이가 아니고 오히려(차라리) 리본 타이에 가까운 것을 맷다고 한다.
당시에는 낵타이를 매는 이렇다 할 매듭법도 없었고 넥타이의 길이도 현재처럼 어떤 정도로 통일 되어져 있었던 것이 아니었으므로 멋쟁이들은 되도록 독특한 방법으로 매고자 했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갖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는데 이 더블 베이직 놋트는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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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노트보다 고름을 하나 더 잡아매는 이 방법은 매우 세련된 브이 존을 연출한다. 특히 좁고 길쭉한 보우타이를 사용하면 멋지게 묶이는데 양끝의 처짐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양끝이 적당히 흘러 내리도록 묶는 것이 세련된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플레인 놋트의 변형 매듭중의 하나가 발룬 놋트인데 매듭의 윗 부분을 당겨 올려 부풀게 한 것이 특징이다.
매듭 윗부분에 부풀어오르게 한다는 의미로 발룬 놋트라 부른다. 매듭법은 플레인 놋트와 동일하다. 우선 플레인 놋트를 기본으로 매듭을 만든 후 꽉 조여 형을 완성한 후 윗 부분을 조금 당겨 올린 후 다시 매듭을 조이면 된다. 매듭이 느슨하게 되면 야무지지 못한 느낌과 싸구려 넥타이를 매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게되므 로 주의한다. 능숙하게 매면 매듭의 풍성함은 마치 열기구 같은 폼으로 만들어 V존의 즐거움을 넓혀준다. 열기구 같은 화려한 폼, 이것이 발룬이라는 명칭의 뉴앙스이다.
19세기에는 당시의 셔츠의 크고 높은 깃에 어울리는 방법으로 실제로도 자주 사용되었다고 한다. 보통의 플레인 놋트에서는 작아서 바란스가 나빠 좀더 훌륭한 매듭을 만들고 싶은 경우에 유효한 매듭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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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윗 쪽 부분을 당겨 올릴 경우에 정중앙으로 수직으로 당겨 올릴 것. 넥타이는 질이 좋은 약간 두꺼운 실크소재의 것을 사용하면 매무새가 깨끗하다.
가는 넥타이 매듭법으로 플레인 놋트보다도 작은 볼륨감을 나타내고 싶거나 심지가 부드러워서 쭉 펴지는 화사한 넥타이를 맬 때 적격인 매듭법이다.
매듭 법은 플레인 놋트의 대검고리를 1회 더 감아서 2중 고리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중 고리로 인하여 볼륨감도 어느 정도 나오고 매듭도 단단히 결속되므로 심플한 V존을 연출할 수 있다.보통의 비즈니스 슈트에 약간의 좁은 듯한 롱 칼라 셔츠에 잘 어울리는 매듭으로 여가에서 비즈니스까지 실용도가 높은 매듭법의 하나이다. 오히려 대단히 형태가 좋은 깃 언저리를 만들 수가 있다. 얼굴형이 두터운 사각형이나 긴 삼각형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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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이 이중 고리로 되므로 첫 번째 고리가 두 번째 고리 밑 부문에 조금 보이게 된다. 이것이 이 매듭법의 특징이므로 그것을 감추기 위한 조정은 불필요하다. 오히려 이 작은 삐져나옴이 포인트이다.
블라인드 폴드 놋트는 V존을 장식하는 넥타이 매는 법 중에서 넥타이 자체의 존재감이 가장 강하게 어필되는 넥타이 착용법이다. 이제까지 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V존을 형성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매는 법은 플레인 놋트 상태에서 대검을 매듭의 뒤쪽으로 돌려 앞으로 빼낸는 것이다.
이 매듭 법은 실제로 그리스의 해운왕 오나시스가 즐겨하던 넥타이 매듭 법으로 실용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시험해보면 알겠지만 단지 조금의 변화도 이처럼 전혀 다른 V존의 연출이 가능하다. 이 매듭 법은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라든가 파티 등 모임의 자리에서 세 미 포멀 한 느낌을 나타내고자 할 때 적절한 매듭 법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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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듭법은 스포티한 복장에서는 역효과가 난다. 또한 사용하는 넥타이도 보통의 가는 트래드 한 무늬의 폭이 너무 넓지 않은 넥타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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