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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성장 이끄는 건 탄탄한 내수
In the Comfort Zone |
아시아에서 국내 수요가 경제발전 주도하는 유일한 나라로 세계적 신용경색에도 빠른 회복세 보여 여러 지표로 보면 아시아의 경제 상황은 매우 좋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세계 경제가 침체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지만 홍콩부터 뭄바이까지 아시아 증시는 어지러울 정도로 사상 최고 지수를 경신해 간다. 최근의 경제성장률은 과거 10년보다도 더 빠르게 올라간다. 물론 아시아 경제의 이런 고공행진이 큰 폭의 추락을 예고하는 조짐이 아니냐는 의구심은 남는다. 현금이 부족한 미국 소비자들이 여전히 전 세계 주요 경제를 지탱해 준다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바로 인도다. 미국발 신용경색 사태가 세계 금융 중심지들을 강타할 때에도 인구 11억의 인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안정된 모습이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증권회사 CLSA의 수석 투자전략가 크리스토퍼 우드는 그 이유를 “인도는 아시아에서 국내 수요가 경제를 주도하는 유일한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의 약점이 강점으로 변했다는 얘기다. 인도인들은 중국의 엄청난 제조업 능력에 도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자주 탄식해 왔다. 그러나 그 얘기는 오늘날 인도의 성장이 갈수록 늘어나는 장난감·의류·전자제품의 수출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인도의 대출 금리는 비교적 높다. 그곳의 도로와 교량 시설이 열악한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그런 고금리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중국의 금리와 비교하면 장점으로 보인다. 중국은 저금리로 인한 과도한 산업투자가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 인도의 활력 넘치는 서비스 부문은 중국의 제조업 부문에 비해 세계적 경제 충격을 더 잘 견뎌낸다. 역사적으로 보면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 서비스 부문은 더 잘해 나간다. 재고품 처리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인도의 경제가 결코 경기 침체를 겪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다. 중국의 경제 활황은 중앙정부의 기획과 국영기업들의 집행으로 주도돼 왔다. 반면 인도 경제는 90년대 초의 시장경제 개혁으로 활력을 얻은 민간 부문이 주도했다. 중국과 달리 인도는 소비자들의 저축을 국영 수출기업들에 투자하도록 강요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인도 경제는 더 많은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지니게 됐다. 2007년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년째 9%선을 유지한다. 이 같은 성장은 주로 국내 소비와 점차 커져 가는 중산층 덕분에 지탱된다. 인도의 내수 시장은 약 3700억 달러 규모로 이미 한국보다 크다. 2025년께 인도의 소비자 수는 현재의 5000만 명에서 10배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매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의 최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세계에서 다섯째로 큰 시장이 된다는 얘기다. 올해 인도의 1인당 국민소득은 1000달러 문턱을 뛰어넘고, 2020년 말께는 그 세 배가 되리라 예상된다. “인도의 GDP 대비 산업투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인도의 경제 성장에서 소비가 더 큰 역할을 해 왔다는 뜻이다. 인도의 소비 부문은 중국보다는 일본과 미국 같은 선진국들에 더 가깝다”고 매킨지 보고서는 지적했다. 중국이 도로·공장·아파트 같은 사회간접자본에 지출하는 돈은 GDP의 50%에 가깝다. 이에 비해 인도는 32%로 건전한 수준이다. 중국의 무역흑자 역시 백분율로 보면 인도의 약 두 배다. 또 2006년 중국은 제조업 붐을 유지하려고 630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받아들였다. 반면 인도는 성장률이 약간 떨어지지만 경제 붐을 유지하는 데 불과 160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필요로 했다. 따라서 세계 경제가 침체할 경우 인도 경제는 고통을 비교적 적게 받는다. 모건 스탠리가 지난 9월 중순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는 이렇게 전망했다. “인도가 세계 무역 순환주기에 노출된 정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낮다. 따라서 세계 무역의 침체가 인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가장 낮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는 인도 정책결정자들의 공헌이 크다. 인도의 중앙은행은 금리를 6%로 유지해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했다. 경제 활동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낮으면서도, 낭비적인 투자를 예방할 만큼 높은 수준의 금리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서는 극도로 낮은 금리 때문에 부동산과 산업 부문에 과잉투자가 이뤄져 왔다. 예컨대 홍콩의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2%, 중국 국영은행의 대출금리는 제로에 가깝다. 또 인도의 은행 예금금리는 3~4%로 가계 저축을 촉진한다. 반면 중국은 실질 예금금리가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시중 자금은 유일하게 고수익을 안겨 주는 쪽으로 몰린다. 바로 투기적인 주식투자와 부동산 투기다. 경제 분석가들은 인도의 경제 붐이 저금리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적 신용경색 충격에도 비교적 빨리 복원력을 되찾는다고 주장한다. 최근의 각종 경제 전망 보고서는 인도 경제의 복원력 가설을 뒷받침한다. 지난 9월 시티뱅크는 미국의 경기후퇴가 아시아의 두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미칠 충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2008년 GDP 성장률은 현재의 11% 수준에서 8.5%로 떨어지리라 예상된다. 이에 비해 인도의 GDP는 9.4%에서 8.1%로 떨어질 전망이다. 중국의 하락폭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노동시장을 더욱 자유화하면서 2011년께엔 지속 가능한 성장률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뭄바이에 있는 저명한 경제 두뇌집단 RPG 재단의 파이 파난디카르 이사장도 미국의 경기후퇴 때문에 가장 크게 타격 입을 나라는 상품 수출국들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아울러 미국 기업들은 인건비 등을 줄이려고 인도의 소프트웨어와 첨단기술 서비스를 더 많이 활용하게 된다고 예상했다. “상품 수출의 성장세는 감소하지만, 서비스 수요는 증대할 가능성이 있다.” 인도의 복원력 가설에서는 또 어떤 얘기가 나올까? 역설적으로 1990년대의 중국과 비슷한 제조업 붐이 인도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인도는 방대한 내수 시장, 극도로 낮은 평균 임금, 중동·아프리카·유럽을 겨냥한 수출 기지라는 잠재력 등으로 전례 없이 지대한 관심을 받는다. 각국 제조업체들이 중국에서 장차 정치·경제적 변화가 발생할 경우 자사의 피해를 줄이려는 대비책으로 인도를 주목하기 때문이다. 포드·GM·현대·스즈키 등 외국의 몇몇 자동차 제조업체는 일찍부터 인도에 공장을 설립해 왔다. 자동차의 해외 수출을 늘리려는 목적 외에도, 인도 자체의 방대하고 급성장하는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다. 수익성 좋은 한국의 전자제품과 대형 가정용품 제조업체들은 이미 인도 시장을 지배한다. 유럽의 컨설팅업체 캡제미니는 세계적인 제조업체 300여 개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캡제미니의 로이 렌더스는 많은 기업이 제조업 기지로 인도를 “예의주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인도는 향후 3~5년 사이에 전 세계 제조업의 중심지 지위를 놓고 중국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런 변화는 인도의 시골지역에 남아도는 수많은 노동력을 흡수하고, 또 그럼으로써 이미 막강한 인도의 소비자 기반을 더욱 확대할지 모른다. 인도 국제경제관계연구소의 경제전문가 샨카르 아차리야는 “인도인들은 아직도 중국을 성공적 경제발전의 모델로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인도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해 왔다. 그러나 지금 같은 세계적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궁극적인 교훈은 다음같이 바뀌어야 할지 모른다. ‘인도는 중국을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강점을 살려 나가라.’ |
GEORGE WEHRFRITZJASON OVERDORF 기자 | [804호] 2007.11.05 입력 |
최근 NH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한 달 간격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시작했다. 투자처는 다름 아닌 목재다.
동남아시아는 고온 다습한 기후로 나무가 잘 자라는 환경을 지녔다. 국내에서 자라는 나무의 경우 건축용으로 사용하려면 최소 20년 가량을 키워야 하지만 동남아에 속성수를 심으며 5∼7년이면 벌채해 활용이 가능하다. 투자기간 대비 수익률이 높은 점도 두 증권사에 투자 매력을 더했을 것으로 보인다. 나무마다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묘목의 가격이 10달러라고 가정할 경우 원자재로 쓸 만큼 자라면 최소 30∼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수익률로 치면 300∼800%라는 경이적인 수치다.
이처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목재투자를 하는 데는 제약조건이 많았다. 목재 투자는 대규모 땅을 매입하거나 현지의 조림사업권을 취득해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관이나 목재를 원료로 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 조림개발 사업권을 취득한 법인에서 이를 개인에게 분양하면서 개인 투자의 길이 열렸다.
NH증권이 투자한 주신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중국 산둥성 일대의 조림권을 획득한 흥안인베스트, 캄보디아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그린코리아 등이 바로 개인에게로 투자기회를 넓힌 주인공들이다.
목재 투자는 기존에 실물에 투자할 경우 펀드로 조성됐던 것과 달리 개인이 직접 나무를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실물펀드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늘면서 몇몇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목재 펀드 출시도 계획 중이다.
목재 투자는 1계좌당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나무의 소유권을 등기이전해주는 방식인데 벌채 후 판로는 투자자를 모집한 회사에서 대행해주기 때문에 판로가 없어 자금 회수에 문제가 생길 일은 거의 없다. 실제로 캄보디아에서 6년간 거주한 그린코리아의 이주헌 대표는 “현지인들에게는 이미 목재 투자가 하나의 재테크 개념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라며 “개발도상국의 경우 건설경기가 활발해 늘 목재의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에 판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목재전문기업 이건산업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솔로몬 조림사업이다. 목재라는 원자재 뿐만 아니라 교토의정서에 의한 탄소배출권까지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굳이 목재를 벌채하지 않고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조림사업이다. 국내와 달리 해외 조림은 산이 아닌 밭에서 이뤄진다. 농작물처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심은 후 벌채하고 다시 재조림을 하는 방식이다. 목재를 키우는 육림은 현지 산림 전문가가 맡고 국내 투자자들은 정기적으로 자신의 나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보고서를 받게 된다. 직접 나무는 소유하되 관리는 대행하는 투자방식은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중간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수요 항상 부족… 3년이면 투자 회수
중국 산둥성과 네이멍구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 중인 흥안인베스트는 회사 차원에서 조림, 벌채권을 구입한 후 연 40%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서 이를 개인 투자로 확대했다. 실제로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조림을 장려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에 대한 장벽이 낮은 편이다. 대신 벌채된 나무는 무조건 중국 내 기업에 판매해야 한다. 중국에 조림을 할 경우 봄이면 기승을 부리는 황사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익적인 측면에서도 기여도가 높다.
흥안인베스트는 4년생 이상의 포플러 나무만 분양하는데 투자한 후 회수기간은 3년이면 충분하다.
포플러나무는 속성수 중 하나로 7년 간 키우면 벌채가 가능한 직경 28㎝까지 자란다. 28㎝면 대경재로 분류, 원목제품부터 합판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같은 수종이라도 덜 자라는 나무의 경우는 펄프나 칩 제조회사로 처분되기 때문에 버릴 것이 없다는 게 흥안인베스트 탁헌 상무의 설명이다.
흥안의 경우 1000만원을 투자하면 550그루(1996.49평)의 나무를 개인소유로 등기이전을 해준다. 다른 실물투자와 달리 중도에 해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 해지할 경우 15% 가량의 수익만 보장하고 등기를 양도해주는 것.
캄보디아는 중국과 투자 환경이 조금 다르다. 개인이 직접 땅을 구입해 투자하는 데는 제약이 많이 따른다. 캄보디아는 외국인 명의로 토지 매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외국인이 토지를 매입해 나무를 심으려면 우선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법인 설립도 현지인이 지분의 51%를 갖고 있어야만 토지 매입권리가 주어진다. 유칼립투스 조림사업을 하는 그린코리아는 현지인과 동업으로 법인을 설립, 토지를 매입하고 산림부로부터 조림, 벌채권을 취득했다.
그린코리아는 1차 사업부지로 수도 프놈펜 인근인 깜퐁스푸 지역에 13만5000평의 나무 밭을 매입한 상태다. 투자기간은 5년으로 다소 길지만 최소 500만원(6600평)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현재는 사모펀드처럼 알음알음 찾아오는 이들에게만 분양을 하고 있지만 7월 중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병충해·홍수 등 천재지변이 리스크
아무리 수익성이 높은 투자처라도 리스크는 있게 마련이다. 조림투자의 경우 예상되는 리스크는 병충해, 화재, 홍수, 가뭄으로 인해 나무의 가치가 떨어지거나 소실되는 것이다.
일차적으로는 병충해에 강한 수종인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투자 실패를 막을 수 있다. 병충해에 강한 나무여야 성장에 제약을 덜 받는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조림업체가 리스크 관리 및 이에 따른 투자자 보상 체계를 갖췄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내외 재해관련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어느 정도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 경우 보상금액이 투자금액보다 높아야 나무가 피해를 입어도 손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
또 다른 주의사항은 현지 상황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다.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상주 직원이 있어야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한 리스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사항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면 나무에 대한 소유권을 명확히 해야 한다. 등기절차도 없이 돈만 송금하라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인명의로 등기를 마친 뒤라면 투자기간동안 느긋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실물투자 중 드물게 직접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투자금액 대비 높은 수익률이 장점이긴 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낯설고 생소한 투자처라는 점에서 목재투자가 과연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이 앞다퉈 목재에 투자하는 것은 그만큼 투자가치가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그린코리아 이주헌 대표 “캄보디아인은 주식 대신 나무에 투자해요” 어떻게 조림사업 시작했나. 캄보디아의 경우 외국인에 대한 배척이 심하다던데. 사실이다. 외국인은 부동산 자체를 소유할 수 없다. 법인등록을 해야만 가능하고 그나마도 현지인의 지분이 많아야 한다. 토지 소유권 이전을 하는데 한 달 이상 걸릴 정도로 복잡한 것도 문제다. 나무를 심는 방식이 국내와 다르다고 들었다. 유칼립투스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 만약 현지에서 직접 조림을 하려면 어떤 절차 거쳐야 하나. 투자자 모집에 나선 이유는. |
유현희 기자(yhh1209@ermedia.ent)
중국 태양에너지 산업시장 현황
보고일자 : 2007.10.29.
한설화 다롄무역관
□ 수요동향
○ 석탄·석유 등 자원형 에너지의 극대화 사용으로 자원의 공급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짐에 따라 태양력·풍력·바이오 등의 재생에너지 개발이 필연적인 추세가 되고 있음.
○ 2006년 중국은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0년 크린에너지 소비비중을 16%까지 확대할 계획임. 따라서 중국 타 업종 종사기업도 태양광전지 생산 혹은 관련 업종으로 투자방향을 바꾸고 있음.
○ 중국의 태양광자원은 상당히 풍부해 이론상 연간 저장량은 1조7000억 톤 표준석탄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중국 대부분 지역의 태양의 1일 복사량은 4kwh 이상이며, 티벳의 태양 1일복사량은 7kwh 이상에 달함.
중국 각지의 태양에너지자원 분포 현황
구분 |
지 역 |
연간일조량 (시간) |
연간 복사총량 (cal/㎠․年) |
1 |
西藏西部, 新疆東南部, 靑海西部, 甘肅西部 |
2800~3300 |
160~200 |
2 |
西藏東南部, 新疆南部, 靑海東部, 寧夏南部, 甘肅中部, 內蒙古, 山西北部, 河北西北部 |
3000~3200 |
140~160 |
3 |
新疆北部, 甘肅東南部, 山西南部, 陝西北部, 河北東南部, 山東, 河南, 吉林, 遼寧, 雲南, 廣東 南部, 福建南部, 江蘇北部, 安徽北部 |
2200~3000 |
120~140 |
4 |
湖南, 廣西, 江西, 浙江, 湖北, 福建 北部, 廣東 北部, 陝西南部, 江蘇南部, 安徽南部, 黑龍江 |
1400~2200 |
100~120 |
5 |
四川, 貴州 |
1000~1400 |
80~100 |
자료원 : 중국신에너지및재생가능에너지백서
□ 생산동향
○ 태양광 에너지산업은 중국에서 최초로 산업규모로 형성된 재생에너지로 최근 몇 년간 급속한 발전을 가져왔으며, 주로 태양광발전기술과 태양광온수기술임.
○ 태양광 발전기술은 1970년대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7만KW 용량의 발전소를 설립해 내몽고·감숙·신강·티벳·청해·사천 등 서부지역의 전기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있음. 현재 중국은 일본·독일·미국 다음의 제 4대 태양광 발전국임.
○ 태양광기술이 어느 정도 발전한 반면, 태양광전지의 핵심부품인 Polysilicon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또한 원자재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태양광전지 제조업체의 이윤은 5~6%의 미미한 수준임.
○ 중국의 실리콘 제련기술이 99.5%밖에 도달하지 못한 반면 태양광전지에 사용되는 실리콘 제련기술은 99.9999% 이상이어야 함.
- 현재 Polysilicon 생산은 주로 미국·일본·독일 3개국에 집중돼 있으며, 이들 3개국의 생산량은 세계 총 생산량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2005년 중국의 Polysilicon 수요량은 2691톤이지만 중국 현지 생산량은 60톤으로 자체 공급량은 총 수요량의 2.6%에 불과한 실정임.
- 세계 Polysilicon 수요량도 6000톤이 부족인 상황일 뿐만 아니라 원자재 가격도 2004년의 kg당 30달러에서 2006년에는 100달러로 폭등한 상황임.
태양광발전설비용량
(단위 : 만KW)
자료원 : 太陽能光伏論壇
○ 태양광 온수기술은 원자재 가공·제조 및 판매·A/S까지 산업화 체계를 이루었음. 2005년 태양광 온수기 판매량은 1500만㎡, 2006년 중국 태양광 온수기산업의 연간 생산액은 180억위앤, 수출액은 5000만 달러임.
○ 생산기업은 皇明, 億佳能, 淸華陽光 등 10개 미만의 대규모 기업과 3000~4000개에 달하는 소규모 기업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음. 많고 다양한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업종내 통일된 표준 및 규칙 등이 부족해 현재 중국의 태양광 온수기시장은 매우 혼란한 상태에 처해 있다고 볼수 있음.
○ 또한, 중국의 태양광 온수산업의 자체 기술 확보율이 95% 이상에 달한 반면, 종합 생산원가는 해외 평균수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음.
□ 주요 생산기업
- 태양전지 주요 제조업체
회사명 |
사이트 |
회사 특징 |
無錫尙德太陽能電力有限公司 |
중국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제조업체 2010년 생산량 1000MWp(예측) | |
天威英利新能源有限公司 |
www.yinglisolar.com |
태양광건전지 생산량 500MWp/年 |
中國航天科技集團 |
www.spacechina.com |
군수기업으로 민간용 태양광전지 생산· 기술력 우수 |
南玻集團 |
www.csgholding.com |
중국 최대의 태양전지 생산기업 |
風帆股份有限公司 |
www.sail.com.cn |
축전지생산업체로 태양전지도 생산 |
- 태양광 온수기 주요제조업체
회사명 |
사이트 |
회사 특징 |
皇明太陽能集團 |
www.himin.com |
태양광산업의 대변인으로 자칭 |
山東力諾瑞特新能源有限公司 |
www.linuo-paradigma.com |
독일Paradigma사와의 합자회사 |
清華陽光 |
www.thsolar.com |
청화대학교를 배경으로 제품기술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짐. |
山東億家能太陽能有限公司 |
www.ecoosolar.com |
태양광온수기 신규업체로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성장 |
□ 시장 전망
○ 태양광 이용기술의 장기전망은 밝으나, 현재 중국의 현황을 보면 심각한 문제점이 있음. 이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중국의 태양광 이용기술의 장기발전성은 다시 검토해봐야 할듯함.
○ 태양광 제품의 90%가 수출되고 있고 내수시장은 태양광산업의 장기발전을 저애하고 있는 상황임. 해외 태양광 발전건설의 정책이 변화가 있거나, 수입제한정책 등을 실시하게 되면 중국의 관련 기업은 곤경에 빠질 가능성이 있음.
○ 아울러, 태양광 이용기술의 핵심부품 및 원자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국내 기업은 주로 가공생산을 하므로 생산비용이 높고 이윤이 적은 상황임.
○또한, 중국의 태양광 이용기술이 국제수준과 거의 비슷한 반면, 중국정부의 태양광 이용보급 관련 실질적인 장려정책이 나오지 않아 관련 기술의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임. 이 발표됐으나 실질적인 실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정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도 이러한 관련 업체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 2007년내에 실질적인 장력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며 장려정책에는 생산준비금 지급, 세금우대정책(부가가치세, 기업소득세)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음
자료원 : 중국가재생능원신식망, 중국경영보 등
중국 바이오에너지 현황 및 전망
보고일자 : 2007.10.31.
최용 다롄무역관
○ 중국은 급속한 경제 발전과 더불어 석유,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도 급증하고 있음. 그중 2004년 중국 석유 수입량은 3억1000만 톤으로 수입의존도가 이미 38.7%에 달했으며, IEA(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10년, 2020년도 중국의 석유 수입의존도는 각각 61%와 76.9%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
○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지난 90년대부터 알코올 등 생물연료 연구와 개발에 관심을 기울여 "十五"기간(2001~05년) 중국 정부는 바이오 에탄올 생산을 10대 중점 프로젝트중의 하나로 지정함.
1. 생산 현황
○ 2001년 중국정부는 자동차용 가솔린에 알코올 첨가제를 첨부한 에탄올을 사용하기로 결정함. 동시에 중국 품질기술감독국에서는 "變性燃料乙醇(변성연료에탄올)“,”車用乙醇汽油(자동차용에탄올가솔린)“에 대한 국가 표준을 발표함.
○ 중국정부는 50억 위앤을 투자해 하남성·안휘성·길림성·흑룡강성 등 4개 지역에 묵은 곡식을 원료로 하는 전문알코올 생산기업을 설립하고 알코올 생산과 유통을 지정 구역내에서 진행하게끔 결정했음.
중국 주요 알코올 생산업체별 생산현황
제조업체 |
연간 생산량 (만톤) |
吉林燃料乙醇 |
30 |
河南天冠 |
32 |
安徽豐源 |
30 |
黑龍江華潤 |
10 |
자료원 : 중국경제망
○ 중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알코올 연료를 개발하는 동시에 생물디젤 생산과 개발도 추진해 왔음. 2001년부터 중국에 생물디젤 제조업체가 등장했으며 최근 발전이 활발해 2006년 말 기준 이미 20여 개 기업에서 생물디젤을 생산하며 연간 생산량은 30만톤에 달함.
- 향후 2년간 하남성·하북성·강소성·내몽고 등 지역에 계속해 새로운 생산업체를 설립하거나 기존업체 생산규모를 확장시킬 것임.
중국 주요 생물디젤 생산업체 및 생산현황
제조업체 |
연간 생산량(만톤) |
龍巖卓越新能源有限公司 |
2 |
四川古杉油脂化學有限公司 |
1 |
海南正和有限公司 |
1 |
河南信陽宏昌集團有限公司 |
3 |
湖南海納百川生物工程有限公司 |
1 |
자료원 : 중국신능원망
2. 수요 현황
○ 중국 정부는 흑룡강성·길림성·요녕성·하남성·안휘성 등 5개성과 산동성·강소성·호북성 등 4개성의 27개 도시에 바이오 에탄올 사용을 강제적으로 의무화했음.
○ 현재 4대 알코올 생산업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알코올을 중국 2대 석유사인 PETROCHINA와 SINOPEC에 납품하고 있으며 현재 자체 공급량으로도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 향후 중국정부에서는 점차 바이오 에탄올 사용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럴 경우 알코올 공급이 매우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
3. 중국 정부의 바이오 연료 장려 배경
○ 첫째, 바이오 액화연료를 발전시키면 중국의 석유 결핍문제를 해결하는데 유리함. 2004년 세계 유가 폭등은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주었고, 또한 향후 석유시장은 오랜시간 비교적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자동차 보유량의 급속한 증가와 더불어 석유의 대외 의존도도 크게 늘어 있음.
- 이런 상황에서 바이오 액화연료를 발전시킨다면 중국의 석유 부족상황을 완화시키고 석유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며 중국 경제의 지속 발전과 국민생활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임.
- 또한 장기적으로 볼 때 본토 자원을 기초로 한 바이오 액화연료 개발은 석유로 인한 국제와 지역간 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중국 에너지 안전과 국가 안전에 유리함.
○ 둘째, 농민 소득 증대에 유리.『삼농(農村, 農民, 農業)문제』는 2003년부터 중국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코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중국 경제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 그중에는 농민들의 양곡 판매가 어렵고 수입 증가가 어려운 점들이 포함되며 이런 난제를 해결하는 핵심은 농민들로 하여금 농사짓는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임.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경제하에서 전통적인 농작물 재배는 농민의 수입 증가를 보장할 수 없기에 농업의 재배구조도 적당히 조절할 필요가 있음. 공급이 부족하고 또 농민들이 비교적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공예작물, 에너지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한 발전방향임. 에너지 농작물 재배를 보급하면 곡류 작물의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식량시장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고 황폐한 산이나 황무지를 이용해 각종 에너지 농작물 재배시 토지이용률도 높일 수 있고, 농민의 취업문제도 해결할 수 있음.
○ 셋째, 자연환경 보호에 유리함. 오랫동안 중국 농촌에서는 습관적으로 생물질 자원을 연소하거나 폐기처리함으로써 농촌 환경에 매우 큰 오염을 초래함. 반면, 도시에서는 크린 생물질 연료가 없어 대량으로 화석에너지(석탄)를 소모했는데, 이 역시 환경오염을 유발함. 에너지 농작물을 재배하고 바이오 액화연료를 발전시키는 것은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매우 유리함. 바이오 액화연료를 사용하면 질산화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비교적 적은데, 이산화탄소는 또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 농작물에 흡수돼 에너지 재생과 이산화탄소 순환을 실현할 수 있음. 바이오에너지를 발전시키면 또 각종 유기 폐기물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어 도시·농촌에 대한 생물 쓰레기의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음.
△ 전문가들은 2010년 중국의 바이오에너지 생산량은 약 600만톤에 달할 것이며 그중 생물 알코올은 500만톤, 생물 디젤은 100톤, 2020년의 생산량은 1900만톤으로 그중 생물 알코올은 1000만톤, 생물 디젤 900만톤으로 예상하고 있음.
자료원 : 중국신능원망, 중국과기신식, 과기자순망
한국에서 수혜를 받는 기업은 어디가 될 것인가?
Focus : 2008년 금속 시장 전망
<2008년 금속 시장 전망>
9월 들어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0.5% 포인트의 대폭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금속 시장을 비롯하여 경제 및 사회 많은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FRB는 금리인하를 통해 신용시장의 경색 상태를 완화시키고 서민들의 모기지 지출 비용을 줄여 주택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론상으로는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면 주택 건설의 필수 자재인 동과 알루미늄의 수요가 늘어나게 마련이지만 가까운 장래에 금속 시장이 이전과 같은 높은 수준으로 반등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미국 경제 침체로 인해 유럽과 일본의 경제 성장율 역시 매우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만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 역시 금속 소비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공급 면에서는 올해와 내년 모두 금속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생산량 증가율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반면 생산 비용은 점차 상승하고 있다. 대체적인 생산량 증가 예상에도 불구하고 6대 주요 비철금속 중 4개 광종은 2008년에 수급 균형 또는 공급 부족 상황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이 수요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는 나머지 2개 광종도 공급 초과분이 미미한 수준에 그쳐 시장 약세를 띠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광종은 전반적으로 낮은 재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공급 초과로 인한 가격 하락을 상충하고 비교적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비철금속 전망
ㅇ 동
국제동연구그룹의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동 시장은 2007년에 11만톤, 2008년에 25만톤의 공급 초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수요 증가가 미국의 수요 감소를 상충하지 못한 결과 전체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2008년도 평균 가격은 톤당 7000달러 중반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ㅇ 니켈
올해 니켈 가격의 하락은 수요 감소, 특히 중국 스테인리스 업체들의 수요 감소에 기인한다. 중국 스테인리스 업체들의 니켈 대체재 사용 증가에 따라 니켈 수요가 감소하고 지난 2달간 LME 재고는 5배 증가했다. 2008년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3만2500달러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연
아이버니아(Ivernia)사의 마젤란(Magellan) 광산이 환경 문제로 인해 일시 조업을 중단하면서 올해 연 시장은 강세를 띠었다. 중국의 수출량 감소 역시 시장 강세에 한몫했으며, 보다 최근에는 마운트 아이사(Mt Isa)에 있는 엑스트라타(Xstrata)의 아연/연 선광시설에 화재가 발생하여 연 가격을 최고치로 올려놓았다. 2008년에는 재고량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평균 가격은 톤당 2850달러의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ㅇ 알루미늄
최근 공급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알루미늄 가격은 10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은 순수입국에서 대량 수출국으로 바뀌었으며 페르시아만 지역에서는 신규 생산이 대량으로 늘어나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련 시설이 생산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08년도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2850달러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ㅇ 아연
지난 수년간 중국의 수출량 증가로 인해 아연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은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2008년에도 이러한 약세가 계속되어 올해보다 20% 낮은 수준인 톤당 2750달러의 평균 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주석
올해 세계 주석 소비량은 4% 증가할 것으로 보여 4000톤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그동안 미국정부의 국방군수본부는 주석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많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주석을 공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내년에 종료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도 주석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주석 평균 가격은 톤당 1만5100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 Metal Bulletin Weekly (2007.10.08)
반도체 원판위에 박막 입혀 전기적 특성 갖게하는 과정
화학증착 - 절연ㆍ전도성박막 형성'핵심공정'
원자층증착 - 나노 크기 회로선폭 공정 가능케
사람의 손톱보다 작고 얇은 반도체 칩 내부는 여러 층의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는데, 이러한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원판(웨이퍼) 위에 여러 종류의 박막을 입히고(증착)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식각) 과정을 반복해 처리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 중 반도체 원판(웨이퍼)과 LCD 유리기판 위에 원하는 분자 또는 원자 단위의 물질을 입혀 전기적인 특성을 갖게 하는 일련의 과정을 증착(Depositon)이라고 합니다. 증착공정은 박막을 얼마나 얇고 균일하게 입혔느냐가 반도체와 LCD 품질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증착과정을 통해 형성된 박막은 크게 회로들 간 전기적인 신호를 연결해주는 금속막층과 내부 연결층을 전기적으로 분리하거나 오염원으로부터 차단시켜주는 절연막층으로 구분되는데 이 박막들은 단순한 기계가공으로는 생성이 불가능할 정도로 아주 얇은 막이랍니다.
◇반도체 증착공정의 꽃 `CVD'= 반도체 제조과정의 77%를 차지하는 전공정, 이 가운데 화학증착(CVD, Chemical Vapor Deposition)공정은 13% 비율을 차지해 핵심공정으로 분류됩니다. CVD공정은 다양한 반응가스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만들어낸 입자를 웨이퍼 표면에 입혀 절연막ㆍ전도성박막 등을 형성하는 공정입니다.
이와 관련 CVD장비는 흔히 온도ㆍ압력ㆍ가스종류 및 웨이퍼 동시처리량 등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곤 합니다. 예를 들면 상압 화학증착(AP CVD)장비와 저압 화학증착(LP CVD) 장비는 압력에 따라서, 플라즈마 화학증착(PE CVD)장비 등은 반응방법에 따라, 유기금속 화학증착(MO CVD)장비 등은 원료가스 성분을 기준으로 구분해 놓은 것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장비가 있는 이유는 반도체 제조사 및 각 제품별로 회로설계 및 구조가 조금씩 차이가 있고 필요로 하는 막질도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맞춤형 증착장비를 개발해야 하는 공정상의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주성엔지니어링ㆍ아이피에스ㆍ국제엘렉트릭ㆍ아토ㆍ유진테크 등 국내 장비업체들이 PE CVD, LP CVD, MO CVD 등 각자 고유영역을 확보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나노 반도체 시대 선두주자 ALD= CVD공정에서 진화된 기술인 원자층증착(ALD, Atomic Layer Deposition)공정은 말 그대로 원자 두께의 극도로 얇은 박막을 생성해 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회로선폭 공정을 가능케 하는 과정입니다.
머리카락 수백만 분의 1 크기의 반도체 회로구조가 전기적 성격을 갖고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박막이 더욱 얇아지고 균일하게 형성되는 고난이도 기술력을 필요로 하게 됐으며, 현재 ALD장비가 이러한 나노미터 공정 구현을 가능케 하는 증착장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LD장비는 기존 미크론미터(㎛, 100만분의 1미터) 공정에 적용되는 CVD장비들이 요철모양(U)의 바닥 및 옆면 등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한 나노미터 공정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90나노 이하 공정에 필수적으로 채택돼야 함에 따라 그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답니다.
특히 전세계 ALD장비 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ㆍ아이피에스 등 국내 기업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해외업체보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 국내 장비업체들의 노력과 전세계 메모리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반도체 소자기업들이 ALD공정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며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홍콩 JP Morgan이 보는 ‘중국 경제 6대 경향(Mega Trend 6)’
- 고임금·자본유출·농산물가격 증가·환경문제 입장역전 전망 -
보고일자 : 2007.9.30.
박해열 홍콩무역관
silver90@kotra.or.kr
□ 중국 경제 6대 경향
○ 홍콩 JP Morgan 중국 담당자(Jing Ulrich)는 전환국면에 이른 중국 경제동향을 ‘6대 경향’으로 정리하고 이러한 움직임이 국제경제에 미칠 영향을 제시함.
○ “6대 경향”은 중국경제 발달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향후 수년간 국제 금융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됨.
○ “6대 경향”은 ▲ 저가 노동력의 고갈 ▲ 생산성 증가로 인한 기업이윤 극대화 ▲ 자본 ‘수입’에서 ‘수출’로 전환 ▲ 은행과 자본시장의 균형 ▲ 농산물 가격인상 야기 ▲ 환경문제입장역전으로 정리됨.
□ ‘Mega Trend 6’
○ 저가 노동력의 고갈, 임금과 인력변화
- 2007년 1~6월 기간 중국 근로자의 임금은 17% 상승해 2000년 대비 2배의 증가를 보였음.
- 점차 고급인력화되고 있는 중국의 젊은 세대들은 고부가 가치산업분야에 취업하고 있음.
- 중국인구가 2008년 이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젊은층인구(15~24세)는2005~15년 기간 30% 이상 감소하고 20년 안에 출생률 역시 절감할 것으로 전망돼 노동력 부족사태를 예상하게 함.
○ 생산성 증가로 인한 기업이윤 극대화
- 최근 수년간 임금상승현상에도 불구하고 중국기업의 이윤은 대폭 상승했으며, 이는 ▲사유기업의시장점유율 증가 ▲ 생산성 향상 에 기인함. 이와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자본 ‘수입’에서 ‘수출’로 전환
- 2006년 중국의 FDI(외국자본 직접투자)금액은 중국 내 투자가 600억 달러인 반면 중국의 해외투자는 160억 달러에 그쳤음.
- 그러나 현금유통에 대한 중국정부의 간섭이 줄어들면서 국제시장에서 중국자본의 활동영역은 더욱 확장됨에 따라, 2020년 중국의 해외직접투자는 8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은 자본을 국내로 유입하는 것에 급급했던 기존의 양상과는 달리 점차 해외에 자유로운 투자를 확장해나갈 것임.
중국의 FDI금액
(단위 : US$ 억)
구분 |
2006 |
2020(예상) |
인바운드 |
600 |
NA |
아웃바운드 |
160 |
8000 |
자료원 : SCMP
○ 은행과 자본시장의 균형
- 현재 중국의 자본시장의 상당부분은 은행대출 이자소득으로 이뤄지고 있음. 은행이득의 90% 가량이 이자소득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존의 형태는 향후 ‘자산관리’, ‘신용카드’, ‘투자’ 등과 같은 다양한 은행사업으로 확장될 전망임.
○ 농산물 가격 인상
- 전 세계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중국인의 소비력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농산물에 대한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음.
- 그러나 높은 수요에 대비해 중국 내 경작 가능지는 7%에 불과해 결과적으로 국제 농산물 시장의 수요를 증폭시켜 가격상승이 예상됨.
○ 환경문제 입장역전
- 외국기업의 공장설치 및 천연자원조달지로 사용되던 중국은 현재 ‘가공무역축소’ 및 ‘일부원자재수출금지’ 등의 정책을 통해 환경보호에 치중하고 있음.(석탄과 같은 천연자원은 국내소비를 위해 수출을 전격 감소했음.)
- 이로 인해 국제시장에서 천연자원 가격 상승이 예상됨.
□ 시사점
○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 수요증가는 중국경제를 크게 활성화 것으로 전망되며,상품 및 서비스 시장은 특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중국의 노동집약산업은 가공업 축소와 함께 점차 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며, 중국은 이제 ‘생산지’가 아닌 ‘판매지’로 고려돼야 할 것임.
○ 현재 각국의 기업이 앞다퉈 중국에 직접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지로서의 중국에 대한한국기업의 이해가 시급함.
자료원 : South China Morning Post, 홍콩무역관
오리온, 아모레퍼시픽 등이 중국 소비경제의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美, 틈새 시장을 뚫어라(2)-LED 전등시장 편
- 시장 확대에 따라 관심 높아 -
보고일자 : 2007.9.12.
황선창 시카고무역관
□ 미국 LED 시장 동향
○ 미국 LED 시장 규모
-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Global Industry Analysts에 따르면, 세계 전등 시장은 2010년 까지 약 9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전등 시장은 크게 산업용, 상업용, 주택용 그리고 공공 장소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 경기나 산업 개발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세계 전등 시장은 개발과 제조 중심을 대형 업체들에 지배되고 있으며, 높은 품질과 가격 그리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 기업 또는 제품 경쟁력을 대변하고 있음.
- 최근 들어 전등 산업에서 급부상하고 시장 확대에 일조하고 있는 제품은 LED 전등 분야로 가격이 하락하고 수요 증가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 증가로 인해 동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음.
- 시장 조사 업체인 Strategies Unlimited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미국 LED 시장은 약 42억 달러로 정도를 기록했으며 완만한 시장 확대에서 다양한 적용 분야 확대로 인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
- 특히 장식용 LED 전등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2011년에는 약 90억 달러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LEC 시장 중에서 특히 High-Brightness(HD) 전등은 시장은 과거 2~3년간 낮은 성장에서 벗어나 향후 3~5년간 조명, 간판 백라이트 그리고 자동차 분야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돼, 시장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
- 지난 2005년 HD LED 전등 시장은 2억5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주요 시장 분야 및 성공 사례
○ 주요 시장 분야
- 주요 LED 조명 시장은 크게 간판 백라이트·건물 장식용 전등·상업용 실내 장식용 전등·공공 장소용 전등·자동차 전등 등으로 크게 나눠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 가정용 전등이 시장이 점차 확대됨.
- 최근까지 주요 LED 조명 수요자는 정부 기관·상업용 건물 장식용·자동차 장식용 간판·인테리어 디자인 등 사용 분야가 제한되었으나 점차 가정용 시장으로도 확대중
- 이와 함께, LED 전등 관련 장비, 원자재, 그리고 제어 시스템 관련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성공 기업 사례
- LED 조명 기업 중 일리노이 주에 위치하고 있는 IO Lightin(www.iolighting)사는 지난 2003년 월 매출액이 1만 달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나 LED 시장 확대에 힘입어 현재 월 매출액은 약 100만 달러 이르고 있어 큰 성공을 거뒀고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를 굳건히함.
- 최근 이러한 성공을 힘입어 Cooper Industries Ltd사에 매각됐으며 기업 창업자들은 큰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음.
- Reo사장에 따르면, LED 전등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LED 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설계 그리고 적용 분야 확보를 통해 이룩했다고 밝히면서 향후에 수요 확대와 제품 가격 인하를 통한 가정용 LED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
□ 시사점
○ 지금 틈새 시장이 향후 주력 시장으로 부상 전망
- LED 전등 시장은 그 동안 틈새 시장 규모를 기록했으나 점차 기술 개발, 다양한 적용 분야 확대, 그리고 가격인하 등으로 인해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 다양한 적용 분야와 디자인 설치 업체 발굴이 필요
- LED 시장은 아직까지 주문 생산 및 설계에 의해 생산 설치되고 있고 생산업체가 직접 설치하기도 하나 주로 중간에 디자인 설치 업체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형태가 주류를 이룸.
- 미국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믿은 수 있는 디자인 설치 업체 발굴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다양한 적용 분야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됨.
자료원 : LED Magazine, Chicago Tribune, 무역관 종합 및 의견
유럽 건설장비 시장 전망 밝아
- 이탈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모두 2년 연속 성장세 -
보고일자 : 2007.9.20.
최광희 브뤼셀무역관
□ 2년 연속 유럽 건설장비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임.
○유럽 건설장비제조협회(CECE : Committee for European Construction Equipment)에 따르면 2007년 한해동안 유럽의 건설장비(Earthmoving Equipment : Excavator, Crawler Dozer, 모든 형의 Loader, Backhoe loader, skid-steer loader, dumper, grader 포함, 단 Tele-handler 제외) 판매는 20만 대를 초과해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이며 이어 2008년에도 5%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이처럼 유럽 건설장비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요인은 첫째, 유럽 경제의 견실한 성장과 그에 따른 토목건설사업 활성화, 둘째, 동유럽시장에서의 수요 증가, 셋째, 유럽에서 사무실 임대 사업이 활발한 점, 넷째 중고 건설장비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다섯째 부품 예비 주문과 재고 부족 때문으로 분석됨.
○ 이러한 성장세는 지난 2003년부터 지속되는 추세임.
유럽 건설장비 판매 추이
(단위 : 대)
자료원 : CECE
□ 생산 역시 계속해서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음
○ 유럽 건설장비산업은 세계 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업체 수는(CECE 회원사 기준 : 대부분 주요 생산업체들은 CECE회원) 약 1,200개 업체, 고용 수는 14만명을 초과함.
○ 유럽 건설장비 산업의 매출은 2004년 이래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 2006년 동 산업의 총 매출은 260억 유로에 달해 2005년 대비 17% 증가한데 이어 2007년에도 281억 유로로 2006년 대비 8%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유럽 건설장비 생산 추이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CECE
○ 2006년 유럽 건설장비 산업 매출을 국별로 보면 독일이 약 75.4억 유로를 기록해 유럽 총 매출의 29%를 차지함으로써 2위국인 이태리를 훨씬 앞선 1위국이며 실제적으로 유럽 건설장비 산업을 주도하고 있음.
○ 독일 다음으로는 이태리(21%), 영국(14%), 프랑스(10%) 등의 순이며, 상위 4국이 유럽 총 매출의 66%를 차지하고 있음. 그 다음 스웨덴(8%), 핀란드(6%), 벨기에(4%), 네덜란드(3%)로 이들 4국은 인구나 영토로 볼 때 작으나 시장 규모는 상대적으로 큰 국가임.
국별 매출 비중
(단위 : %)
자료원 : CECE
○ 유럽 건설장비 산업 매출을 카테고리별로 보면 2006년 기준 총 규모는 2600억 유로 상당으로 Earthmoving Equipment가 63%로 주류를 이루고 다음 Crushing &screening이 11%, Concrete Equipment 13%, Road Equipment 10%, Tower Crane이 4%를 점함.
건설장비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
(단위 : %)
자료원 : CECE
□ 유럽의 건설장비 수요 규모는 2006년에 140억 유로 규모로 2005년 대비 12%로 크게 증가했으며, 2007년에도 148억을 초과해 6%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유럽 건설장비 수요 추이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CECE
○ 유럽국가 중 수요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이탈리아·독일·영국·프랑스·스페인 등으로 이들 국가 모두 2006년 및 2007년 모두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됨.
○ 영국의 경우 2007년 수요는 28억 유로로 전년대비 5% 증가할 것이며 이탈리아는 34억 유로로 5%, 독일은 영국보다 약간 많은 29억 유로로 8%, 프랑스는 20억 유로로 5%, 스페인은 11억 유로로 8%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이들 국가별 2001~2006년간 수요와 2007년 전망은 다음과 같음.
주요국별 수요 추이
(단위 : 십억 유로)
자료원 : CECE
그러나 이들 상위 5개국에 그치지 않고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건설산업이 계속해서 활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황이 개인주택건물 보다는 사무실 건물이 주도하고 있어 당분간 건설산업 및 이에 필수적인 건설장비 시장은 성장을 지속 시현할 전망임.
자료원 : CECE, 무역관 보유자료 분석
아부다비, 넘쳐나는 오일머니 어디에 투자하나
- 향후 5년내 각종 도시개발 및 인프라 사업에 2500억달러 이상 투자 예정 -
보고일자 : 2007.8.30.
안성준 두바이무역관
sjahn@kotra.or.kr
○ 세계 5위의 석유매장국인 UAE에서 전체 원유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아부다비는 1인당 GDP가 두바이의 2배가 넘는 4만5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부자도시임. 고유가를 바탕으로 해 벌어들이는 천문학적인 석유수출 수입을 도시개발 및 인프라 사업등에 투자할 예정임.
○ 아부다비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개발과 산업화정책 추진에 따라 최근 비즈니스·관광·물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음. 지금까지의 잠자는 ‘용’의 이미지 탈피, 본격적인 경제 및 관광 개발정책 추진
○ 중동지역 주요 물류, 관광 및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진행중
- 두바이의 인프라 개발과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발중. 두바이를 추월하겠다는 의미보다는 두바이에 오는 관광객이 아부다비도 방문하도록 중동 최고의 예술·문화·관광도시로 개발하겠다는 전략
- 향후 두바이에 버금가는 비즈니스·관광·물류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
○ 아부다비, 향후 5년내 각종 개발사업에 2500억달러 이상 투자 예정
- 건설 1400억달러, 관광 540억달러, 오일가스 220억달러, 산업 330억달러, 수전력 95억달러
- 신공항 건설, 타윌라(Taweelah) 지역에서의 항만 및 산업단지 조성, 무사파(Mussafah) 지역에서의 항만과 산업단지 조성, 모하마드 빈 자이드 시티 건설, 칼리파 시티 건설,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프로젝트(Sasdiyat Island, Reem Island, Lulu Island 및 Al Rahaa Beach) 등
○ 각종 개발프로젝트 추진으로 외국인 투자 지속 증가 추세
- ‘06년 외국인 투자유치 규모 : 약 19억달러 (두바이에 이어 2위)
- 현재까지는 두바이에 외국인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나 점차 아부다비에도 투자가 점증하는 추세
○ 아부다비는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기업을 포함해 세계 굴지의 다국적기업들이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의 수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며, 그 다음으로는 건설기자재 및 설비공급업체들의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건설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두바이에서도 건설자재가 부족해 공기가 늦어질 정도로 일부 품목은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하므로 이와 관련된 품목의 수출뿐만 아니라 합작투자 등을 통해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음.
○ 아래는 아부다비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 및 인프라 개발프로젝트 현황임.
도시개발 및 부동산
○ 관광 및 도시개발
o 아부다비 관광산업 현황 (2005년)
- 관광수입액 : 약 10억 달러 (아부다비 GDP의 1.2%)
- 관광객수 : 120만명 (두바이 : 610만명)
o 아부다비 관광청(Abu Dhabi Tourism Authority), 아부다비를 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
- 2015년까지 3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호텔객실수를 현재의 8000객실에서 2만5000객실로 확대 예정
- 270억 달러를 투자,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디얏섬 프로젝트가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임
o 사디얏섬(Saadiyat Island) 개발 프로젝트
- 걸프지역 최대의 복합단지 개발 프로젝트
- 27㎢의 자연섬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개발
- 프로젝트 규모
. 위치 : 아부다비시 북동쪽 해안에서 500m 위치
. 투자규모 : 270억 달러
. 수용인구 : 12만명
. 발주처 : 관광개발투자공사(Tourism Development & Investment Company;TDIC)
- 아부다비 관광청(Abu Dhabi Tourism Authority), 100% 투자, 설립
. 개발기간 : 2006~18년 (3단계 개발)
. 주요시설 : 29개의 호텔(7000개 객실), 박물관(루브르 박물관, 구겐하임 박물관, 해양 박물관), 예술센터(오페라 하우스, 공연장 등), 2개의 골프코스, 레저시설, 아파트 및 빌라 등
. 개발방향 : TDIC에서 매스터플랜에 의거 개발업체들에게 토지 분양, 개발
. 추진현황
- 현재 준설, 간척 등 기초토목공사 진행중
- 사디얏섬과 아부다비시 연결 다리공사는 Ed Zueblin/Saif bin Darwish 컨소시엄에 낙찰
(공사규모 : 2억5000만달러)
o 림섬(Reem Island) 개발 프로젝트
- 위치 : 아부다비시에서 300m 떨어진 섬
- 수용인구 : 28만명
- 면적 : 633 헥타르
- 개발방향 : 개발업체에 따라 세 개의 프로젝트로 구분
. Shams Abu Dhabi : Sorouh사 개발
- 섬 전체 면적의 20%인 135헥타르 개발
- 투자규모 : 55억~68억 달러
- 수용인구 : 10만명
- 90%는 거주지, 10%는 상업 및 서비스 지역으로 개발되며, 2011년 완공 예정
. Najmat Abu Dhabi : Reem Investment사 개발
- 투자규모 : 80억 달러
- 수용인구 : 8만명
. Marina Square 등 : Tamouh Investment사 개발
- Tamouh Investment사에서 전체 섬 면적의 60%를 개발할 예정
- Marina Square는 공사비 14억달러에 2009년 완공 예정
- 호텔, 주거단지, 병원, 쇼핑몰, 극장 등 복합단지 건설 예정
o 알라하 해변(Al Raha Beach) 개발 프로젝트
- 680만㎡ 규모로 개발 (투자규모 : 147억 달러)
- 발주처 : ALDAR Properties
- 수용인구 : 12만명
- 개발방향 : 60개의 초고층 건물, 저층 빌라단지, 쇼핑센터, 교육시설, 병원, 스포츠시설 등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
- 추진현황 : 현재 준설 및 간척 공사 진행중 (2억5000만달러)
o 전시장 확충
- 22억 달러 투자, 신규 전시장 건설 진행중
- 발주처 : Abu Dhabi National Exhibitions Company
○ 부동산
o 아부다비, 향후 10년간 270억 이상의 부동산 투자자금 유입 기대
- 현재 약 545억 달러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진행
- 부동산법 개정(2007년 2월) 등 부동산 소유제도 정비로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활성화 기대
. UAE 및 GCC 국민들에게 지정된 지역의 토지 및 주택에 대해 영구 소유권 인정
. 비GCC 국민들에게는 지상권만 인정(토지는 99년 임대 또는 50년 임대후 재갱신 방식)
교통 및 물류시설
○ 도로·철도
o 도로 및 대중교통수단 확충
- 지난 5년간 자동차 대수 대폭 증가에 따라 교통 정체 심각
. 2001년 3만1472대에서 2006년 23만7891대로 대폭 증가
- 신도시 건설 등 인구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도로, 교량 확충 외에 경전철 건설 추진
o 아부다비 경전철(Monorail Transport System) 프로젝트
- 투자규모 : 70억 달러
- 추진현황 : 타당성 검토 단계
- 공사기간 : 2007년 4분기 - 2020년 4분기
- 발주처 : 아부다비 시청
- 공사범위 : 30km 경전철, 교량, 역사 등 관련시설 건설
. 향후 두바이 경전철과 연결 예정
o UAE 철도건설 계획(GCC 고속철도 건설계획의 일환)
- 프로젝트명 : Inter-Emirates Rail Network
- 투자규모 : 25억달러 (추정)
- 발주처 : UAE 정부
- 추진현황 : 타당성 검토 단계
- 공사기간 : 2007~10년
- 공사범위 : 1000km 철도, 역사, 교량 및 관련시설 건설
○ 공항
o 아부다비 공항 이용 현황
- 2005년도 이용승객 550만명 (2006년도 20% 증가 예상)
o 아부다비 국제공항 확장 프로젝트
- 발주처 : 아부다비 국제공항 확장공사 관리 위원회(Scadia)
- 투자규모 : 68억달러
- 공사범위 : 22만㎡ 여객터미널, 4100m 길이의 제2의 활주로(2000m의 기존 활주로 옆에 건설), 화물처리시설 확충 (연간 약 200만톤의 화물처리능력), 기타 정비 및 상업시설
- 여객처리능력 : 2010년까지 연간 2000만명, 향후 50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확충 예정
- 진행현황 : 2006년에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제2의 활주로 공사 계약 체결 (현지업체인 Al Jaber Group과 브라질의 Odebrecht 합작기업 수주, 07년 완공 예정)
○ 항만
o 항만 운영 현황
- 일반화물 : 아부다비 최대의 미나 자이드항에서 처리
- 원유·가스 : 제벨 다나/루와이스, 움알나르, 다스 아일랜드, 지르쿠, 무바라크섬에서 처리
o 아부다비 정부는 아부다비를 물류산업의 허브로 삼고자 Taweelah 지역에 대규모 신항만 건설
o 항만 건설 프로젝트
- Khalifa Port 건설 프로젝트
. 위치 : 알 타윌라 산업단지 인접
. 발주처 : Abu Dhabi Ports Company
. 투자규모 : 22억 달러 (1단계 공사)
. 2011년 1단계 공사 완공 예정
- Mussafah Port 건설 프로젝트
. 발주처 : ZonesCorp
. 진행현황 : 현재 타당성 검토 단계
. 처리능력 : 연 500만~900만톤의 화물 처리
. 2009년 공사 완공 예정
전력·수자원 산업
o 전기 및 물 수요량 전망 대비 공급용량 비교
- 전기·물 수요량(전망치)
|
2006년 |
2009년 |
2015년 |
2020년 |
전기(MW) |
4,680 |
7,333 |
12,590 |
14,226 |
물(MIGD) |
635 |
746 |
881 |
957 |
주 : MIGD(million imperial gallons per day)
자료원 : Abu Dhabi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ADWEC) 예측자료
- 전기·물 공급용량
. 아부다비 수전력청은 2006년 전기는 8600MW, 물은 635 MIGD 공급용량 보유
.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는 2009년 이후 수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수전력 공급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 진행중
o Fujairah IWPP-2단계 프로젝트
- 발주처 :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
- 투자규모 : 30억달러
- 공사기간 : 2007~10년
- 공사내용 : 2000MW의 전력 및 130 MIGD 담수 생산
. 아부다비의 7번째 IWPP 프로젝트
- 추진현황 : 현재 4개의 컨소시엄 구성, 입찰 준비중
. 우리나라 기업은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에서 각각 컨소시엄 구성, 참여 중
o Shuweihat IWPP-2단계 프로젝트
- 발주처 :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
- 투자규모 : 20억달러
- 공사기간 : 2007~08년
- 공사내용 : 1500MW의 전력 및 100 MIGD 담수 생산
. 아부다비의 8번째 IWPP 프로젝트
- 추진현황 : 현재 타당성 검토중
o Aluminium Smelter Power Plant 프로젝트
- 발주처 : Emirates Aluminium Limited(EMAL)
. Dubal 및 Mubadala사의 합작투자기업
- 투자규모 : 10억달러
- 공사기간 : 2008~09년
- 공사내용 : 3,650MW의 전력 생산
. 아부다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건설 관련, 제련소에 필요한 2600MW의 전력공급 역할 수행
자료원 : 아부다비 경제부, Gulf News,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업 - 경남기업, 신성건설
경남기업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
투자의견 | 매수 | 매수 | 매수 |
목표주가 | 59,500 | 60,000 | 59,000 |
*최근 분기기준 |
<NH증권 투자의견 추이> | <최근 리포트 동향> | ||||||||||||||||||||||||||||||
|
|
올슨 모형
http://www.itooza.com/common/iview.php?no=0000000000000002247
http://valuestar.co.kr/pages/board/plainBody.jsp?id=288
http://valuestar.co.kr/pages/board/plainBody.jsp?id=289
http://valuestar.co.kr/pages/board/plainBody.jsp?id=291
http://valuestar.co.kr/pages/board/plainBody.jsp?id=292
http://valuestar.co.kr/pages/board/plainBody.jsp?id=293
유전 개발
- 석유공사, 삼성, LG, SK, 대성 등 5개사는 2002.3 원유개발 컨소시움을 구성, 카스피해 및 육상유전개발 참여를 적극 추진하여 4년만에 카자흐스탄 잠빌광구 계약을 올해 5월말
앞두고 있음
- 노무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방문(2004.9)을 계기로 카스피해 유망광구 선정을 위한 의정서에 서명, 2005년 2월에는 카스피해 잠빌 광구에 대한 기본계약서(HOA)를 체결
- 한국컨소시엄이 수주에 성공한 잠빌광구는 추정 매장량이 10억배럴로 우리나라가 1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국내 이업들이 외국에서 확보한 유전 가운데 나이지리아 해상광구(20억배럴) 다음으로 큰 것
- 이번 계약을 앞두고 카자흐스탄 측은 국제유가 상승과 유전 개발 열기에 편승하여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며 계약을 연기하였으며 3년전에 비해 5배에 달하는 사이닝보너스(Signing
Bonus)를 요구
- 석유공사, LG상사, SK 등은 잠빌광구 외에도 여타 카스피해 해상광구 및 육상광구 공동개발을 적극 검토중
○ (주)세하
- 2005년 7월 악토베 지역 소재 광구의 개발권을 취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카자흐스탄 진출하여 현재 West Bozoba, Sarkramabas의 2개의 광구에서 개발사업 진행중
건설부문
○ (주)동일하이빌
- 2004년 국내건설사 최초로 카자흐스탄 진출
- 2005년 9월 아스타나시 대통령궁 앞에 `하이빌 타운` 380 가구 1차 분양을 마친 데 이어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20~120평형 아파트 3,000여 가구를 분양예정이며, 총 사업 규모가 10억달러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
- 국내의 온돌문화를 적용하고, 시공과정의 대부분을 국산자재를 활용하여 고급주택수요 충족
○ (주)우림건설
- 알마티 시내에 약 3,500세대의 대규모 고급 주상복합단지와 비즈니스센터인 ‘애플타운’을 건설중으로 2조5천억~3조원의 매출이 기대되 해외 주택건설사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
- 총 사업기간이 64개월에 달하며 2011년 5월 완공예정
-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금호생명, 동부증권, 한화증권 등 5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2,000억을 P/F 투자
○ 이외에도 성원건설, 삼부토건, 진흥기업, 토지공사, 신일건설 등 다수의 중견 건설업체들이 주택사업에 착수했거나, MOU 체결 등을 통해 현지사업에 나서고 있음
○ 카자흐스탄 건설시장은 건설업체들 뿐만 아니라 주방가구 및 건설 자재 관련 산업에까지 유망한 사업기회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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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능한 장내기업
- 범양건영
- 세하
- 성원건설
- 삼부토건
- 진흥기업
국내 건설업계 카자흐스탄서 아파트 건설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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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업체 성원건설의 마케팅팀은 요즘 국외 부동산 구입에 관심있는 부유층 고객들에게 보여줄 영상 홍보물과 카달로그를 만드느라 분주하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본보기집을 두바이 현지와 서울 테헤란로에서 동시에 개관할 예정이다. 현지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을 대상으로도 분양하기 위해서다. 국내 건설업체들의 자본력이 풍부해지면서 외환위기 이후 중단되다시피 했던 국외 개발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국외 개발사업은 건설사가 직접 땅을 매입해 시공한 뒤 분양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런 직접 개발사업은 시공만 하는 도급사업과 달리 적지않은 투자비가 드는데 반해 성공할 경우 수익성도 그만큼 높다는 게 매력이다. 올들어 국내 건설업체의 대표적인 국외 개발사업으로는 대우건설, 경남기업, 동일하이빌, 코오롱건설, 대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따낸 10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하노이 새도시 개발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하노이 홍강 남부 호따이호따이 지구에 상업시설과 아파트 4500가구를 짓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아파트 분양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중견 건설사들의 국외 개발사업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성원건설은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짓는 주상복합(260가구) 외에도 오는 1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25층 400가구짜리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반도건설도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지상 50층짜리 주상복합 2개동을 건설하고 있다. 동일토건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6만여평의 터를 사들여 2010년까지 6단계에 걸쳐 주상복합아파트 등 40개동 3천여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 1차 분양에서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중견 건설사 신일은 중국 상하이 징안구에 연면적 3만평 규모의 오피스빌딩과 상가로 이뤄진 ‘징안스퀘어’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신일쪽이 40%의 지분을 갖고 현지 업체와 공동투자했으며, 내년 초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처럼 건설사들의 국외 개발사업이 활발한 것은 국내 토지가 절대 부족한데다 국내 건설경기 위축으로 활로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또 업체들이 지난 몇 년동안 국내 시장 호황을 통해 자본을 축적해,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내국인의 국외 부동산 구입에 대한 규제가 대폭 풀린 것도 큰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는 내국인이 100만달러 한도에서 투자 목적으로 국외 부동산을 취득하는 게 가능한데, 앞으로 투자금액에 대한 규제는 더 완화될 예정이다. 주택업계 한 관계자는 “성원건설의 두바이 주상복합 분양이 잘 되면 중견 건설업체들의 국외 개발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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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www.hiceo.co.kr에선 'per혁명'이란 주제를 3번으로 나누어 장사장과 인터뷰한 동영상이 올려져 있습니다.
- 올초에 per rerating은 예상했지만 기업실적마저 좋아져서 2000에 도달한 것 같다
- 현재는 기술적 과열임에 틀림없어 조정이 좀더 일찍 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글로벌 영향으로 조정이 왔지만 10%정도 조정은 무서워하지 말라.국내에선 조정요인이 없다
-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사라졌고 선진시장으로의 per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 앞으론 기관선호주가 주도할 것이고 유통물량이 줄어드는 대형우량주의 per는 20 이상에서 거래될 수 있다
- 올해보단 내년도 기업실적이 더 좋아보인다
- 성장주와 가치주 논란이 있는데 앞으론 성장주가 수익을 많이 낼 것이며 저pbr투자는 수익이 낮을 위험이 있다
- 지난 40-50년간의 부동산 불패신화가 이젠 펀드 부자시대로 바뀌는 중이다.
러시아 정부, 돈이 넘쳐나서 고민
- 2008/10년 흑자예산 편성 -
보고일자 : 2007.7.16.
박기원 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
the4ya@empal.com
○ 러시아 상원('연방평의회')은 7월 11일 2008/10년 연방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켰음. 상원의원의 압도적 다수 지지로 통과된 이 예산안을 보면, 2008년 재정수입은 6조6444억 루블(GDP의 19%)인 반면 재정지출은 6조5703억 루블(GDP의 18.8%)로 741억 루블의 재정흑자를 예정하고 있음. 세수를 부문별로 보면 석유가스산업에서 2조3519억 루블, 석유가스 운송은 2조1036억 루블을 예상하고 있음.
○ 2009년에는 재정수입은 7조4654억 루블(GDP의 18.8%)인데, 석유가스산업에서 2조3483억 루블, 석유가스 운송에서 2조1036억 루블을 예상하고 있음. 반면 재정지출은 7조4512억 루블(GDP의18.8%)로 142억 루블의 재정흑자를 예상하고 있음.
○ 2010년에는 재정수입이 8조899억 루블(GDP의 18.1%)인데, 석유가스산업에서 2조3483억 루블, 석유가스 운송에서 2조160억 루블을 예상하고 있음. 반면 재정지출은 8조899억 루블로 균형재정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러시아 정부는 석유에너지 국제시세의 강세로 상당한 재정흑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재정수지는 2008년에 741억 루블의 흑자, 2009년에는 142억 루블의 흑자를 기록하고, 2010년에는 균형재정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정부는 GDP가 2008년에는 35조 루블(1조4000억 달러), 2009년에는 39조6900억 루블(1조5800억 달러), 2010년에는 44조8000억 루블(1조8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에 대비해 석유가스부문의 재정수입 일부를 적립, 안정화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누적되는 여유자금으로 각종 개발 프로젝트 추진과 전략산업 부문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음.
○ 특히 매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흑자와 500억 달러를 초과하는 외국인 투자로 인해 루블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추진되는 각종 국책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인터팍스 7월 11일자 등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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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건설회사나 건설기자재 회사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